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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첩첩산중 오지마을 승부리 투구봉에 올라서...^^*

시라칸스 2015. 1. 20. 11:03

  임진왜란 당시 경상도를 치고 강원도로 나갈려는 왜놈들과

일전을 불사 전세의 열악으로 쫓기게된 장수 하나가 부하들을

이끌고 이 투구봉에 피신 목이말라 찾아낸 아주 작은 우물덕분

에 고질적 이던 병사들의 피부병이 씻은듯이 나아,전열을 재정

비 재 전투에서 크게 이기게 된 곳이라 승부리라는 이름이 생~

겼다는 전설이 우리들의 가슴한켠을 뭉클하게 만든답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쪽발이들 한테는 이겨야!~한다

는것이 이 칸스의 평소생각 이랍니다!~꾸~벅^^*

 

  각설하고...이런 멋지고 아름다운 전설이 담겨있는 승부역 뒷

산 투구봉에 저희들과 한번 사브작 해보실까요!~승부리에서 담

았던 투구봉 정상근처의 화살표 기억하시면~지금부터 멋진 조

망도 함께하는 투구봉에 같이 오르시죠!~~~출발할께요!~^^*

 

 

정확하게 화살표 자리에 라니와 칸스가 왔습니다!~~~꾸~벅^^*

 

 

승부역 바로 앞의 먹거리장터 에서...

 

 

배추와 같이 지진 메밀부침개를 사 들고 산으로 올라가면서 먹습니다!~^^*

 

 

얼음썰매장도 한번 담아보고 투구봉으로 갑니다!~^^*

 

 

산뒤편으로 하산시에만 조금 조심하면 그닥 어려운 산은 아니고 사브작 하기엔 최고입니다!~~~ㅋㅋ

 

 

이때 단체 관광열차 한대가 들어오더니 많은 관광객을 한번에 쏟아냅니다!~

 

 

첩첩산중 오지역 승부를 만끽하러 오셨나 봅니다!~~~ㅋㅋ

 

 

그 기차를 몰고 오신 기관사님도 담아드리고...

 

 

우리들은 산으로 올라갑니다...뒤 돌아 언제 또 볼지 아련해지길래...

다시 한번 담아봅니다!~^^*

 

 

바로 등산로 앞에 이승만대통령의 친필 영암선 개통 기념비를 담고 저희는 갈길 갑니다!~

 

 

사료적 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안정적인 자세로 따라오는 라니님도 담아봅니다!~ㅋㅋ

 

 

영동 오지 트래킹 등산로가 정면으로 보이고...

 

 

산책로라 하기엔 좀 거친 등산로 랍니다!~^^*

 

 

숨은 우물이 등로 곳곳에 숨어있으니 조심하시길...

 

 

봄이 빨리오면 야생화가 지천일꺼 같은...

 

 

거친 좁은계곡을 치고 올라 능선으로 올라 탔습니다!~

 

 

하산지점까지 3킬로 승부역까지 오는거리 2킬로 도합 5킬로의 사브작거리 입니다!~ㅋㅋㅋ

 

 

눈 덮인 산으로 한번 모셔야 하는데...

 

 

이 산은 정상까지 계속 치고 올라야 한답니다!~~~^^*

 

 

멋진 자세의 라니님 우측으로 드디어 조망이 열립니다!~

 

 

전형적인 산골마을 승부리의 모습을 내려다 봅니다!~

 

 

고도가 높아지면 더 뚜렷한 모습이...

당겨보면...

 

 

ㅋㅋㅋ^^*

 

 

참 시원한 조망입니다!~^^*

 

 

승부역과 투구봉 오실분들은 이자릴 잊지 마소서!~~~꾸~벅^^*

 

 

라니님이 좋아하는 밧줄구간도 나오고...

 

 

금방 정상에 섯습니다!~

 

 

개구쟁이들 포즈도 담아보고...

 

 

막 하산 하는데 전방 절벽에 묘한 바위가 포착되어 당겨 보니...

 

 

바로 투구쓴 장수 모습이 아닙니까!~놀랍게도 눈.코.입 선이 너무도 뚜렷하군요!~~~^^*

 

 

우리 주위엔 우리가 알수없는 신비한 일들이 무수히 많다는걸 다시한번 기억해 둡니다!~꾸~벅^^*

저 투구쓴 장수의 모습에서 두번다시 이 아름다운 강산을 왜놈들에게 한발이라도 디디지 못하게

하겠다는 결연한 모습이 보입니다!~^^

 

 

무슨 사연이 그리도 많길래...거친 산능선에 자리 하셨습니까!~~~꾸~벅!

