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옹진] 2주만에 짝꿍이 돌아옵니다!~그래서 마중차 근처의 장봉도로 산행을 갑니다!~^^*
드디어 동유럽으로 떠난 짝꿍이 2주만에 돌아옵니다!~^^*
비행기는 비록 새벽인 일요일 01:15 분경 느즈막히 들어오지만
2주 동안 옆구리 허 했기에 장봉도 산행후에 기다릴 요량으로
오늘은 옹진군의 장봉도로 당분간 없을 빡센 산행을 감행합니다!
늘 그렇듯이 산행시작은 느즈막히 하고 하산은 시간에 쫓기어
급하게 내 달리다 시피 하는 산행이 역시나 오늘도 마찬가지가 되
어 장봉도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시간에 맞추기 위해 역시나 오늘도
산악구보를 했다는...ㅎㅎㅎ
땡볕이 내리쬐는 장장 13km 거리를 4시간에 끝내기 위해서 오늘도
저 칸스는 죽어라 장봉도를 내 달립니다!~~~ㅋㅋ
그럼!~짝꿍이 귀국하는날~소소한 풍경이 있는 곳으로 저를 따라
오실래요!...꾸~벅^^*
저녁 7시 50분에 영종도 삼목선착장 바로 몇백미터 앞에서...
삼목선착장에 살짜기 주차하고 오후1시 9분에 저 배를 타고 장봉도로 들어갑니다...
영종도 삼목선착장 풍경...
그래도 40분정도 걸린다는 장봉도 가는 배안에서 소풍기분 내보면서...ㅋㅋ
멀어지는 삼목선착장...늘 그렇듯이 아련해지고...
새우깡에 정체성도 팔아버린 녀석들...
안스럽기 그지없고...
오늘도 역시나 날은 무쟈게 덥고...
전 선풍기 앞에서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는 어선을 담아봅니다...^^*
어느덧 2시 4분에 배는 장봉도에 닿고...
배에서 내려서자 마자 우측 도로를 따라 등산로를 찾아갑니다...
도로 따라 걷는 길옆엔 이리 색감좋은 이쁜이도 있고...
이런 소소한 풍경도 마음에 들고...
2시 12분에 산행 들머리에 왔고...
이 섬을 나가는 마지막 배가 오후 7시고 제게 주어진 시간은 대략 4시간 10분 정도
지금 시간은 오후 2시 20분 이 막 지나가고...
늘~그렇듯이 시작은 느긋하게...ㅎㅎ
상산봉정상에 올라서고...
종주거리 대략 13km 건어장해변의 버스종점에 늦어도 6시 30분까지는 도착해야
7시에 이섬을 나가는 배에 간신히 올라탈수 있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래도 칸스는 느긋합니다...히!~~~^^*
작은 멀곳이라는 곳인데...섬 좋아하는 짝꿍이랑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고...
보이는 이 섬 끝까지 가야할 능선을 아련하게 담아봅니다!...^^*
지긋이 감은눈 속엔 종주 성공에 대한 염원과 짝꿍과의 해후를 생각하면서...
혜림원 쪽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 딛습니다...
나가는 뱅기 보다 들어오는 뱅기에 더 관심이 가고...
이런 등로를 내려서면서...
이런 멋진 풍경을 곁에다 두면서...
산길을 걷습니다...^^*
도깨비방망이 버섯도...
벌써 종주를 끝내고 마지막으로 치닫는 수고한 산객도 이 장봉도의
아름다운 풍경속의 그림들 입니다!~~~^^*
혜림원을 내려서는 등로엔 맥문동이 반기고...
잠시 마을로 내려선 등로는 이 섬의 최고봉인 해발151m 국사봉 방향을 알리고...
철망에 갇힌 도라지도 지나치고...
다시 임도를 만나고...
하이얀 으아리도 만나면서...
다시 산으로 올라섭니다...
어느덧 멀리 와 지나온 상산봉정상을 바라보며...
