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강촌] 삼악산 등선봉에서 인적없는 등로로 하산합니다!~^^*

시라칸스 2014. 9. 2. 09:23

  삼악좌봉에서 등선봉을 오르고 능선을 타니 군데 군데 남아있는

성터와 성벽을 기준삼아 흥국사 쪽으로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

했는데...중간에 나무차단기가 있기에...우측방향으로 등로를 틀어

버린것이 그만 힘든 하산길이 되고 만답니다!~ 그냥!~차단기 무~

시하고 갈껄 중간지점까지 내려와서 후회 해보지만 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내려왔기에 강행 하기로 합니다!~

 

 

  등로는 뚜렷하게 보이고 존재하건만...인적이 전혀없는 낮선 등

로 같아서 뭔가 미심쩍었는데...아니나 달라~무얼생각하기도 전~

에 길이 낭떠러지 처럼 뚝~뚝 떨어집니다!~밧줄이라곤 전혀 찾~

아볼수도 없는 아예 버려진 등산로 같아서 후회 해본들 이미 절반

이상 내려왔기에 아야~소리도 못하고 라니님의 한소릴 고스란히

다 받아들입니다!~

 

  생고생 하신 라니님께 이렇게 용서를 구합니다!~꾸~벅^^* 

그래도 라니님은 문경의 희양산이 여기보담 더 힘들었다고 하시

길래 그나마 조금은 위안을 삼으면서 다시 등선봉으로 같이 구경

가시죠!~꾸~벅^^*

 

 

미소하나 만큼은 자타가 인정할 명품미소가 분명합니다!~^^*

 

 

넘어온 암릉구간을 돌아봅니다!~

 

 

구름이 상당히 좋습니다!~

 

 

마지막 위험구간을 남겨놓고 기념한번 하고 출발합니다!~

 

 

차분하게 건너오시는 라니님!~^^*

 

 

앙다문 입마저 사랑스럽답니다!~ㅋㅋㅋ^^*

 

 

정상이 400미터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드뎌 정상입니다!~그럼 맛나는 점심을 먹어야할 때가 되었군요!~^^*

 

 

부추김치...무생채...가지볶음...

 

 

고추찜과 계란후라이...

 

 

젖갈 듬뿍들어간 겉절이김치...깻잎볶음...

 

 

야채 담뿍 들어간 계란말이랑...방울이랑...

 

 

보고만 있어도 입에 침이 막 생기는 풋자두랑...

 

 

한상 이렇게 차려서...맛나게 먹습니다!~

숟가락들만 들고 오시면 이세상에서 제일 맛나는

점심을 늘!~~드실수 있사오니 언제든 준비하세요!~ㅋㅋㅋ^^*

 

 

밥잘먹고 다시한번 북한강을 내려다 보고...

 

 

한번 당겨도 보고 그만 내려갈 시간입니다!~^^*

 

 

활짝 벌어진 원추리를 정상에서 만나고...

 

 

꽃이 없어 많이 서운했는데...

 

 

귀여운 녀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기에...

 

 

아주 작은 녀석들...

 

 

위장 삿갓 같은 모습이 딱 어울립니다!~^^*

 

 

오래된 성벽같아 보입니다~

 

 

능선 하나를 완전 버리는 바람에 저 흥국사를 딴 능선에서 바라다만 봅니다!~

 

 

시간만 조금 단축한걸로...만족합니다!~ㅋㅋ

 

 

이후 하산길이 너무 고행스러워 사진담기가 영 아니옵니다!~ㅋㅋ

 

 

우여곡절 끝에 등선폭포 주변으로 하산 해서 저 혼자만 옷홀라당 벗고 알탕으로

땀으로 범벅인 몸을 깨끗하게 씻고 하산 종료합니다!~ㅋㅋ^^*

 

 

추렴폭포...

 

 

등선제2폭포...

 

 

너무 빨리 어두워 지는 바람에 폭포사진 못담으신 라니님께 무쟈게 혼나는걸로

이번산행 끝난답니다!~ㅋㅋㅋ^^* 라니님!~정말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