안동권문에 승지 태인님께서...극락왕생 하시옵고 이 승부역과 투구봉 잘 보살펴 주십시요!~꾸 우 벅!

 

 

미끄럽기 이루 말로 설명하기 힘든 하산길 입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미소 잔뜩 날리면서 하산하는 라니님!~~~^^

 

 

스키타는 자세까지 아주 완벽하군요!~~~ㅋㅋㅋ

 

 

라니와 칸스도 전설속의 약수를 마셔봅니다!~^^*

 

 

라니님!~맛있어요?

 

 

깊고 깊은 첩첩산중의 물이라 아마도 틀림없이 약수 일껍니다!~^^*

 

 

한사발씩 시원하게 들이키고 다시 하산을 합니다!~

 

 

하산의 클라이막스가....그런데 바로 10여미터 아래에서 땡땡땡땡...

종소리가 들려 뛰어 가보니 철길 건널목의 차단기가 내려오고...굴 속에서

순환열차인 오트레인이 막 나옵니다!~~~

이렇게...

 

 

양쪽 차단기 하나를 차지하고 셧터 누르기 바쁩니다!~~~ㅋㅋㅋ^^*

 

 

...

 

 

... 

 

 

...

 

 

아름다운 추억하나 또...

 

 

가슴에 담아 놓습니다...^^

 

 

투구봉 하산지점에 이렇게 철로 건널목이 있고...

 

 

횟다리를 건너 우리는 승부역으로 걸어갑니다...

 

 

이런 멋진 모습의 라니님도 제 가슴속에 담아 놓습니다!...^^*

 

 

투구봉 하산후 승부역 가는길에...

 

 

끊어질듯...끊어질듯...이어온 승부역 오는 작은 신작로를 이번엔 라니님이 걷습니다!~

돈 주고도 못살 아름다운 추억하나 우리들의 뜨거운 심장속에 담았습니다!~~~꾸~벅^^*

 

 

현수교를 넘어 오는 라니님!~~~늘 대단한 분 이십니다!~^^*

 

 

한대가 떠나면...

 

 

다시 고요한 적막속에 승부역은 우리것이 됩니다...^^

 

 

그 기분도 잠시...또 한대가 들어오고...

 

 

첩첩산중 오지...승부역은 요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우리들의 가슴속엔  글속 어딘가에 숨어있는...

그때의 쓸쓸하고 외로웠던 어느 역무원의

독백이 지금 심금을 울리고 있답니다!~^^

 

 

언제...다시 올지 모를...아름다운 추억하나 영원히 숨겨놓은 이곳...

첩첩산중 오지마을 외딴역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원한 기념 해 봅니다!~*^^*

 

 

그리고...라니와 칸스는 백두대간 협곡열차인 브이 트레인의 시발점이며...

새로 조성한 산타마을이 멋드러진 분천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찻길이 끊어진 이곳에서 분천역까진 걸어서 9.9킬로 사브작하면 2시간...

기차로는 단 15분이면 갈수 있는데...

 

 

우린 다시 왔던길을 돌아서 장장 50킬로를 돌아갑니다!~

 

 

승부역 먹거리장터 뚱이 아저씨 말씀 "초행길이라 시간 반은 족히 걸릴겁니다

우리 같으면 길을 잘 알기에 한시간이면 족한데..."

 

 

그래서 라니와 칸스 우거지 국밥 한그릇씩 한순간에 비우고...

한시간도 아닌 40분대로 분천역까지 장장 50킬로를 주파 하고자~

 

 

짧은 시간에 정이 정말 많이 들은 이곳 승부리를 떠납니다!~ㅠ.ㅠ

 

 

기대 하십시요!~~~다음은...

 

 

브이 트레인의 시발점이자 아름답고 멋드러진 산타마을이

있는 분천역 입니다!~~~꾸~벅^^*

 

 

5000원에 먹는 씨레기국밥 맛이 장난이 아닙니다!~~~

직접 승부리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 이기에 더~좋겠지요!~~~^^

우거지 국밥 한그릇에 속도 든든하겠다!~~그럼 지금 분천으로 출발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