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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 허리를 깍아 만든 산복도로를 끼고 애정이 담긴 감천마을에 하나...둘...불이 들어옵니다!~^^*

시라칸스 2014. 10. 2. 09:46

 

  부산 여정의 마지막을 산복도로를 달려 감천문화마을 로 스며듭니다!~

옛날 시흥2동 산동네에서 살아본 제가 감천마을 찾아온건 어쩌면 당연

한 일이 아닐까요!~지금이야 집집마다 수도시설과 화장실이 있어 불편

한점 많이 사라졌지만...당시에는 물지게도 져야하고...공중화장실앞에

서 발 동동 구르며 줄서있어야 하는 그런곳의 시절을 살아봤기에 여기~

부산 감천마을은 저에게 있어 애증이 교차하는 그런 곳이랍니다!~^^*

 

  지금이야 염화칼슘제가 도로 곳곳에 눈만오면 누구든 사용할수 있게

풍부하지만 당시엔 염화가 뭔지도 모르고 오직 연탄재 하나만으로 미끄

럼 방지제로 사용하던 시절을 살아왔기에...부산 여정의 마지막을 이곳

에서 마무리 하렵니다!~꾸~벅^^*

 

  오늘은 감천마을에 저녁 풍경을 살짜기 보시옵고 내일 본격적으로 저

와 라니님과 함께 구석구석을 다녀 보시죠!~산동네 에서 살아보지 않은

분들은 가슴속에 솟구치는 애증의 무게가 아마도 달라질겁니다!~

 

  감천마을의 밤 풍경 함께 보시죠!~~~꾸~벅^^*

 

 

저녁 7시가 넘었는데도 남쪽이라 그런지 훤~~~하답니다!~^^*

 

 

하나...둘...씩 불이들어 오더니 저녁이 밤으로 변해갑니다!~^^*

 

 

감정초등학교 위로 한가위의 둥근달이 떠오르고...

 

 

낮에는 아련하지만~밤이 되니 따뜻해 보입니다!~^^*

 

 

멀리 부산남항도 보이고...

 

 

영락없이 포근한 달동네가 여기 있었군요!~^^*

 

 

사실...낮 보단 밤이 더 멋지고 아름답게 보이는 감천마을 입니다!~꾸~벅^^*

 

 

멀리 산복도로도 보이고 ...

 

 

이리 아름다운 산동네가 부산에 있었군요!~~~^^*

 

 

한가위 밝은 달이 따뜻하게 감천마을 위로 웃고 있네요!~^^*

 

 

연한 가로등 불빛이 푸근해 보이고...

 

 

점점 깊어가는 가을밤이 가슴 설레이게 한답니다!~^^*

 

 

좋은 야경도 많지만 전 이곳 야경이 더 마음에 와 닫습니다!~꾸~벅^^*

 

 

배가 고파 구경은 그만하고 찾아 들어간 식당엔...

 

 

시원한 콩국수(라니님꺼)와...

 

 

정구지 들어간 잔치국수(이건 내꺼)랑...

 

 

부산에만 있다는 비빔당면(공동꺼)과...

 

 

진짜...맛나게...

 

 

국물 한방울까지...

 

 

감천마을도 식후경이라고...

 

 

둘이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디저트로 한그릇 또 시킵니다!~~~바로...

 

 

이~옛날 빙수를 말이죠...ㅋㅋㅋ^^*

 

 

블친님들도 마지막 더위를 보내시기 아쉬웁다면 아!~하세요!~

한숟가락 드릴께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