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양양]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은 설악...그 품에 안기다!~^^*

시라칸스 2014. 10. 12. 21:25

  해발 1708미터 한라산과 지리산에 이어 우리나라 3번째로 높은 산!

남한의 금강산으로 불리우며 산세가 수려하고 기암괴석으로 풍경또

한 기묘하고 맑은물이 지천으로 수많은 폭포를 형성하고 사시사철~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는 계곡들을 보유하고 널리 알려진 고승들~

에 의해 창건된 옛전설을 하나씩은 간직한 많은 암자들과 절집들

담고 있는 설악에 라니님과 함께 안겨봅니다!~~~꾸~벅^^*

 

  단풍시즌의 그 절정기에 들어선 설악이~한창 형형색색의 옷들로~

갈아입는 이때에 라니님과 전 열일 제쳐놓고 설악으로 내 달립니다!

 

  한계령휴게소를 출발해 한계령삼거리를 지나 끝청과 중청 그리고

대청에 올라서고 오색으로 하산을 계획하고 라니님에겐 좀 힘들지~

도 모르는 산행이기에...조심스럽게 시작했는데...끝까지 본연의 임

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신 라니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

립니다!~~~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꾸~벅^^*

 

  그럼!~화려한 올칼라로 멋지게 장식한 설악의 가을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꾸~벅^^*

 

 

2014년10월11일 오후6시30분에 라니와칸스 대청에 우뚝 섯습니다!~꾸~벅^^*

 

 

차는 하산지점인 남설악탐방지원센터 근처에 주차를 하고 택시로 한계령으로 이동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시작후 10분지나 첫번째 조망지에서...

 

 

현재 날씨는 좋은편인데 동쪽에서 흐린구름이 몰려오고 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우린 갈길 갑니다!~^^*

 

 

이리도 맑은 풍경이...

 

 

이번 산행에 기대 왕창입니다!~^^*

 

 

한계령 뒷편 나무테크 오를때 많이 불편해 하는 라니님이 걱정되는데...

 

 

이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잊기로 합니다!~

 

 

멋진 남설악의 산군들이 아스라이 보이고...

 

 

그래도 속내를 잘 안들어내시는 라니님 이시라...걱정이 되긴 한답니다!~

 

 

지금시간 11시 15분 이제 겨우 500미터 왔는데...

중청까지 7.2킬로 랍니다!~

 

 

동쪽에서 넘어온 운무로 갑자기 흐려 지는데...

참~변화무쌍한 설악이랍니다!~

 

 

특별한 산행을 망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되는데...

 

 

날카로운 돌길이 진행에 상당히 방해가 되지만...

 

 

그런다고 우리가 포기하겠습니까!~^^*

 

 

이렇게 멋진 설악이 우릴 부르는데...말이죠!~^^*

 

 

잠시 갈증에 하나씩...

 

 

이정표에 남은 거리를 보신후에 라니님 많이 위축된 느낌이...

사실은 거리를 라니님께 알려주지 않은 제 잘못이...

 

 

멋진 단풍으로 라니님을 위로해 보지만...

 

 

가는길은 점점 더 험난해 지고...

 

 

극히 말수가 적어진 라니님...

 

 

...

 

 

몰려오는 운무지만...

 

 

멋 하나는 있네요!~

 

 

산행시작후 1시간이 걸려서 한계령삼거리에 도착하고...

 

 

멋진 설악을 담아보지만...그렇게 멋져보이진 않고...

 

 

무슨 외계인 머리 같아 보여서 살짝 당겨보니...

 

 

정말 많이 닮았답니다!~

 

 

60개의 산을 오르는 동안 한번도 배고파 하지 않던 라니님을 위해...

 

 

끝청 가는길목에서...

 

 

잽싸게...

 

 

한상을...

 

 

차립니다!~^^*

 

 

오곡밥!~참!~잘지게 잘지으신 라니님!~고맙습니다!~꾸~벅^^*

 

 

그래서 지난주부터 무우조림이 먹고싶다는 라니님을 위해

고등어 무우조림도 설악으로 가져왔답니다!~ㅋㅋ

 

 

그래서 이렇게 작은뷔페를 다시 설악...끝청가는길에 차려봅니다!~^^*

 

 

밥먹고 힘이 나서 그런지 많이 왔습니다!~^^*

 

 

내설악의 능선들이 보이고...

 

 

다시 돌길이 시작되고...

 

 

다시 속도는 정체되고...

 

 

시간은 자꾸 흘러가서...지금 오후3시 15분 이랍니다!~

 

 

등로옆의 마가목 나무도 겨울채비를 준비할려고 열매만...

 

 

가득하니 나뭇잎은 다 사라지고...

 

 

3시37분에 중청이 가시권으로 들어왔습니다!~

 

 

지나온 산 등성이로 운해가 흐르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합니다!~^^*

 

 

점점 가까워오는 중청이정표에 라니님이 말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내일은 더 놀라운 풍경이 기다립니다!~^^*

내일 인사드리러 찾아갈께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