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2탄!~하얀색 설산 산정호수가 있는 명성산 산행기!~^^

시라칸스 2013. 12. 19. 10:26

 이번일을 계기로 다시한번 산행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해봅니다!~

늘~산행을 혼자 하다보니 아무래도 외로운게 좀 있어서 그랬는지

생각없이 와파린까지 투약하는 환자를 산행으로 끌어들인게 너무나

잘못이기에 지금 반성에 반성을 거듭합니다!~

 

 와파린이라는 약에 대해서 너무나 잘아시는 블친분들의 말씀이 아니

더라도 삼가하고 자제해야할 사람이 생각없이 산행을 강행한다는것은

그분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만드는거 같아서 죄책감이 앞서기에 이번을

계기로 암 만 생각한 저의 무지가 절 많이 괴롭힙니다!~

 

 그분이 다시 건강해지셔서 와파린투약을 끊었을때 다시 산행을 약속

드리면서 이제 그만 그분과 헤어져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그동안 늘~혼자라 외롭고 심심해서 아무생각없이 저만 위한나머지

그분을 위험에 빠뜨릴수도 있다는것이 확인되엇기에 오직 그분을위해

 

이 자화상은 홀로 제자리로 돌아가겠습니다!~꾸~벅^^

정말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고 또 죄송하옵니다!~철~푸~덕...

그럼!~다시 조난당한 명성산으로 가보겠습니다!~~~~~꾸~벅^^

 

 

이렇게 해가 지는데도 아직 산위에 있었다는것이 정말 가슴아프게 후회된답니다!~~~

 

 

차후에 명성산을 오르시는분 들은 사격장에서 날아오는 유탄에 늘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구삼각봉 정상에서의 라니님!~웃는모습이 매력적이네요!~ㅋㅋㅋ^^

 

 

눈에 덮인 명성산의 산세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뒷쪽의 삼각봉과 명성산이 드디어 보입니다!~오늘도 참 많이 걸었습니다!~^^

 

 

각흘산쪽이 조망됩니다!~산세가 정말 이렇게 멋있을 줄이야...

 

 

삼각봉가기전 헬기장에서 비박하시는 모습입니다!~

 

 

오로지 이렇게 능선길만 있는 명성산입니다!~^^

 

 

앞으로 삼각봉 700미터 남았습니다!~

 

 

바위암봉으로 뛰어 올라간 자화상이 손을들어 라니님께 인사합니다!~^^

 

 

마음은 하산으로 치닫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몬하는 자화상이 너무나 밉습니다!~

 

 

눈 쌓인 산속의 라니님이 어느덧 산사람이 다 되었군요!~~~^^

 

 

인기척에 상당히 민감한 까마귀 3형제를 아주...아주 멀리서 어렵게 담았습니다!~^^

 

 

왔던 길을 다시한번 뒤돌아 봅니다!~괜스리 가슴이 아립니다!......

 

 

산에서 만나는 일몰광경에 그만 넋을 빼앗깁니다!~^^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명성산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너무나 예쁩니다!~

 

 

해가지고난 다음에 삼각봉에서의 라니님!~

 

 

얼추 명성산이 다 왔습니다!~300미터 전방에 있답니다!~

 

 

명성산 정상에서의 라니님!~

 

 

자화상도 인증한번 합니다!~오늘은 삼발이가 너무나 춥다고 배낭에서 안나온다네요!~ㅋㅋㅋ^^

 

 

지금부터 왔던길을 80여미터를 갑니다!~그자리에 산안고개(2킬로)로 내려서는 뚝뚝떨어지는 하산길이

생각보다는 많이 미끄럽지 않아서 처음에도 그랬듯이 아이젠 미착용으로 두사람이 나란히 하산합니다!~

날이 점점 어두워지고 하산길은 점점 더 가팔라져서 미끄러지기 일수였지만 빨리 하산하고픈 마음에 엄

청 서두는 바람에 한 1킬로정도 하산해 바로 계곡에 도달해서는 손전등을 분실하고 맙니다!~주위는 칠흑

같이 어두운데 계곡의 물소리만 적막을깨트리면서 우뢰와 같은 소리를 내는게 점점더 두려워집니다!~

하지만 옆에는 산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있기에 자화상은 더 씩씩하게 보여야 합니다!~

사방이 눈에 덮여 길조차 어딘지 알수없는 어둠으로 주위를 더듬어보니 이정표 하날 발견하고 휴대폰

빛으로 확인해보니 산안고개(화살표방향) 쪽으로 더듬어 간신히 길을 발견하고는 라니님을 안심시키기

위해 긴급구조요청을 하고는 추위에 떨지못하게 길을따라 계속하산을 합니다!~구조요청후 약 1시간이

흘러서 제일먼저 달려오신 영북119안전센타 홍광표대원님을 만납니다!~우리들에겐 구세주였답니다!~^^

 

 

다시한번 이자릴 빌어 포천소방소 소속 영북119안전센타 구조대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철~푸~덕^^

시간 만들어 인사올리러 방문드릴것을 공개적으로 약속드립니다!~꾸~우~벅^^

시간이 많이 늦어져 포천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직접 태워주시고 마무리까지 능숙하게 처리하신 안병철대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올립니다!~꾸~우~벅^^

 

 

이국수는 자화상꺼 입니다!~

 

 

이국수는 라니님꺼 입니다!~^^

무사히 도착해 긴장풀고 먹는 잔치국수맛 주깁니다!~그리고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다음산행 부터는 다시 외로운 자화상의 홀로산행이 시작됩니다!~많이 사랑해 주시와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