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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장독대 800개가 아스라이 멋져 보이는 명재고택에서 너무나 반가운 블친 윤슬님 내외분을 만납니다!~^^*

시라칸스 2016. 7. 20. 17:32

  부여의 천보산에서 내려와 달려간 궁남지...인산인해란 말이 실감나는

서동연꽃 축제의 첫날 주말이라 그런지 상상 이상으로 시간을 소비하고

늦으막에 궁남지를 대충 둘러보고 하루 거할 방도 잡지못해 인근 소도시

를 탐색...논산으로 갑니다!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관촉사와 장독대가 멋스럽게 소담해 보인다는 명

재고택을 저울질 하다가 두군데 다  가보는걸로 결정하고 먼저 아침녘에

관촉사의 은은한 향기와 은진미륵을 실컷 구경하고 뒤 이어 찾아간 명재

고택...그런데 이곳에서 그동안 블친으로서 근 4년간을 온라인에서 알고

지낸 우리 산악회 고문이시기도 한 윤슬님 내외분을 진짜 뜻밖에 만나뵙

는 행운을 얻었답니다...^^*

 

  지난해 였었든가!~북한산 탐방을 같이 하기로 했다가 바쁜일 때문에 펑

낸게 영 가슴속에 앙금으로 남아있었는데...이렇게 천우신조로 조우하

게 됨에 신께 너무도 감사함을 올립니다!...^^*

 

  그럼! 논산의 명재고택으로 뵙고싶었던 윤슬님 내외분을 만나러 가 보실까요!~~~꾸~벅^^*

 

 

언제나 멋지시고 사진담는 솜씨가 웅장하다 못해 예술로 승화시키기 까지한 블친 윤슬님 내외분을

소개 합니다!...꾸~벅^^*

 

 

조선후기의 학자이며...정치가이며 또한 사상가이기도한 윤증대감 께서는

파평윤씨로서 소론의 영수이기도 하며 호는 명재라 이 고택을 명재고택으로

명명...우리는 작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부부금슬에 좋다는 자귀나무를 만나고...

 

 

명재고택을 둘러보는데...

 

 

이 고인돌을 담고 있을때 먼저 사라진 짝꿍으로 부터...

어!~~~윤슬님 아니십니까! 라는 크고 반가운 목소릴 듣고 부리나케 달려간 곳에...

 

 

이렇게 윤슬님 내외분을 진짜 반갑게 만납니다!~~~철푸덕!^^*

 

 

너무도 반가운 나머지 누구랄것도 없이 서로 안부묻기 바쁘고...

 

 

일단...명재고택을 둘러보고 뒷얘기를 하는걸로 하고...

 

 

800개나 되는 소담스럽기 까지  한 장독대를 명재고택과 함께 둘러봅니다...^^*

 

 

너무나 반가워 들뜬 마음이라 그런지 사진은 그저 요식행위 일뿐...

 

 

마음은 콩밭에 가 있지만...

 

 

그래도 담을껀 담아야지요...ㅋㅋ

 

 

이렇게도 담아보고...

 

 

요렇게도 담고...

 

 

고택 평상으로 올라가서도 담아봅니다...

 

 

물론 이렇게 미소가 좋은 짝꿍도 넣어서 담아보고...

 

 

겨울에 눈 내리면 또 상당히 좋을것 같습니다...^^*

 

 

고택 작은 주차장도 한번 담아주고...

 

 

송시열 대감과 사이가 안좋아 소론으로 떨어져 나온 윤증대감...

고택은 언제봐도 친근 스럽고...

 

 

현재 후손이 살고있는 안채를 살짝 엿보고...

 

 

기왓장 위의 참새도 어렴풋이 한번 담아보면서...

 

 

두배로 좋은 감정으로 명재고택을 둘러봅니다...^^*

 

 

막 영글어 가는 풋풋한 과실도 소담스럽고...

 

 

저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맞으며 낭랑한 목소리로 책한권 읽어보는 상상도 해 보면서...

 

 

나무계단 지나...

 

 

고택앞 연못도 둘러봅니다...

 

 

짝꿍이 보여서...

 

 

살짝 클로즈업 해보고...

 

 

바로옆 노성항교 앞에서...

 

 

오랫동안 잊지못한 블친님과 멋진 재회의 반가움을 이렇게

기념으로 남겨 봅니다...꾸~벅^^*

 

 

좌로부터 나...그리고 짝꿍 그리고 반갑기 그지없는 윤슬님 내외!~~~^^*

 

 

윤슬님이 담아주신 우리사진...^^*

 

 

칸스가 담아준 윤슬님 사진...^^*

 

 

그리고 헤어지기 아쉬워...논산에서 쬐끔 유명하다는 석갈비 잘하는 함흥냉면

집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지난 북한산 산행을 펑크낸 죄송스런 마음을...

 

 

이렇게나마 용서를 구해야 제 맘이 편하기에...

 

 

따뜻한 밥한끼 같이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논산에서의 즐거운 만남의 해후를...

 

 

마감 하면서...윤슬님 내외분은 관촉사로...

저희들은 집으로...그리고 하루가 참!~~~즐거웠답니다!~~~ㅎㅎ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은 덤으로 챙기시고 또 다시 뵈올것을 염원하면서

논산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