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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고추가 맵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며...

시라칸스 2012. 11. 25. 09:14

겨울의초입...가을도 한참지난늦가을...다시 베낭을들쳐메고 수락산으로 향한다.
수풀우거진 녹음은 어디로 간곳없고 마냥 을씨년스러웁게 변해가는 겨울의 문턱에서 일상에서 받은스트레스와 내건강을 이유로 오늘도 산행을 택한다...
산은 그리 높진않지만 험난하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수락산, 높이640미터에 노원구상계동,중계동과 의정부시 신곡동과 남양주시별내면에 걸쳐 자리한 아담한산
산은 화강암과 모래로이루어져있어 기암괴석과 샘,폭포가 많은반면 나무가적어 산의분위기는 좀 삭막하기는하나 바위의 경치와 조망이 아주 끝내준다.
7호선에 몸을실어 수락산역에서 내려 3등산로 수락골로 올라간 사진 몇장올린다.

3등산로 올라가다 왼편에 있는 개울가에서 맑은물을보고는 못참고 찰칵

 

수락교 우측에 험난한 산세가 예고된 거친도랑

 

 

깔딱고개 초입 왼편에 있는 외계인 닯은바위 정말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정말 외계인 많이 닯았음

 

 

이끼낀 바위 앞에 마지막 남은 단풍이 지기싫어서 햇볕드는 양지를 떠나지못하네

 

 

산등성이로 볕이 잘들어서 한장

 

 

올라온 수락골 방향으로 기가막힌 절경에 빛무리가 몰려들어 장관을 연출해서 한컷

 

 

정상 몇백미터 남겨놓고 절경이 넘 좋아 찰칵

 

 

정상을 배경으로 셀카 한장(넘 폼나나?)

 

 

옆봉우리를 겨냥한 셀카(내가 봐도 넘넘 멋져부러...)

 

 

shv-e150s 7.7 카메라가 너무좋다!!! 카메라를 땅에다 수없이 떨어트렸는데도 화질도 좋고 정말 최고다.

 

 

남근바위를 내려다 보며...

 

 

 

 

베낭바위 푯말옆에서...참고로 사진협조자는 어느아줌마분이 수고하심

 

 

 

드뎌 수락산 정상이다!!!

 

왔던길로 다시 하산할려는데 깔딱고개가 너무 험난해서 방향을 틀어서 정반대인 의정부로 하산하기로 마음먹고 뒤도 안돌아 보고는 장암역 방향으로 하산중 석림사쪽으로 하산길에 산행하시는분들이 한명도 없어서 너무 너무 외롭게 내려오는데 계곡에 흐르는 물이 얕게 얼어가는 모습이 어는덧 겨울이구나 싶어 외로움을 많이느낀 산행이다.

 

 

밝은 대낮에 중천에 걸린 달님이 뭐가 저리도 급하게 나오셨을까나...

 

 

산행을 마치고 장암역에서 출발한 7호선 전철안에서 셀카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