[관악구] 1년에 꼭 한번씩은 가는 동네 옆 山...라니님 모르게 갑니다!~^^*
칸스가 사는 동네옆에 산이 하나 있는데...
제법 그 산이 이름꽤나 알려져 있어 전국의 많은 산객들이
시도 때도 없이 몰려 오시기에 저 칸스는 잘 안가게 되어~
그 산에게 상당히 미안해 하면서도 1년에 한번씩은 사과도
할겸 일부러 찾아 간답니다!~ㅋㅋ^^*
그래서 오늘은 라니님 몰래 매번 다니는 코스를 살짝 변경
해서 다른 멋진 방향으로다 올라갑니다!~^^*
아무래도 이 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꺼 같아서
간략하게 설명부터 드리고 본론에 들어갈까 합니다!~
이 산은 년간 800만명 이상 찾는 산으로서 뛰어난 암봉들과
수도 서울을 내려다 보는 조망맛이 시원함은 물론이고...경
기도 과천과 안양,서울 관악구에 걸쳐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의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은 다들 다녀가
셨을 명산중에 명산으로서 라니님만 아직 못 가본 산으로서
우리나라 최고의 상아탑을 기슭에 품고 있어서 산을 오르는
내내 가슴 뿌듯함 마저 느낀 답니다!~
라니님께 혼날 각오하고 오늘은 이 산에게 사과도 할겸...
집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딱 3정거장째 내려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꾸~벅^^*
그럼!~이 칸스의 동네옆에 있는 명산을 저와 같이 사브작
하실겸 같이 올라보실까요!~늘~오르던 코스말고 새로운 이
야기가 있는 코스로 올라갈 것이기에 부지런히 따라들 오세요!~
라니님!~미안해용~~~~*^^*
인헌공 강감찬 : 진주강씨로~서기948년에 서울에서 출생 고려전기의 군인으로 요나라(거란)의 십만대군의 3차침입을 귀주에
서 수천의 군사만이 살아돌아간 그 유명한 귀주대첩의 승장으로서 현재에도 군인의 산 표본이 되고 있답니다.
칸스의 집에서 마을버스로 딱 3정거장째 내리면 이렇게 2호선 낙성대역이 있답니다!~
그 4번출구에서 보이는쪽인 앞으로 270미터를 가서 왼쪽으로 꺽어 한 10여분을 걸어
가시면...
이런곳이 나옵니다!~
큰별이 떨어진곳...즉 북두칠성의 4번째별인 문곡성의 정기를 이어받아 태어난
인헌공 강감찬장군님의 생가터가 있는곳 이랍니다!~그러므로 장군님은 서울출신이
확실 하지요!~~~ㅋㅋㅋ^^*
특히 이공원은 담배피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어서 여성이 행복한 공원 즉~여행공원이랍니다!~^^*
여성분들 많이들 와 보세요!~ㅋㅋ
공원안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관악구에서 상당히 신경쓴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말이필요 없는 분 이십니다!~^^*
해까지 막 올라오고...
동아줄에 가죽보를 꿰어서 물막이로 응용해 거란의 10만대군이 개울을 건널때 그 가죽보를 일시에
터트려 북방오랑캐 10만을 혼비백산케 하신 민족의 영웅 이십니다!~~~꾸~벅^^*
안국사로 들어가는 안국문...이문을 들어서면 장군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안국사가 있고...
생가터에 있던 삼층석탑을 이곳으로 옮기어...
사적비랑 같이 안국사앞에 자리잡고...
저 칸스 군인시절때도 존경해 마지 않았던 분의 영정이 저 안에 계십니다!~철...푸...덕^^*
1974년에 지금의 대통령 아버지가 이돌에 흔적을 남겼네요!~^^*
둘러볼건 다 둘러 봤으니 지금부턴 사브작하러 이길따라 산으로 들어갑니다!~^^*
이름하여 낙성대코스 랍니다!~
둘레길하고 많이 겹쳐져서 그런지 사브작하기 딱 좋은길입니다!~
노병님이 급 생각나는 구간 이기도 하고요...ㅋㅋ
길 보세요 사브작 하기 딱이죠...^^
살짝 조망이 열릴려고 하는데...