살짝 당겨보며...다시 산길을 재촉합니다...
알알이 익어가는 열매가 소담스럽고...
국사봉 정상 방향도 보면서...
이쁜 구름다리도 만납니다...
빠져나간 물길이 아련한 갯펄도 보면서...
말문고개에서 내려서는 길도 담아봅니다...^^*
마침!~휴가 차량도 한대 지나가 주고!~~~^^*
꿈과 희망이 있는 옹진군!~~~^^*
지나온 구름다리 앞으로난 이런 등로를 올라서면...
이런 멋진 그림도 볼수 있고...
수크렁인지 강아지풀 인지...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제 눈에 이쁘고 멋지기만 하면 되지요!~~~^^*
3시 44분에 말문고개에 이르고...
이곳 유래를 설명한 이정표도 보면서...
말문고개 쉼터 지붕위로 해변도 구경하면서...
국사봉으로 올라갑니다...
삼각점을 지나 조금 더 가니...
국사봉 정상입니다...
장봉도 최고 시가지도 내려다 보고...
해발 151m 도 기념하고...
점심을 이곳에서 빈대떡으로 해결합니다...
녹두빈대떡 한점 드시고 가세요!~~~정말! 맛나답니다...꾸~벅^^*
해변 떠난 물이 다시 들어오고...
저도 국사봉을 떠납니다...
돌아서 아련하게...정상 팔각정도 담아봅니다...
주위의 산딸기 누가 다 따먹고...저거 하나 남았네요...
4시 30분 장봉3리 방향으로...
작지만 순수해 보여 좋고...
작은 헬기장도 만나고...
아직도 가야할길은 요원하고...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데...
호박꽃이 그나마 위안을 줍니다...
다시 진입한 찻길에서 산길로 60미터 가면...
다시 산길로 올라서고...
돌아서 진촌방향도 한번 담아봅니다...
아득한 거리의 산정에 정자가 보이고...
그곳으로 최대한 빠르게 달려 갑니다...헥~헥^^*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달리고...달리고...달려서 올라선 이길에...
전망대가 가시권안에 들어옵니다...ㅎ
봉수대가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
땀을 식히고...
잠시 멋진 풍경도 감상하고...
윤옥골로 냅다 달립니다...
지금 시간 5시 46분 윤옥골에 내려서고...
멋진 풍경에 살짝 도취되지만...
버스종점인 건어장해변까지 상당한 거리라
6시20분까진 가야되고...
그 와중에 참나리도 이쁘고...
건어장 가는 해변길이 거칠고 힘들지만...
풍경하나는 왔다!~입니다!~~~^^*
이런풍경 뒤로하고...
열심히...내 달려서...
건어장 해변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내려서니 시간은 6시 17분이 막 지나고...
6시 37분에 배타러 출발합니다...휴!~~~^^*
돌아오는 길에...
해는 더 서쪽으로 넘어가고...
이제 짝꿍만 기다리면 되네요!~~~^^*
이제 5분뒤면 영종도 삼목선착장에 도착하고...
운서동에 와서 유일한 우리두리 산악회 회원인 짝꿍동생...제 처남을 불러내어...
먹고 싶다는 이걸 소주한잔 곁드려 사 줍니다!~~~^^*
저는 이걸로다!~~~ㅎㅎ
참!~~~맛난 순대고기 이네요...^^*
그리고 새벽 2시 10분에 그리운 짝꿍이 드디어 나타납니다!~~~^^*
그래서 가장 맛난 음식인...
돼지와 두부가 조화롭게 들어간 김치찌개를
둘째를 불러내 사~줍니다!~~~^^*
요렇게 말입니다!~~~^^*
그래도 2주지만 이런거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요!~~~ㅎㅎ
짝꿍의 귀국과 장봉도종주를 기분좋게 마감하고 내일 인사올리겠습니다!~~~꾸~벅^^*
아직도 더위가 계속 되므로 건강에 늘 유념하시고 매일 즐거우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