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잘아는 작가 김유정...그리고 금병산 ...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 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 .. 캠핑.등산 201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