날씨가 약간 뿌~~~하답니다!^^*
드디어 둘레길과 헤어질 등로가 앞에 나타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랑같이 본격적으로 암릉맛이 또 뛰어난 동네 옆산을 한번 올라볼까요!~~~꾸~벅^^*
아침을 일깨우는 까치녀석도 담아봅니다!~
자태는 새색시 모드군요!~ㅋㅋ
우리나라 최고의 상아탑도 담아봅니다!~ㅋㅋ^^*
이상하게 우는넘이 있어 찾아보니 서울대 기숙사를 배경으로
두리번 거리는 녀석을 발견합니다!~^^*
서울대도 참 많이 좋아졌네요!~저 칸스가 저 학교 놀러다닐땐 저런 기숙산 없었는데...말입니다!~ㅋㅋ^^*
등로옆 좌측으로 국기봉이 보입니다!~사당코스로 오를땐 꼭 들러보는데...
이번엔 패스 하는걸로...당겨는 보겠습니다!~
두분이 올라계시네요!~우측으론 제트기도 한대 지나가는군요!~^^*
사브작걸음이 어느덧 약수터에 왔는데...
겨울이라 얼어서 물은 안나옵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제부턴 사브작은 그만하고 긴장모드 돌입합니다!~^^*
왜냐하면...아이젠 안가져 왔거등요...ㅋㅋ
근처에 지하벙커가 있어...수도서울 산에 GP가 있는곳은 이 산 뿐이랍니다!~^^*
다시 상아탑을 내려다 보면서 천천히 진행합니다!~
어느덧 산길로 2킬로 왔고 연주대까진 더 남았네요!~^^*
또 갈등이 시작됩니다!~블친 피터팬님을 떠올리며...파이프능선으로 가볼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지만
아이젠을 안가져 와서 눈물을 머금고 우들 합니다!~ㅋㅋ
늘상 보는 하마바위 오늘따라 커 보입니다!~^^*
슬슬 암봉들이 나타나고...우측 위의 바위는 반대로 돌아가서 보면 곰발바닥 바위랍니다!~
가서 보면 정말 멋진 발바닥모양에 감탄하실거 랍니다!~한번 가볼까요!~ㅋㅋ
보세요!~곰 발바닥 확실하죠!~^^*
곰발바닥 바위에서 봉천동과 은천동을 내려다 봅니다!~
아!~참고로 은천동은 강감찬장군님의 아이때 이름이 은천이라서
그 이름에서 따와서 은천동이라 명명했답니다!~참고로 알아두시면 고맙고요...꾸~벅^^*
다시한번 최고의 상아탑을 내려다 보고...
정상인 연주대까진 까마득 하군요!~ㅋㅋㅋ 칸스의 동네옆산은 이정도랍니다!~푸하하하^^*
삼발이 없이도 주위의 지형지물만 잘 활용하면 이렇게 멋지게 곰발바닥 샷도 담습니다!~ㅋㅋ
라니님께 혼날각오로 열심히 담아봅니다!~ㅋㅋㅋ^^*
날씨만 맑았으면 또한번 멋질뻔 했답니다!~^^*
오만가지 똥폼은 다 잡아봅니다!~^^*
드디어 마당바위도 시야에 들어오고...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여름에 저곳에서 반포쪽에만 소나기 내리는 현상도 담아본 명당이랍니다!~^^*
당겨보니 한산객이 뭐~드시고 있군요...^^*
이정표의 거리랑 실제거리는 차이가 상당한점을 다시한번 각인합니다!~ㅋㅋㅋ
우측 시흥쪽에서 수상한 구름이 몰려옵니다!~
혼날각오 하고 라니님 보시라고 이 바위를 담습니다!~^^*
드디어 마당바위에 왔습니다!~휴...
첫번째 헬기장도 지나갑니다!~
그리고 잠시 한잔의 커피를 음미합니다!~^^
정상쪽에 구름이 몰려있는데...
진짜 변화 무쌍한 관악산 이랍니다!~^^*
물은 뜨거운데 김은 나지않고...
명품송도 담고는...칸스도 같이 담아봅니다!~
지형지물을 이용한 삼각대 받침놀이 치고는 사진은 잘 담기고...
등로는 점점 얼어붙어 오고...
정상이 다가올수록 등로는 가파르고 거칠어만 갑니다!~
이렇게 말입니다!~~~휴!...
뒤돌아 보면 걸어온 능선들이 다시 절 따라오고...
두번째 헬기장도 지나고...
정상을 오르기전 필히 거쳐가는 관문인 관악문에 이르고...
이 관악문을 통과하고 힘들게 한번만 끄덕하면 정상이 코앞 이랍니다!~~~휴!~
기대하십시요!~라니님 몰래 혼자한 동네옆산 내일 뵙겠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