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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블친들과 경기도와 강원도의 각흘산을 신비가득한 우중산행으로 다녀왔답니다!~^^

시라칸스 2013. 11. 5. 19:50

지난주 토요일 느낌이 이상해서 약속해놓고 가기 싫었는데 새벽에 오스킨님으로 부터
한통의 전활 받고는 억지로 끌려 가는 기분으로 나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각흘산 찾아
가는 도로위에서 부터 비가...빗방울이 굵어 지기 시작합니다!~

끝까지 조금 있으면 비가 그친다는 오스킨님의 억지스런 변명에 전 속으로 코웃음칩니다!~^^
하늘을 처다 보니 아마도 이넘의 비는 오늘 하루종일 내릴거 같은 예감이 든답니다!~
그리고 제 예감은 이때까지 한번도 틀린적이 없다는 것이죠!~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못온다든 따오기님 이 다시온다기에 그나마 위로삼아 각흘산
산행에 비가오든 눈이 오든 최선을 다할것이기 때문입니다!~
뭐? 비올때 산행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럼 지금부터 비오는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의 경계에 있는 오지산 각흘산으로
떠나보겠습니다!~꾸~벅^^ 참고로 2년만에 비옷사놓고 한번도 안입었다고 자랑아닌
자랑삼아 비옷입은 오스킨님을 여러분들은 지금부터 보게 될겁니다!~ㅋㅋㅋ^^

 

 

비오는 각흘산 정상에서 우리맴버들...2년만에 첨 비옷입는다는 제일 우측끝의 오스킨님!~ㅋㅋㅋ^^

 

 

일산에서 각츨산 찾아가는 도로위에서 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빗방울이 굵어집니다!~

운전은 오스킨님(넘 수고하셧습니다) 글구 조수석은 산행대장 칠이님(비오는데 고생 많으셨네요)

 

 

강원도 철원군 도평3리 에서 부터 각흘산을 지금부터 올라보겠습니다!~

 

 

바로 자세 돌리면 각흘산 표지석이 이렇게 보인답니다!~ 그럼 기념촬영 함하고

산행 시작하겠습니다!~^^

 

 

좌로부터 안성회님(안데려가면 다신안본다고 협박해서 어쩔수 없이...ㅋㅋㅋ^^) 역시 오늘도 신비주의 따오기님.그리고 산행대장 칠이님

그리고 비옷사놓고 한번도 못입어봤다고 아쉬웠는데 비가 와서 다행이라는 만고역적 오스킨님이십니다!~ 비가많이 오므로 삼발이 필 시간이

아깝고 해서 자화상이 찍사 노릇 합니다!~

 

 

찍사 자리 바꿔 다시 한장!~그리고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비오는 각흘산 이렇게 운치가 있습니다!~^^

 

 

비와함께 떨어지기 싫어하는 단풍이지만 찾아올 계절이 있기에 자리 바꿈해야 할 때여서 아쉽지만...

 

 

길쭉 길쭉 곱게 뻗은 나무들이 비가와서 더 운치있게 보입니다!~

 

 

사실 산에서는 저렇게 비옷을 입는다든가 우산을 쓴다는것이 상당히 위험한것이기에 우리맴버들이

앞으로는 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산에서 몸이 둔해지면 안되고 우산은 벼락을 동반한다는걸 꼭

염두에 둬야 한답니다!~

 

 

이 비로인해서 많은 단풍들이 떨어지고 겨울이 또 가까워질것이기에 벌써부터 흰눈 산행을 그리고 있는 자화상입니다!~^^

 

 

비오는 와중에도 좋은 작품을 향한 프로정신이 돋보이는 신비녀 따오기님이십니다!~^^

 

 

뭐가 좋으신지 연신 싱글벙글 거리시는 우리대장 칠이님!~

그리고 지난번 설악산 산행때 가져오기로한 맛있는 족발

드디어 지금 따오기 님이 꺼내고 있습니다!~ 간식타임입니다!~비맞으며 먹는 족발 끝내준답니다!~ㅋㅋㅋ^^

 

 

이렇게 낙옆이 짙게 깔린 등로를 걸어보세요!~얼마나 운치가 있는지...

