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덕산!~사람들의 발길을 받아들이지 않는 신비하고 기묘한 오지중에 오지인 산이다~
찾아가는 이정표 하나없이 오로지 스스로 길을내고 만들어가야만 하는 진짜 숨어있는 산!
첫 출발부터 산길은 보여주지 않고 오직 임도로만 7부능선까지 도달할수 있는 신비의산
산악자전거나 4륜구동차 들이 즐겨 찿을수 있는 공기좋은 산 정상을 찾아가기 보단 임도로
구경하기 좋은산 둘레길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그러한산 새덕산!~
지금부터 여기 올리는글은 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저 자화상이 직접 겪은 일이오니 약속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로 이 새덕산을 찾지 마십시요!~길을 잃고 위험해 빠져서 심
지어는 생명까지 위험해 질수 있으므로...
그럼 지금부터 신비하고 기묘한 새덕산 탐방중에 일어났던 산행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어제 둘도 없는 친구가 몸에 이상이 있어~병원에 급 입원 수술한다고 연락이 왔는데 속마음
은 문병가기로 굳혀 놓고 토요일 날이 밝자 그 속마음 약속은 까마득히 잊고는 베낭을
메고는 춘천 쪽으로 새덕산을 찾다가 벌어진 기묘한 일은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
계곡 물속에서 딴 밤들!~^^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 전철로 가평역 다음역인 굴봉산역에서 내립니다!~
앞쪽출구 말고 뒷쪽출구로 내려 백양1리 마을회관을 찾아갑니다!~
굴봉산역에서 한 100미터 걷다가 왼편으로 보이는 작은냇가 경치 좋습니다!~^^
징금다리도 있고 운치도 있네요!~
이렇게 맑은 물에 사는 이녀석들을 보니 백우산 용소계곡 어죽라면이 떠오릅니다!~ㅋㅋㅋ
추수할때만 기다리는 논의 벼들이 잘 익었습니다!~
농부들의 피땀어린 생명이 정말 곱게도 영글었습니다!~꾸~벅^^
역에서 출발하여 여기 까지 온 거리는 대충 500미터 정도됩니다!~
여기서 계속 가든 방향대로 50여미터만 더 가다보면 이런 푯말이 보일때!~
우측길로 접어들면 된답니다!~걷기에 자신감이 있는분들만 가시든가 아니면 차들 가지고 오셔서
직접 타고 들어가셔도 된답니다!~저기 보이죠 16키로와 18키로 사이에 새덕산이라고...전 요글래
너무 걷습니다!~진이 다 빠지도록 말입니다!~ㅋㅋㅋ^^
길가에 핀 멋드러진 꽃
산중에 뛰노는 토종닭들!~한그릇 하고 싶네요!~ㅋㅋ^^
이건 억새가 아니라 갈대 입니다!~
가다보면 이렇게 별들의고향 이라는 폔션도 있습니다!~
이런임도가 새덕산 정상부근 까지 계속 이어져 있으니 차들 가지고
가셔도 무방합니다!~선택 잘하시고 다시한번 부탁하건데 약속 안지키는
분들은 아예 가지마세요!~꾸~벅^^
단풍도 서서히 지기 시작합니다!~조만간에 온산이 불게 물들거 같습니다!~
밤도 확실히 영글었네요!~
마음속의 약속도 약속인데 그걸 안지켜 좀 있다 벌어질일은
꿈도 못꾸면서 이렇게 태연하게 임도위에서 폼잡는 자화상입니다!~
한편으론 측은합니다!~^^
저 구름보세요 해일처러 밀려와 압도하는 장면이 포착됩니다!~보여드릴께요!~^^
저런 구름 잘 없든데 정말 장관입니다!~재난영화의 해일처럼
어마어마하게 높으면서 주위를 압도 해버립니다!~^^
멋집니다!~^^
요즘 얘를 자주 봅니다!~
보면볼수록 구름대의 형성이 신기합니다!~
여기까지 올라 오면서 첨 만나는 분들인데 걍 획!~하고 지나가 버립니다!~
가족들 여행객 같은데 좋은 추억 쌓았네요!~^^
