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용화산에서 내려와 춘천 구봉산과 산토리니...그리고 춘천여행^^*
그 언제 였든가...눈이 많이 내렸던 겨울이 막 끝날즈음에 전철로 남춘천역에
내려 택시로 배후령입구에 내려 차량 못들어가게 막아놓은 배후령 고갯길을~
한참을 걸어서 오봉산을 올랐던 기억이 아스라 해지고 청평사 였든가...그곳을
지나 유람선에 몸을실어 소양강 선착장에서 버스로 춘천역으로 온 기억이 전부
였던 춘천여정이 이번 용화산 산행길에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춘천으로 이끕니다.
경춘선 전철에 몸을 실어 수없이 다녔던 산행에서 춘천으로의 여행은 손도 꼽지
못할 정도로 거의 미답지나 다름없는데...이번에 제대로 춘천을 한번 다녀갑니다!
소싯적에 이외수의 소설을 꽤나 읽어 아스라히 나마 춘천을 기억하곤 했지만 방
문은 전혀였나 봅니다...그래서 이번 여행의 발자취는 바람에 나부끼는 소양강처녀
의 머리칼 냄새따라 걸어봅니다!~~~^^*
춘천을 대표하는 소양강처녀 상 입니다...
거리가 2km로도 되지 않게 짧았던 용화산 산행을 마치고 워밍업으로다 구봉산을
살짝 다녀옵니다...혼자...^^*
정상까지 거의 800m...오르막만 있어 오를때만 약간...
내려올땐 거저 먹습니다...ㅎㅎ
물 한모금 마시는 사이에 벌써 정상이고...
내려다 보이는 춘천시가 살짝 안개로 약간 흐리고...
살짝만 당겨보고...
카메라 참!~좋습니다!~~~^^*
구봉산 등산로 바로앞으로 춘천에서 사진담기 좋다는 산토리니 카페가
있기에 들어가 봅니다...^^*
마침 강원도 어린이 동화구연 대회가 있어...
제대로 된 산토리니 종탑은 담지 못하고...
주위 풍경과...
트릭아트만 담아옵니다...ㅋㅋ
심성은 천사...행동은 얼라...ㅋㅋ
호랑이가 안무서운가 봅니다...^^*
전 로우킥으로다 ...ㅋㅋㅋㅋㅋ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산토리니~ 사진포인트는 좀 있네요...
저도 한번 담고는 소나무 숲길이 좋은곳이 있다고 해서
춘천면허시험장으로 가는데...
면허시험장 바로 앞에 산골이라는 두부찌개 집이 있어서
말도 없이 바로 입장합니다...ㅋㅋㅋ
옛날에 엄마가 끊여주신 하얀멀국에 새우젗과 대파가 쑹~쑹 들어간 두부찌개...
그맛을 지금도 잊지못해...두부찌개라는 간판만 보면 제 발은 자동으로 그쪽으로...ㅋㅋㅋ
이집 두부찌개도 90점은 하네요...^^*
밥두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우고...바로 옆골목 찻길따라 한 100m 올라가니...
이런곳이 나오는데...좌측은 컨테이너 박스에...
우측은 비닐하우스...카메라 방향 무쟈게 이리 저리 햇더니...
그래도 이거 한장 건졌는데...겨울에 눈내렸을때 오면 뭔가 한 작품 나올것도 같습니다...^^*
그냥 이곳은 두부찌개 맛나게 먹은걸로 하고...
소양호 따라 스카이워크에 갑니다...
잠시 차에서 내려 좋은 풍경 한번 담아보고...
정면에서도 한번 담고는 스카이워크로...
차량은 못들어가고 스카이워크 주차장에 주차(공짜)를 하고
약 1km 쯤을 걸어서 잘 조성된 나무데크길을 따르면서...
아~저 앞에 보이는 산은 바로 삼악산 입니다...홀로도 오르고 둘이도 올라본...^^*
강변길도 수준있고...우연찮게 착륙비행하는 벌 도 담기고...
스카이워크 가는 풍경입니다...
북한강변 길을 걸어서 이제 곧 나무데크로 진입합니다...
자전거도 젊음도 스카이워크 가는길은...사뿐하게 가볍게 보이고...
바닥이 유리로 되어선지 밑이 보이고...
이렇게 멋지게 강변에 놓여있습니다...^^*
지나서도 담아보고...
제 손에 익숙해 질때까지 짝꿍의 카메라는 테스트중이고...
좌에서 우로도는 강변찻길은 좀있다 강촌으로 연결되는데...
뭘~이쁘게 담았을까...궁금하고...
다리위에서 아래로...
그리고 스카이워크로...
멋진 데크길 입니다...^^*
스카이워크 정 중앙에...
삼악산을 배경으로...
참고로 이곳은 신고온 신발들은 벗어두고 맨발로 들어가야 하고
신고온것이 슬리퍼면 그냥 들어가도 된답니다...^^*
시원한 강바람과 멋진 나들이길...
저렇게 바닥도 한번 담아보고...
이곳을 떠납니다...^^*
다시 왔던 데크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인잘못 만나 니가 개고생~이다!!!~~~ㅋㅋㅋ^^*
모든일에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천천히
그래야~길게...오래 간답니다!~~~꾸~벅^^*
데크길 산허리 돌아 삼악산도 숨어버리고...
우리들은 강촌에 2인분 같은 1인분 주는집에 왔습니다...
불판에 자글 자글 익어가는 닭갈비와...
씀씀하지만 맛깔나는 막국수랑...
또 한번 춘천이란 멋진곳을 가슴에 아로 새깁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늘~~~건강하세요...꾸~우~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