 

 

저런 무시무시한 경고판이 있지만 우리맴버들은 걱정한개도 안한답니다!~

비오는데 무신 훈련이냐면서 코웃음친답니다!~ㅋㅋㅋ^^

 

 

연인과 둘이서 손잡고 사브작 사브작 하기 딱 좋은 등산로 입니다!~^^

미래의 이 자화상 여친은 함 생각해보시면 고맙겠습니다!~꾸~벅^^

 

 

                                              저 나무의 생명력을 함 보세요!~뿌리가 바위를 뚧고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우리 인간들이 자연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기에...

 

 

포탄낙하 지점이 50미터 앞이라지만 다시한번 우리맴버들은 웃고 맙니다!~

비오는데 포탄사격하면 그 포탄 비맞아 식어서 떨어진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각흘산 정상 50여미터 남겨놓고 마주선 헬기장입니다!~ 비때문에 운무때문에

끝내주는 조망은 전부 사라지고 주위가 운무에 포로가 되었답니다!~^^

 

 

페트릭 스웨이지의 폭풍속으로...가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자화상의 안개속으로...정상은 50여 미터 남았습니다!~^^

 

 

혹시 각흘산 가실 블친님들 계시면 조망 하나 믿고 산행 감행 하십시요!~

자화상이 적극 추천합니다!~단 비오면 가지마세요!~조망 망가진답니다!~ㅋㅋ^^

 

 

정상 가기전 천길 낭떠러지 옆에서 빗물고인 이름모를 꽃봉우리가 정말 아름답네요!~^^

 

 

각흘산 정상에 다와서 기념합니다!~ 앞쪽에 안성회님!~듬직하니 잘생겨서 여자분들께 인기좀 있겠네요!~

왼쪽에 따오기님 가운데 칠이님 우측에 오스킨님 그리고 찍사 자화상!~그런데 제 사진이 없어서 삼발이

꺼내서 카메라 올리고 포커스 마춘다음에 냅다 뛰어가서 따오기님옆으로다 간신히 타이밍 맞춰서 멋진샷

한장 건집니다!~바로 다음 사진입니다!~ㅋㅋ^^

 

 

다들 뭐가 저리도 신나서 웃는지 정말...이해된답니다!~ㅋㅋ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비가 너무와서 사이트 구축에 나선 오스킨님 역시 발빠른 포지션으로

안성회님과 함께 사이트구축을 순식간에 합니다!~멋진 오스킨님 비가와서 다행이라는 그말만

빼면 금상첨화 인데 말입니다!~ㅋㅋㅋ^^

 

 

각흘산 정상에다 사이트구축후 그 좋아하는 비옷을 벗는 우리 오스킨님!~^^

 

 

역시 살림꾼 따오기님 우리들에게 따뜻한 라면을 먹여주실려구 준비 들어갑니다!~^^ 므흣^^*

 

 

우리맴버들 산에서 먹는 점심이 갈수록 푸짐해집니다!~^^ 너무나 흡족합니다!~ㅋㅋㅋ^^

 

 

라면과 스팸구이 입니다!~^^

 

 

두부/김치/마늘쫑/오징어채 등등

 

 

구이/훈제/버터맛 으로 3가지맛 오징어!~^^

 

 

디저트 사과 랑 총각무우!~

 

 

맛있는 참치김밥!~

 

 

오리지날 감자칩!~글구 자화상술 사이다 입니당!~^^

 

 

그리고 이날의 주인공인 막걸리 사이다 포도쥬스 밀감쥬스!~소풍 제대로 온거 같습니다!~^^

 

 

흰쌀밥에 쵸쿄파이에 바나나에...뭐 하여간 신나게 맛나게 먹었답니다!~^^

블친님들도 같이 드세요 !~무쟈게 많아서 같이 먹어도 된답니다!~^^

 

 

막걸리랑 사이다로 정상에서 건배를 합니다!~행복한 산행 잘하게 해주십사!~산님께

빌고는 단숨에 쭈욱 마시는걸로...사진 분량이 많은관계로 한번더 포스팅할께요!~^^

그리고 이번산행을 끝으로 아꼈던 자화상 카메라와 작별을 고한답니다!~그동안 저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제 카메라에게 감사패를 전달합니다!~그동안 고생과 수고를 동시에 했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