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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게로 유명한 영덕에도 아름다운 산 이 있었습니다! 영덕 고불봉 방문기!

시라칸스 2014. 12. 23. 16:50

  당뇨를 심하게 앓고 있는 누이가 한분 계시는데 대게가 드시고 싶다고해서

겸사겸사 형제들 모임장소를 영덕으로 잡고 약 400킬로를 달려 영덕으로 갑니다!

저에겐 단 하나뿐인 누이로 50년 이상을 같이 해왔기에 눈빛만 봐도 뭘 생각하는

지를 잘 알기에...두말없이 달려갑니다!

 

  그렇다고 매주 하는 산행을 쉴수는 없기에 이번에는 영덕사람들의 휴식처로 각

광 받는 영덕블루로드 안의 고불봉을 답사 합니다!~이 산 또한 얕으막한 동네 뒷

산 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맛 만큼은 여느산들에 결코 뒤지지 않기에 정상에서

조망되는 풍력발전단지 와 끝없이 펼쳐져 있는 검푸른 동해바다와 대게로 너무나

유명한 강구항도 감미롭게 내려다 보이고 영덕읍내를 휘돌아 흐르는 오십천도 굽

어보는 맛은 영덕읍민들의 축복이겠지만 먼 서울에서 달려온 라니와 칸스에게도~

축복임은 분명하답니다!~

 

  머나먼 길을 힘들게 달려...해질녘 쯤에 도착한 영덕읍의 고불봉을 지금부터 같이

한번 올라볼까요!~읍내의 단 하나뿐인 아파트인 신세계타운을 끼고 영덕블루로드

길의 고불봉(해발 235)을 여러분들께 소개합니다!~~~꾸~벅^^*

 

 

고불봉 정상에서...^^*

 

 

영덕읍 신세계타운 옆으로 이렇게 터널로 진입하면...

 

 

이렇게 찻길옆으로 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있고...

 

 

산으로 오르는 입구에 이렇게 이정표가 있고 정상까지는 600미터...

그리고 강구항까지는 8킬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아직 라니님이...^^

 

 

오르는 등로 좌측으로 멋진 숲의 터널도 있고...

 

 

정상까지는 600미터지만 그래도 치고 오르는 구간이라 덥다고 한꺼풀

벗어 버리는 라니님!~~~ㅋㅋ

 

 

첫 조망처에서 내려다본 영덕읍 전경...

 

 

조금 더 올라서서 읍내전경과 멀리 내연산을 바라봅니다!

 

 

오십천도 당겨보고...

 

 

가을겆이가 끝나고 남은...아련한 것들...

 

 

방향을 돌려 멀리 동해쪽으로 풍력발전단지가 있고...

 

 

푸른바다...아름다운 하저리...

 

 

당겨보면...이렇고!

 

 

이길 따라 계속 걸으면 보이는 강구항도 정겹고...

오늘 우리 형제들의 모임장소가 바로 강구항인데...

 

 

벌써...해가 질려고 합니다!~

 

 

풍력단지를 당겨보고...

 

 

참!~멋진 영덕 입니다!~^^*

 

 

뒤로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가 푸르게 춤추고...

 

 

해지는 정상의 정자에서 고불봉께 감사드리고...

 

 

불이 하나씩 들어오는 영덕읍내 우측에 보이는 아파트가 신세계타운

그앞으로 해서 이렇게 올라왔습니다!~^^*

 

 

해가지고 또다시 밤이 오지만...동해의 한자락 영덕의 정취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입니다!~^^*

 

 

내연산 뒤편으로 떨어지는 해를 보면서...

 

 

홀로 내연산을 걸어서 연산폭포 앞에서 반갑고 그리운 라니님과의

조우가 생각나는 아련함입니다!~^^

 

 

푸른바다 하저리 가는길...

 

 

이렇게 하저리가 보이면...

 

 

그옆으로 강구항도 보입니다!~

 

 

고불봉 정상에서 기념도 하고...

 

 

한번더 하고...

 

 

고산 윤선도...

이쪽으로 유배와 살았던 당대의 예술인의 흔적도 있고...

 

 

읍내를 배경으로...귀엽게^^*

 

 

영덕을 휘돌아 강구항으로 빠져나가는 오십천...

 

 

아름답습니다!~

 

 

하산길에 점점 더 불은 들어오고...

 

 

다시 이길을 통과하고...

 

 

너무 늦게간 모임에 남은건 이거 뿐이랍니다!~

그래도 랍스터랑...킹크랩이랑...대게랑 맛나게 먹은 영덕방문기 랍니다!~~~꾸~벅^^*

늘~블친님들께 감사드립니다!~~~철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