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아차!~순간의 방심이 조난으로 이어지다!!! 하안색 설산 명성산 산행기~^^

시라칸스 2013. 12. 17. 09:51

 지난 6월에 완등하지못한 산정호수 명성산을 마무리 지을 요량으로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궁예의 마지막이 서린 명성산을 지난 토요일에 블친 라니님과 함께 의정부역에서 만나138-9번 버스를 타고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에 내립니다!~

 거의 점심시간이 다 되어 시작한 등산이 명성산 설경에 흠뻑 반한 나머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하산도중에 손전등을 분실해 급기야는

조난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저 혼자 같으면야 어찌어찌 해보겠지만 같이간 상대가 아직도 산에 익숙하지못하고 아직 몸도 완전하지않고 와파린이란 약물에 의지하는 라니님인 관계로 저 자화상은 모든신경이 그쪽으로 집중될수밖에 없어 아무사고없이 무사히만 하산 할수만 있다면 그 어떤일도 대신할수 있다는 정신으로 무장하고 또 무장합니다!~

 자화상의 산행중 처음이자 마지막인 조난사를 시작하기이전에 정말 고마운분들이 있어서 이자릴대신해서 인사드립니다!~저 자화상과

라니님의 목숨을 구해주신 [영북 119안전센터 구조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철~~~푸~~~덕^^

 

                     긴급구조요청에 본부에서 파견나오신 구조대장님 송호민 님

                  제일선두에서 험난한 눈밭길을 먼저 달려오신      홍광표 님

                  무사귀환후 세심하게 귀가길까지 성의껏 챙겨주신 안병철 님

 

그리고 포천시 영북119안전센터 구조요원님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제일먼저 조난현장에 도착하여 손끝하나 다치지 않게 하신 그 은혜 이렇게 마음속으로나마 큰절로 감사함을 표한답니다!~철~~~푸~~~덕^^

 

그럼 지금부터 저 자화상을 조난하게 만든 멋진 설경의 명성산을 블친님들도 같이 가 보실까요!~~~~~꾸~뻑ㅋㅋㅋ^^

 

 

삼각봉 가기전에 담아본 일몰장면 입니다!~

 

 

산정호수 상동주차장에서 바라본 명성산의 산세들 입니다!~우측첫번째와 두번째가 책바위로 오르는 험난한 코스와

자인사로 오르는 또 험난한 코스입니다!~

 

 

비선폭포를 살짝 당겨봅니다!~여름보다 지금이 수량이 더 많아졌습니다!~ㅋㅋ

 

 

마음속의 소원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시도 때도 없이 비나봅니다!~ㅋㅋ^^

 

 

등용폭포가는 계곡에 흰눈이 덮었습니다!~

 

 

등용폭포 하단입니다!~

 

 

이날 날씨마저 엄청나게 추워서 등용폭포 상단부분이 완전히 얼었답니다!~^^

 

 

눈이 엄청 쌓인 등로를 아이젠도 안하고 씩씩하게 걷는 라니님!~~~^^

 

 

눈이 정말 많이도 왔군요!~우측에서 열심히 사진담는 라니님!~^^

 

 

6월의푸르름도 10월의 황금빛억새 들판도 지금은 하얀 눈속으로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렇게 광활한 억새밭이 하얗게 변해버린 지금이 또 새롭습니다!~

좌측의 두그루 나무 우측으로 한그루가 바로 궁예 울음터랍니다!~

 

 

초보가 저렇게 산을 잘타는 여자는 첨봤습니다!~ㅋㅋㅋ^^

 

 

영하의 찬바람이 쌩쌩부는 사방이 터진곳에서 씩씩하게 점심을 먹다가 손이 얼어붙었습니다!~ㅋㅋㅋ^^

 

 

팔각정에서 명성산으로 가는 첫봉우리 바람불어 황량한 느낌입니다!~

 

 

한분은 내려가고 한분은 올라옵니다!~올라오는 저분이 나중에 자리깔고 비박한답니다!~^^

 

 

삼각봉가는 능선길에서 금빛 산정호수를 담습니다!~조금씩 당겨보겠습니다!~~~^^

 

 

해가 바로 머리위에 있어서 호수가 금빛을 발합니다!~^^

 

 

자연으로 흑백이 되어버린답니다!~멋집니다!~다음사진은 더 멋지답니다!~^^

 

 

눈앞에 잡힐듯이 다가온 산정호수입니다!~모노톤같은 물결이 정말 멋집니다!~^^

 

 

나중에 다가올 악몽도 모른체 설경에 너무 취합니다!~~~ㅋㅋㅋ^^

 

 

정말 장관입니다!~

 

 

눈꽃이 덩어리로 피웠습니다!~^^

 

 

오긴 정말 잘온 명성산인데...

 

 

비탈길로 난 눈속길을 정말 잘갑니다!~~~^^

 

 

햋볕 받은 나무가 금색으로 변한답니다!~이렇게요~~~~~

 

 

정말 멋집니다!~서서히 황금색으로 변하는 나무가...

 

 

드디어 힘이 드는지 스틱한개를 꺼내 들었습니다!~~~^^

 

 

산등성이 저쪽은 해가 남아있습니다!~^^

 

 

용머리 같은 나무가 너무나 멋있어서 담아봤습니다!~

 

 

삼각봉까지 1400미터 남았답니다!~

 

 

큰등성이에선 해가 이렇게 빨리지고!~~~~~

 

 

저넘의 달은 벌써 저만큼 올라왔네요!~ㅋㅋ^^

여기서 1부를 끝내겠습니다!~빠른시간안에 마지막편을 올리겠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