저도 언제 저거 한번 타봐야 겟네요!~다리 아파서라도 말입니다!~ㅋㅋㅋ^^
보납산 산행때 보았던 마루산모습 입니다!~반갑습니다!~^^
독사가 한마리 임도로 올라와서 안내려가는걸 자화상이
삼발이로 걸어서 임도 밑 숲속에 풀어 줬습니다!~^^
신비한 해일구름이 참 멋지게 보입니다!~^^
나무가 멋있어 나무를 잡을려고 삼발이를 원거리에 놓았는데
자화상이 그래도 괜찮게 나오네요!~^^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화살표방향대로 엠티비코스로 계속 가시면 되고
산행이 목적이신 분들은 우측길로 들어가셔서 고개 넘기전에 좌우로 보면
등산리본이 달려있는게 보인는데 그곳으로 산행을 이어가시면 됩니다!~다만,
우측으로는 절대로 가시지 말길 진심으로 신신 당부드립니다!~더군다나 약속을
한번이라도 지키지 않으신 분들이라면...나중에 벌어지는일에 대해선 전 책임이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경고드립니다!~꾸벅^^
우측으로 올라온 자화상이 요때까진 정말 좋았습니다!~ㅋㅋ^^
자라섬이 확실하게 보이고 지금 자라섬째즈축제를 하고 있어서
마이크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경강로도 한번 당겨보고!~
자라섬도 이렇게 살짝!~
지나가는 수중보트도!~
요때까지만 신났습니다!~지금부터 일어나는 일들은 공포그 자체 이므로
미성년자는 관람하실수 없으므로 접속 끊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안끊고 계속 보신다면 뭐! 할수없는 일이지만요!~ㅋㅋ^^
진행하던 방향으로 갑자기 길이 사라져 버립니다!~몹씨 당황한 자화상은
삼발이로 숲을 헤치면서 길을 만들어 나갑니다!~여기서 부터 장장 2시간20여분을
산속에서 사투를 벌이느라 사진의 사자도 꺼낼수 없습니다!~작은능성일 하나 넘어
밑으로 밑으로 짐승들이 다니는 소로를 발견하고는 그소로로 내려가다가 미끌어지기
일쑤고 벼랑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서 위로 위로 오르다가 다시 나무에 팔가 다리에
생채기 무지막지 생김을 당하면서 길을 찾을려고 근동 일대를 다 헤집었지만 정신적
고통(공포에 의한 당황함으로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위기 대처능력이 모두 소진됨)
에 의해서 자포자기 됩니다!~휴대폰은 터지지도 않고 2개가 전부 먹통이고 뭐? 진퇴
양난이란 바로 이런걸 두고 하는말 같습니다!~선배들이 한말중에 뭔가 떠오른게 있어
그대로 행합니다!~계곡쪽은 위험하니 무조건 위로 능선을 찾으라는 말이 떠올라 작은
능선을 발견하고 밀림을 헤치고 너들 바위들을 뛰어넘으며 작은능선엘 도달하니 등산로
가 보입니다만 그 등로도 사람이 다니지 않았는지 낙옆만 잔뜩 쌓여있습니다!~첨에 길이
없을때 뒤돌아갈 생각을 하지못한것이 천추의 한이 되어 가슴깊은곳을 후빕니다!~
이때 갑자기 병원에 입원한 친구가 떠오릅니다!~자화상이 천벌을 받는구나!~생사의
갈림길에서 수술하고 있는 친굴 두고 산행이라니 이 무슨 천부당 만부당 하는 일인가
생각하니 이런 결과가 당연한것처럼 되었습니다!~날은 점점 어두워져 가고 주위엔 짐승
들의 기척이 하나둘 늘어가는데 몸과 마음은 탈진될대로 되어있는데 마음은 상당히
편안해 지더랍니다!~그래서 빌었죠 모든신들께 그만하시라고 이정도면 충분히 알만큼
알았다면서 친구 병문안 안간거에 대해서 진솔하게 빌었죠 두번다시 이런일 안만들
겠다고 그리고 친구에게 용서를 빌었죠~그런데 그때 신비한 일이 벌어집니다!~
삼발이 위에 카메랄 꼭끼워 돌려서 두번확인했는데 단단하게 볼트조임까지 확인하고
