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가평.포천] 라니님 배려로 오랜만에 경기 제 3봉을 오릅니다!~~~^^*

시라칸스 2014. 12. 28. 14:26

  그동안 얕은산으로 인해서 혹시나 스트레스나 안 생길까봐

라니님이 이번 한주는 높은산으로 방생을 하다시피 합니다!~

물론 떨어지기는 죽기 보담도 싫지만 절 위한다는 생각을 전

적으로 받아 들여서 모처럼 산뜻한 마음으로 경기 제 3번째~

고봉으로 산행을 갑니다!~

 

  지금 가는 이 산에 대해서는 블친 칠이님이 너무나 잘 아시

기에 궁금하신 사항은 칠이님 블로그를 통해서 더 아시고 전

모처럼 홀로 하는 산행이라 산행에만 집중할것 입니다!.

 

      칠이님 블로그 (다음블로그 아름다운 동행)

 

  그럼 모처럼 홀로 하는 산행은 역시 전철로 출발합니다!~

상봉에서 경춘선 전철로 가평역에 내립니다~ 바로 건너편에

서 33번 군내버스로 종점인 가평군 북면 적목리 용수동마을에

서 내립니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산행은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과 한북정맥

의 민둥산...개 이빨산(견치봉)...경기 3고봉인 국망봉을 거쳐서

포천쪽인 이동면 방향으로 하산을 잡고 옆구리 허전한 마음을~

다시 한번 가다듬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그럼!~모처럼 올만에 하는 눈덮인 경기의 고봉을 저랑 같이~

올라 볼까요!~하늘도 청명하고 날씨도...산행하기 딱 좋은 날에

출발해 보겠습니다!~~~~꾸~벅^^*

 

 

해발 1168.1의 국망봉 정상에서 홀로...

 

 

가평역 앞에서 33번 군내버스를 타고...

 

 

노선인데...하나 흠이라면 적목리에서 논남을 들어갔다가 나와서 용수동을 간다는 점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 버스로 경기최고봉인 화악산과 경기 제3봉인 국망봉 들머리 까지 갈수있다는 점이 굿 이랍니다!~^^*

 

 

절 목적지까지 데려다준 버스의 뒤태랍니다!~^^* 이곳이 바로 가평군 북면 적목리 용수동 종점입니다!~

가평역에서 산객들이 도합 8명이 탔는데...3명은 명지산입구에서 내리고 여기서 내린 5명중에 4명은 화악산으로 떠나고

역시 저 홀로 한북정맥 국망봉으로 올라갑니다!~라니님이 없는 빈자리는 크지만 높은산에 목말라한 그 배려심에 감사

하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혼자면 또 어떻습니까!~원래 전 혼자 산행을 즐겼는데요...꾸~벅^^*

 

 

초행길의 등산로를 제대로 숙지하고 씩씩하게 출발은 했는데...

 

 

잘 닦인 길따라 오르다가 우측으로 있는 가슴에 와 닫는 문구도 담아봅니다!~

 

 

전주이씨 문중의 사당같아 보이는데 통과하고...

 

 

종점에서 700미터 왔는데 우측엔 현종사란 절이 있고 전 직진을 해서 산으로 접어듭니다!~

 

 

눈이 많이 쌓이고 전 계곡따라 러셀을 합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군요...

 

 

계곡따라 계속 치고 오릅니다...

 

 

산양의 배설물도 있는 깊은 산이 틀림없네요...

 

 

살짝 터지는 조망이 경기최고봉인 화악을 보여줍니다!~

라니님과 지난 여름에 올랐던 곳이라 더 그립군요...정상 몇백미터 남겨 놓고

제대로 활짝핀 얼레지를 발견하고 그렇게 좋아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살짝 당겨보고...

 

 

조금 더 당겨봅니다...

식수가 떨어져 목말라하는 라니님...그렇지만 이 칸스가

저 꼭대기에 근무하는 근무자에게 물을 부탁했더니 자기 식수통의 물을 전부 준 근무자!...지금도 고마워 한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 민둥산 쪽으로 가는 등로를 포기하고

임도로 우틀하여 걸음을 재촉하는데...멧돼지의 눈 목욕 장소가 여기

저기에 있는 아무도 지나지 않는 곳도 지나갑니다!~^^*

 

 

이젠 임도를 버리고 능선을 탑니다!~

 

 

순수한 눈도 담아보면서...

 

 

아이젠은 하산길에 할려고 힘들게 한발한발 내 딛습니다...ㅋㅋ

 

 

11시 30분에 시작한 산행이 3시간만에 개 이빨봉(견치봉)에 올라서서 기념하고

재빠르게 국망봉으로 이동합니다...

