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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 고즈넉한 풍경과 낭만이 있는 구로구 항동 기찻길로 힐링여행 갑니다!~~~^^*

시라칸스 2015. 7. 13. 21:17

  전철 1호선을 타고 인천방향 으로 가다보면 오류역에서 온수역 사이를 지나다

보면 좌측으로 철길 한가닥이 어딘가로 길게 연결된것을 보게 되는데...오늘은

그 철길로 낭만여행을 떠나봅니다!

 

  비료회사인 경기화학공업(현 KG케미칼)이 공장이 있는 부천까지 1959년 5월~

30일에 완공한 "오류선" 이라는 철도 노선으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군부대로

가는 부정기 화물선이 지금도 화물수송중이라 탐방객들은 항상 조심하시길...^^*

 

  지금 우리에겐 항동철길로 더 잘알려져 있어서 서울 구로구에 이런곳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힐링하기엔 아주 적당한곳으로 연인들끼리 아니면 가족들간 화합여~

행으론 최고이지 싶을 정도로 멋지고 아름다운 곳임을 보증합니다!

 

  더군다나 철길옆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른수목원이 있어 돈한푼 안 주고도

프랑스씩 정원인 푸른수목원도 둘러볼수 있어 최고의 나들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항동철길 중간지점엔 그 옛날 부터 유명했던 순두부 명소들이 지금은 원조집만

남았는지...지금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데...순두부 한그릇과 입에 착착 감기는~

집밥같은 반찬들이 철길여행과 잘 어울리니 한번 이용해 보시기를...꾸~벅^^*

 

  그럼!~오늘은 산행은 잠시 뒤로 미루고 저랑 같이 항동 철길을 한번 걸어볼까요!

 

 

칸스는 힐링 여행중...^^*

 

 

7호선 천왕역 2번출구로 나가서 쭈욱 가다 작은 사거리를 건너 또 가다가 큰사거리가

나오면 건너서10m만 가면 철길이 나오는데...바로 그철길 따르면 됩니다...

 

 

철길따라 주택가를 지나고...

 

 

그림되는...

 

 

접시꽃 당신...

 

 

제법 사람들이 알음 알음으로 찾아오고...

 

 

저 칸스도 이곳에 동참 합니다...

 

 

저 분들 멀리가길 기다려...

 

 

균형한번 잡아봅니다...ㅋㅋ

자세 멋지죠...평소에 운동 열심히 하면 저정돈 아무것도 아니지요...ㅋㅋ

 

 

젊은 친구가 따라하는데...좀 엉성해 보입니다...ㅎㅎ

 

 

철길 의 추억은 가슴속에다 간직하고...

 

 

푸르름과 낭만을 즐깁니다...

 

 

간간히 부정기적으로 화물기차가 다닌다니 늘...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누가 만든건지 아주 적절하고...

 

 

폐품을 이용한 멋진 시각...

 

 

그래도 사람이 더 아름답고...

 

 

누구나 다!~이곳에 오면 동심으로 돌아간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이고요...

 

 

인포커스...아웃포커스...한번씩은 해보고...^^*

 

 

서울에 이런곳이 있다는건 우리들에겐 축복이 아닐까요...꾸~벅^^*

 

 

철길옆엔 수목원이 있어...

 

 

겸사 겸사 힐링할수 있네요...^^*

 

 

한무리의 둘레길 걷는분들이 기념을 하는군요...^^*

 

 

끝없이 펼쳐진 철로 처럼 보이지만 항상 끝은 존재하고...

 

 

도시에서 쌓인 스트레스 한방에 날립니다...

 

 

사색이라는 단어가 제법~어울리고...

 

 

간간이 보여주는 야생화도...

 

 

새로운 인생들을 준비하는 우리들에겐 늘~힘이 되고...

 

 

하든일 잠시 멈추고 나와 보세요...

 

 

그럼!~ 기분좋은 일만 생긴답니다...^^*

 

 

사색도 해보고...

 

 

아무도 안볼때...쌩쇼도 하면서...ㅋㅋ

 

 

지나온 시간들을 담아 봅니다...

 

 

살짝~가을이 보이고...

 

 

칸스는 힐링여행 중입니다...^^*

 

 

프랑스식 정원이라는 수목원은 맛뵈기로 살~짝...입장료는 무료 랍니다...^^*

 

 

한걸음 내 디딜때 마다 가슴은 흥분되고...

 

 

아무도 못찮은 딸기도 찾아내면서...

 

 

이번 산행에선 금기를 넘어 산딸기 엄청따서 반쪽인 짝꿍에게 줬답니다!~

최고로 더운 37도 즈음에 산행을 강행한 사연 내일 모래쯤에나 보여 드릴께요...^^*

 

 

볼거리 놀거리 먹을꺼리 아주 잘 갖춰진 항동 철길 입니다...

 

 

시원한 수박도 있고요...

 

 

역시 소재는 기차이구...

 

 

그새 철길 중간쯤에 왔네요...

 

 

나중에 둘이 다 가보기 위해서 전 여기 중간쯤에서 멈춥니다...

시인 안도현님의 "혼자 가는 길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라는

싯귀가 가슴에 묵직하게 와 닫습니다!...^^*

 

 

오늘은 딱 요기 까지만...입니다...^^*

 

 

1991년에 여기에 순두부 먹으러 왔었는데...그때는 한그릇에 3000원

지금은 5000원...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짝꿍과 같이 오는날...저 찻길을 너머 계속 가볼것 입니다!...^^*

 

 

24년전에 3000원 짜리가 지금 5000원인 원조집 순두부 비주얼 입니다...

입에 착착 감기는 반찬들이 밥도둑이 분명하네요...^^*

 

 

순두부도 고소 하기가 일품입니다...

 

 

양념장을 적당히...

 

 

이렇게 한숟갈 푸~욱 떠서 입으로...휴!~~~죽음 입니다...ㅋㅋㅋ

 

 

청량고추만 남기고 아주 초토화를 시켜버렸습니다!~~~ㅋㅋㅋ

철길을 걸으시고 출출하시면 꼭 들러 보세요...실망하시지 않을껍니다!~~~꾸~벅^^*

 

 

천왕역에서 철길까지 약 1킬로...사브작 하기엔 딱 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담은 방울토마토 꽃이 요렇게 생긴걸 처음 알았네요...

 

 

구경하는 걸로 만족하면서...

 

 

울타리 너머 사과도 익어가고...

 

 

보는 순간에 입에 침이 고입니다...^^*

 

 

다시 돌아와 아련하게 뒤돌아 보면서...

짝꿍과 같이 올날을 기다려 봅니다...^^*

 

 

좋아하는 노각을 우선 이렇게 보시고...

 

 

다음엔 맛나게 만들어 드릴께요...ㅋㅋ

 

 

오호!~동심이 여기에 있었네요...^^*

 

 

낭만과 사색이 공존하는 멋진 하루였습니다!......꾸~벅^^*

 

늘~감사하면서 내일 인사 올리겠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