카메랄 그냥 뒀는데 그 카메라라 툭하니 산밑으로 굴러갑니다!~경사각도가 한60정도
되는데 주위에 나무와 고랑 이런것들이 많았는데 신비하게 카메라가 자동차처럼 장애
물을 피하면서 계속 굴러가는데 자화상은 그와중에도 백만원이 날아가는구나 생각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굴러간 방향을 대충짐작하고는 한 30여미털 따라 내려왔는데
놀라지 마십시요!~
가운데가 카메라가 굴러온길!~바로 밤나무 군락지로 카메라가 굴러와서는 눕지도 않고
그자리에 카메라가 서있는겁니다!~모로!~그때까지 카메라를 안잃어버려서 다행이다 만
생각하고 카메랄 주워들고는 그제서야 주위를 둘러보게됩니다!~ 바로 인공으로 조성된
밤나무 군락지 여서 이 자화상이 살아나는 순간입니다!~
이자릴 빌어 병원에서 수술받은 친구에게 진심 사죄 드립니다!~미안하다 친구야 !~먹고
싶다는 홍시도 베낭에 그대로 있는데 꺼내보니 2개는 아주 작살이났고 4개는 터져서 이렇게
되었다!~
친구에게 병문안 갈려고 사놓고 베낭에 넣어놓고도 산으로 도망간
자화상 같은 그러한 친구는 되지 마시길 블친분들께 당부드립니다!~
참고로 이산은 약속 지키지못한 분들은 절대로 가지 마시길 신신 당부드립니다!~꾸~벅^^
밤나무에서 밤송이들이 이 계곡으로 엄청나게 떨어졌나봅니다!~
물속에서 딴 밤이 첫장의 사진입니다!~고생끝에 낙은 바로 알밤이였습니다!~ㅋㅋ^^
떨어진 밤송이들 보이죠!~^^
이일을 계기로 신들은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늘 관찰한다는것을
다시 한번 몸으로 겪어 봅니다!~그래서 더 순리되로 살게 될꺼 같습니다!~
친구야!~사랑한다!~정말 미안하고 앞으론 절대로 이런일없을꺼다!~진심이야!~^0^
살아난 기념으로 인정합니다!~삼발이대신 밤나무사이에 카메랄 걸었습니다!~
이때 전화까지 한통 옵니다!~2대가 다 먹통이였는데 말입니다!~
내용은 친구가 지금 퇴원한답니다!~그래서 한글날 친구만나러 갈겁니다!~꾸~벅^^
정말 신비한 일을 겪은 자화상은 신들이 늘 보호한다는 느낌을 받지만 아닌것에는
이런씩으로 꾸중을 한다는것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는 하루 되었습니다!~
그뒤엔 쉽게 너무나도 쉽게 길을찾아 이길로 내려왔습니다!~
반대편엔 바로 자라섬이 앞에 있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저산에서 길을잃고 그 너머로 2시간을 넘게 헤맸다는
것입니다!~늘 산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할 대상입니다!~여기서 쉽게
차를 얻어타고 가평역으로 갑니다!~^^
가평역위로 석양이 붉어 집니다!~코스모스도 이렇게 반갑긴 또 처음이네요!~
오늘은 자화상이 다시 태어난 날입니다!~오늘하루 겪은일들이 몇십년은
된거 같습니다!~
배가 무지 고파 산 진빵과 만두 입니다!~입에는 넣고 싶은데
못먹고 지금 집에 이모습 그대로 있네요!~아직도...^^
많이 컴컴해진 시간입니다!~집에갈려고 승강장 안에서
시계는 6시 27분을 가르킵니다!~
그 고생시키고 주신 이 물속에서 건진 알밤들을 친구에게
선물 하겠습니다!~꾸~벅^^양이 상당히 많습니다!~블친분들은 구경하는걸로 만족하세요!~꾸~벅^^
약속 몬지킨 분들은 절대로 새덕산을 가시면 우측길론 절대로 가시지 마세요!~
신신 당부 드립니다!~꾸~벅^^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음주에 뵙겠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