 

 

어지러운 이정표 너머로 포천이동면쪽 장암저수지가 어렴풋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견치봉에서 화악을 조망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국망봉도 800미터 남았는데...

산중거리를 믿을수 없답니다!~실제랑 차이가 너무 나는곳이 많아서...ㅋㅋ

 

 

인제 300미터 남았고...하산길을 이리 잡았는데...너무 먼거 같아서

국망봉 밑으로 난 어마어마 하게 가파른 제2등산로 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국망봉과 견치봉 사이의 헬기장 같은 넓은 봉우리가 나오고...

 

 

한번더 담아보고...국망봉으로 지금 갑니다!~

 

 

드디어 해발1168.1의 경기 제3봉인 국망봉에 왔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산은 작년 이맘때에 고생했던 명성산입니다!~

산에서 조난당한지 딱 1년이 지나가는데...오늘은 건너편의 국망봉에 섯습니다!~~~꾸~벅^^*

 

 

살짝 당겨서 다시한번 담아보는 역사적인 명성산입니다!~~~ㅋㅋ^^*

 

 

화악도 다시 담아보고...

 

 

한번더 당겨보고...경기최고봉의 위용입니다!~

 

 

멀리 신비로운 구름에 살짝 가려진 운악산 방향도 담아봅니다...멋집니다!~^^*

 

 

경기 제 2봉인 명지산도 담아봅니다...

 

 

라니님과 함께 했던 야생화 탐사의 연인산도 그립습니다!~^^*

 

 

다시한번 신비한 구름속으로 드러나는 운악산도 담아보면서...

 

 

오늘 이 경기 제3봉인 국망봉을 오름으로써 이 근처의 가장 높다는

산들은 모두다 섭렵했습니다!~ 산을 왜? 오르나 묻는 분들이 많은데...

전 그냥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것이 너무 좋습니다!~야생화도 좋고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시 섯습니다!~

고마운 라니님께 감사드리며...여긴 경기 제3의 고봉인 국망봉입니다!~~~꾸~벅^^*

그리고 덤으로 저 브라운 배낭을 제 배낭이 낡았다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신 라니님께

진심 감사드립니다!~~~가볍고 너무너무 좋습니다!~~~꾸~벅^^*

 

 

화악을 바라보며...

 

 

명지...연인...운악을 배경으로...

 

 

다시한번 폼 잡고...ㅋㅋ

 

 

이제 하산을 생각할때 인데...2코스만 빼고 다들 5킬로가 넘길래

두말없이 좀 가팔라도 3.8킬로인 2코스로 하산 합니다!~^^*

전철에서 파는 5000원 짜리 아이젠을 가볍게 착용합니다!~~~ㅋㅋㅋ

 

 

아쉬워서 다시 한번 담아보고...

 

 

운악산 너무 멋있습니다!~^^*

 

 

하산전에 다시 정상을 그리워하며...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에...아련한 마음으로 내려갑니다!~꾸~벅^^*

 

 

거칠은 구간은 미끄러지다 시피 하면서 내려와 덜 가파른 등로를 담아 봅니다!~

 

 

5000원 주고 산 아이젠이 그나마 제 역할 다하고 장렬히 전사합니다...ㅋㅋ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대피소도 만나고...

 

 

내부도 한번 담고...

 

 

내려오다 달팽이 닮은 버섯도 눈속에서 만나고...

 

 

드디어 다 내려온거 같습니다...휴!~^^*

 

 

오늘 산행하면서 처음으로 만나는 분들이신데...생수공장앞에

차를 대기시켜 놓으시고 절 이동면 버스정류소 까지 태어주신

고마우신 두분 내외분...정말 감사드립니다!~~~꾸~벅^^*

 

 

라니님이 좋아할 그림같아서...

 

 

다시 아련하게 좀전에 있었던 봉우리를 멀리서 담아봅니다!~~~^^*

 

 

크리스탈 생수공장을 뒤로하고...

 

 

그리웠던 국망봉 산행을 여기서 종료합니다!~~~꾸~벅^^*

 

라니님이 기다리는 구리로 달려가니 따뜻하게 잡곡밥을 지어놓고 계란말이랑

시금치무침과 깍두기와 배추김치로 환대 해 주셔서 점심도 못먹고 쫄딱 굶은

장장 여섯시간의 산행으로 기진맥진 했는데 다시 에너자이저 충전을 하게된~

칸스...라니님께 진심 감사드리며...이번 거칠은 고봉 산행을 하게 배려 해주신

점 진짜 감사드리며...다음엔 다시 라니님과 전망좋은 산행을 이어갑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