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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훌쩍 떠난 여행길!~

시라칸스 2013. 10. 17. 16:10

정처없이 이 나라 끝까지 어느날 훌쩍 떠나버렸다!~산에서 내려와 그냥 집에 가기 싫어서 떠나 버린 여행...
서울역 매표구에서 밑도 끝도 없이 한마디 툭 던졌다!~ "목적지도 없이 그냥 서울에서 가장 먼곳으로 한장"
그렇게 말해 버리고 받아든 차표한장 들고 기차에 올라 자리에 앉아 그대로 두눈을 감아버렸다!~
지금도 생각하면 그때 왜? 그랬나 전혀 이해할수 없는 내 행동에 20대 철부지때의 치기어린 모습을 잠깐 본
것 같아 기분은 설레었지만 이성적 사고방식으론 도저히 이해 되지 않는 내 행동에 잠깐이나마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도착한 곳!~서울에서 제일 먼 기차역에 내렸다!~아무도 아는이없고 반겨주는이 없지만, 그래도 군에
가기전에 잠깐 여행삼아 왔던 곳이라 그렇게 생소하지만은 않은곳이라 생각했는데 30년만에 내린 이곳은 말
그대로 30년전 모습은 그 어디에도 없었고 전혀 알수없는 새로운곳으로 흥미롭게 다가온도시 부산!~ 잠깐생각
에 불원천리 달려온 내모습이 너무도 어이 없지만 어차피 온김에 30년전 기억을 더듬어 옛 추억을 더듬는다!~

 

30년 만에 어처구니 없게 도착한 부산역입니다!~옛모습은 전혀 없고 전혀 낮선도시로 보인답니다!~

 

 

훌쩍 떠나온곳이 30년만에 다시 찾은 부산입니다!~저 산이 무슨산인지 다음에 한번 가야 할까 봅니다!~^^

 

 

30년전에 남포동 무슨극장인가는 기억이 안나지만 천하제일권 이란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용두산 공원 탑이 보이는 국제시장 입구입니다!~^^

 

 

30년전 옛날에 갔던 길을 기억해서 갈려니 정말 어렵네요!~산에서 길잃는거 보담 더 힘이듭니다!~ㅋㅋ^^

 

 

시장안에서 먹었던 3000원 짜리 어묵탕 원래 끊었던 어묵탕이였는데

사람은 미워하데 음식은 미워하지 말자 하고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ㅋㅋ^^

 

 

엄청 싸게 팔아서 기억이 새롭습니다!~가게 이름은 모르겠고

그냥 시장안의 허름한 분식집 비슷한 곳이랍니다!~^^ 지금 찾아 가라면 어딘지도 몰라 몬 찾아갈겁니다!~ㅋㅋ^^

 

 

정말 싱싱한 해산물입니다!~ 멍게와 해삼이 너무나 맛나 보입니다!~^^

 

 

길을 한참 걷다 보니 나온 팥빙수집인데 사람들께 물어보니 유명한 용호동 할매 팥빙수라고 하길래 얼매나

맛있는지 먹어보고 갈랍니다!~^^

 

 

2000원 짜리랍니다!~가격대비 끝내주네요!~^^

 

 

왜? 길에 줄을 서있는지 인제 좀 알거 같습니다!~^^

 

 

요즘 서울엔 팥빙수 한그릇 6000원 정도 하는데 정말 대박입니다!~^^

갑자기 부산서 살고 싶어집니다!~ㅋㅋ^^

 

 

그림같은 곳에 왔습니다!~예나 지금이나 그자리에 그대로 변함없이 있네요!~^^

해동 용궁사 앞바다 입니다!~

 

 

그땐 사람들이 없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무쟈게 많아졌습니다!~

바다가 제일 가까운절 정말 아름답고 멋지고 아련한 추억까지 갖고있는 절집입니다!~제겐...

 

 

왔으니 30년만에 삼발이의 도움으로 인정 함 해야지요!~아직 20대의 마음을

갖고 있는 자화상입니다!~^^ㅋㅋ

 

 

30년만에 떠나온 이곳 정말 가슴이 시원하답니다!~갑갑한 서울보담 몇배 아니

수천배 좋습니다!~그렇지만 삶의 터전인 서울로 다시 가야만 하는 자화상입니다!~ㅠ.ㅠ

 

 

작정하고 떠나온 여행길이 아니라 아쉽지만 그런데로 멋진여행입니다!~^^

 

 

수상보트 동호횐가 봅니다!~

 

 

일출암에 참배하는 아주머니!~^^

 

 

정말 시원하고 가슴 탁 트여서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군요!~전 이런사람들이 많은곳은 싫어하므로 그만 딴곳을 다시 찾아갑니다!~

 

 

수위가 많이 올랐군요!~30년전엔 지금보다 수위가 밑으로 내려가 있었는데...

환경이 좀 심각하단 얘기 겠지요!~오륙도입니다!~언제봐도 멋지답니다!~하기사 50년동안 딱 두번인데요!~ㅋㅋ^^

 

 

오륙도 근처에서 바위낚시 하는 사람들이 멋져 보입니다!~

 

 

오륙도 등대입니다!~바람이 잘 지나가게 설계를 잘 했다고 합니다!~^^

 

 

당겨봅니다!~당겨보니 멋있어 보입니다!~^^

 

 

오륙도를 뒤로 하고 다시 옛추억을 찾아 떠납니다!~이제 가면 언제 올지 오륙도야 잘있거라!...

 

 

정처없이 걷는 발걸음은 다시 절 조용한 포구로 절 안내합니다!~^^

정말 조용하고 멋진 경치가 있습니다!~

 

 

지금 이 작은 포구 이름은 기억에 없지만 그앞에 작은산이 자화상의 시선을 붙드는군요!~산위팔각정으로 오르는 산객모습이 멋집니다!~^^

 

 

등대가 정말 인상적입니다!~^^바람도 없고 낚시 하는분들도 좋아보이고요!~^^

 

 

등대 끝에서 멋진 데이트 중인 연인들모습!~

 

 

정말 정겨운 포구 모습입니다!~정겨운 포구 모습과 작별하고 또다시 정처없는 발걸음을 뒤로 돌립니다!~

 

 

어영부영 걷다보니 어느덧 해운대 입니다!~좀전에 있었던 오륙도가 너무나 선명하네요!~

살기 좋은 도시 부산에서 사는 사람들은 행복 한 사람들입니다!~^^

 

 

해운대 백사장 모습입니다!~그런거 보면 이 자화상은 산이나 도시나 걷는양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허벅지가 장난이 아니게 단련되어 웬만큼 걷는건 아무것도 아닌가 봐요!~ㅋㅋ^^

 

 

참고로 차비가 없어서 걷는거 절대 아닙니다!~ㅋㅋㅋ^^

 

 

만선은 아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고깃잡이 배의 어부가 편안해 보이는 오후입니다!~^^

 

 

마음을 가르고 달려오는 저 빨간 배가 아름다운 부산 앞바다 해운대 입니다!~^^

 

 

눈매가 매서운 괭이갈매기 한마리가 늠름하지만 자화상눈엔 외로워보인답니다!~지금 저처럼...^^

느닷없이 떠나는 여행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시간나면 짬짬이 보여드릴 겁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