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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철로만 갈수있는 첩첩산골 오지역 승부역에 자동차로 갑니다!~^^*

시라칸스 2015. 1. 18. 19:25

  지금으로 부터 10여 년 전에 환상선 눈꽃열차로 우리들에게

알려진 첩첩산골 오지역인 승부역 가는길이 지금은 순환열차

와 관광열차의 최고봉인 백두대간 협곡열차인 V-트레인에 의

해서 찾는사람이 많아진 봉화의 오지중 오지인 그 승부역에~

철로가 아닌 자동차로 가 봅니다!~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다리에 물이넘쳐 차로는 갈수없고~

눈이 조금만 많이 와도 길이 막혀 갈수없는 첩첩산골에 오직

기차로만 갈수 있는 그 오지역 승부역 가는길을 2편에 걸쳐~

연재 해봅니다!~

 

  첩첩산중 산골역인 승부역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금으로

부터 십수년전,환상선 눈꽃열차가 운행되면서 겨울관광객들

을 위해 하루1~3회 정차하는것을 제외하고는 하루4번 왕래~

하는 무궁화호가 바깥세상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였답니다

 

  승부역이 시나 기행문의 단골소재로 유명해진건 1962년부터

이곳에 부임해 19년동안 역무원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김

찬빈씨가 역사 화단 바위벽에 흰페인트로 쓴글...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로 세간에 널리 알려져 지금은 주말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승부역과 터널사이의 언덕에 영암선 개통비가 우뚝 서 있는

데 영암선은 1955년 12월에 개통 했고 강원도의 지하자원을~

수송하기 위해 경북영주에서 강원도 철암까지 87킬로에 33개

터널과 55개 교량을 세운 그시절 최대의공사로 순수 우리기술

로 건설한 영암선 구간중 가장 힘들었다는 승부역에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을 받아 개통비를 세웠답니다!~

 

  그리고 승부역앞에서 시작되는 먹거리촌은 승부교 건너기전

과 건너서 비룡산자락과 배바위산 등산로 입구까지 형성되어

있어서 오트레인이나 브이트레인의 승객들에게 맛난음식들을

제공하고 낙동강을 막아 만든 얼음썰매장은 그 승객들을 위한

썰매가 마련되어 어릴때의 추억떠올리기에 일익을 담당하고~

 

  승부역에서 석포역까지의 12.4킬로 구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할 정도로 자연이 살아 숨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랍니다!~꾸~벅^^*

 

  그럼!~라니와 칸스랑 같이 첩첩산골 오지역 승부역 가는길에

동참해 보실래요!~~~^^*

 

 

포즈 취해주신 역무원님께 진심 감사드립니다!~~~꾸~벅^^*

 

 

서울에서 참!~많은 시간과 거리를 달려와서 드디어 13키로 남았습니다!~^^*

 

 

청정석포역 전경...

 

 

넓었던 도로가 지금부턴 상당히 좁아집니다!~~~

 

 

12킬로 남겨놓고 기념한번 합니다~^^

 

 

석포 영풍제련소의 맑은 수증기도 담아보면서...

 

 

청정자연속의 청정한수증기 모습입니다!~

 

 

옛날 삼국시대의 군이 주둔했다는 지명에서 유래 했답니다!~~~굴티!

 

 

일명 뚜꺼비바위 라는데...

 

 

제눈에는 땅강아지 처럼 보인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가시루봉도 지나고...

 

 

10여 년 전에 시멘트로 덮었다는 이길이 끊어질듯 끊어질듯 이어집니다!~

 

 

태백의 황지못에서 출발한 아주 작은 물줄기가 낙동강 최상류인 이곳을 거쳐 청량산을 휘돌고

아래로 아래로 천삼백리 낙동강을 이어간답니다!~~~꾸~벅^^*

 

 

삼국시대의 지명 그대로인 결둔마을도 지나고...

 

 

서낭골도 지납니다!~~~눈이 얼어서 빙판이 살짝 이지만 강심장으로 지나갑니다!~

가다가 길이 끊어지면 칸스가 차를 메고 라도 갈겁니다!~ㅋㅋ^^*

 

 

그 옛날 마차로 태백에서 구리를 싣고 가다가 말을 매어놓고 쉬어 간데서 유래

했다는 馬門이 변해서 마무이로 불리어 왔답니다!~

지금은 두 가구가 고랭지채소를 경작하면서 살고 있다는 마을이랍니다!~^^*

 

 

낙동강 최상류에도 빛은 들어오고...

 

 

낙석으로 돌이 굴러떨어져도 위험하다고 통행금지 된다는 구간 이랍니다!~

 

 

이름 정말 멋진 마을입니다!~~~구두들...

 

 

무엇을 심을지 갈아놓은 밭도 지나갑니다!~

 

 

영화 박하사탕이 생각나는 터널과 교량모습에 잠시 차를 세우고...

 

 

가시 나무들을 헤치고 내려가 봅니다!~~~

 

 

어린이들은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ㅋㅋ

 

 

석포에서 승부역으로 오는 터널모습을 살짝 당겨봅니다!~

 

 

반대 승부역 방향도 담아보고는...

 

 

영화속 장면을 한번 따라해 봅니다!~~~나 돌아갈래!!!...집으로!~ㅋㅋ^^*

 

 

끊어질듯...끊어질듯...이어진 석포에서 승부오는 이길이 드디어 승부리에 도달했습니다!~^^*

 

 

하늘세평 팬션이 저기에 있군요!...

 

 

승부리 마을회관겸 경로당이군요!...

 

 

여기서 고개 밑으로 1킬로만 가면 그리도 그리워한 승부역 입니다!~^^*

 

 

승부역으로 내려가다 만난 위용이 투구봉모습 입니다!~

바로 승부역을 품고 있다는 멋진산...임진왜란과 엮여있다는 산 이랍니다!~^^*

꼭 저 산을 주목해 주세요!~~~꾸~벅^^*

 

 

그림같은 집입니다!~

 

 

비록 위험요소가 두군데나 있었지만 무사히 승부역에 온거 같습니다!~^^*

 

 

여름에 오면 정말 더 멋질꺼 같지 않을까요!~~~

 

 

승부현수교도 보이고 뒷편에 승부역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살짝 당겨보고...

 

 

승부 현수교에서 여기에 온 기념을 합니다!~꾸~벅^^*

 

 

막~브이 트레인이 들어오고...

 

 

우리도 승부역쪽으로 갑니다!~

 

 

승부역에 브이트레인이 정차하고...

 

 

연재 제 1편을 마치면서...

승부역은 첩첩산골 산중에 한쪽이 막혀있는 천혜의 요지로 걸어온다든가 기차로만 올수

있는 오지인만큼 추억새기기 에는 이루 말할수 없는곳 임을 다시한번 증명하겠습니다~

연재 제 2편은 산행입니다!~물론 칸스와 산행은 떨어질래야 떨어질수가 없겠지요!~꾸~벅^^*

내일 인사 올리겠습니다!~~~여행 잘 다녀왔습니다!~~~꾸~우~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