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과천.성남.의왕.안양] 막 시작하는 봄날에 의왕대간...그리고 모락산!~~~^^*

시라칸스 2017. 3. 27. 13:11

  짝꿍의 발등 부상에 힘입어 모처럼 20여 km의 고즈넉한 산길을 걸어봅니다!

엄지발가락 옆 복숭아뼈 부근이 많이 까져 걷기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짝꿍이

올만에 산행다운 산행하라고 등 떠밀어 마음푹 놓고 장거리 산행을 나갑니다!~~~^^*


  블친 영일만친구님의 부럽고도 멋진 백두대간 걸음 소식을 매주 접하면서 저 칸스도

비록 짝퉁이지만 대간이랍시고 이름붙은 의왕대간을 사브작 해 봅니다!~~~^^*

지구력과 끈기 인내심을 고루 갖춰 영일만친구님 이 걸으신길 저도 열심히 따라 볼려고요 ^^*


  비록 짝퉁이지만 과천과 성남 의왕시와 안양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사람들 많이 오르는

매봉구간은 살짝 피해서 오늘은 과천대공원역 2번출구로 나가서 여사봉을 거쳐 망경대와

혈읍재를 지나는 의왕대간을 걸어봅니다!~~~^^*


  모처럼 산 하고 매우 친할 시간을 마련해준 짝꿍에게 진심 감사하면서 저 칸스랑 같이

의왕대간을 걸어볼까요!~~~꾸~벅^^*


영심봉에서 내려다본 안양판교로의 멋진 몸매^^*


과천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우뚝솟은 청계산 만경대를 향해...


대공원 놀이기구 못미쳐 눈썰매장 쪽으로 들어가...


좌측 산기슭으로 올라 갑니다...


볼성사납게 들어오지 말라고 대공원측에서 이런걸 설치했네요...ㅠ.ㅠ


어떤 미친넘이 이렇게 힘들게 산으로 올라서 공원으로 들어간다고...


자꾸 볼수록 볼썽 사납네요...


정상으로 인도하는...


계곡을 따라 명경지수도 만나면서...


사람이 살았던 집터도 지나고...


이 등로는 소문이 안났는데...아시는분도 있고요...


멋진 조망처가 보이는데...


못보던 여사봉 표식이네요...


어쨋거나 한장 남기고...


내려다본 애들 놀이터...ㅋㅋ


개스로 인해 앞쪽 관악산도 흐리멍텅 입니다...


산에 가서 먹으라고 사준 통닭으로 급 요기를 대충하고...


아마 산에서 통닭 먹어본 사람...별로지 싶습니다!~~~ㅋㅋㅋ


닭 세조각에 배는 뽕양해지고 소화도 시킬겸 솔방울 작품도 남겨보면서...ㅎㅎ


혈읍재를 지나 망경대로 갑니다...


난이도 있는 망경대뒷쪽 길로 망경대에 올라서...


석기봉을 담아봅니다...


이구간이 그래도 인기있는 구간이라 주말이면 산객들로 북적거리긴 예사고...

이수봉을 지나야 어느정도 산객들이 뜸해진답니다...^^* 멋진 석기봉모습^^*


어느 산악회 시산제 모습도 보면서...


이수봉으로 갑니다...


멋진 암봉인 석기봉을 스치고...


이수봉도 지나고...


국사봉으로 갑니다...


몇년전 비오는 어느 가을날에 청계사로 내려간 기억이 또 새록이고...


칸스 발걸음은 자동적으로 국사봉을 향합니다...^^*


이수봉에서 1.5km 걸어온 국사봉이 또 새롭고...


국사봉에서 한참을 내려간 안부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나들이 나온 봄처녀도 제 오시고...


갑자기 이 대목에서 짝꿍이 무지 생각납니다...ㅠ.ㅠ


가야할길은 아직도 첩첩인데...슬슬 외로워 지기 시작합니다...


하오고개 공원묘지를  지납니다...


후손들의 마음씀이 매일 저 꽃만 같길 바라면서...


하오고개에 도착합니다...


정말 멋지게 만든 하오고개 구름다릴 건너갑니다...


안양판교로 안양쪽...


성남방향...


언제나 지나온 길은 늘...아련하고...


아련 하답니다...


과천에서 성남으로 들어서고...


잠시 쉬어가는 산객의 차 한잔이 멋스럽고...


칸스 발걸음은 바라산으로...


무명봉에서 367.1봉으로 또 영심봉으로...


잠시 뒤돌아 지나온 능선과 봉우릴 음미하고...


좋아하는 길도 내려다 보면서...


몇년전에 걸었을땐 없었던 우담산이 뿅하고 나타납니다...ㅋㅋ


어느  산악회의 제일 후미께서 만남의 광장으로 하산하신 다는데...

아무쪼록 잘 가셨는지...


산행중에 진짜 귀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345,000볼트의 고압선 철탑 수리를 하는 광경을요...


정말 수고하십니다!~~~꾸~벅^^*


바라재에 내려서서...


이쁜 민들레 한송이를 만나고...


이 힘든 365개의 계단을...


올라...


이쁜 멍멍이도 만나는...


멋진 전망데크인...


바라산을 지나고...


바라산  전망대도 만납니다...


고분재를 지나고...


푸릇푸릇 봄과 여름을 기다리는 등로를 한참을 걸어서...


개스 자욱한 풍경을 만나는...


백운산에 왔습니다...^^*


노병형님이 좋아하는 백운호수도 한번 당겨보고...


약 5km 떨어진 앞에 보이는 모락산으로 방향을 틉니다...

수원의 광교산이나 의왕대간 출발지인 지지대 고개를 무시하고...


참!~자주 만나는 공원묘지 입니다...ㅋㅋ


움트는 진달래가 반기는...


오메기 고개 찻길을 건너...


지나온 길을 다시 한번 되돌아 봅니다...


모락산 정상까지 얼마 안남았네요...^^*


짝꿍이 없어서 많이 심심했는데...

그나마 산길을 얘네들이 함께 해 줍니다...


색감좋은 생강나무꽃 도...


초록빛 연두가 방긋!~함께 해주고...


덜 심심해 하라구 이런것들이 주위를 같이 합니다...^^*


좀전에 있었던 백운산이 어느덧 많이 멀어지고...


전 절터약수터로...


이곳엔 괴불주머니가 이제서야 올라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절터약수터는 늘...그자리고

사람들은 변하는데...


늘 푸르르게 우리만큼은 변하지 맙시다!~~~^^*


지금 사드보복하는 떼넘들과의 한판 승리의 장인 이 모락산 전적지가

오늘따라 왜!~이리 기분 좋은지...^^*


이 계단을 오르면...


멋지게 안양시가 내려다 보입니다...


멋진 이곳이 바로 노병형님의 파운더리 랍니다!~~~ㅋㅋㅋ


내려다 본 모자쓴 강호동바위도 재미있고...


해발은 겨우 이거지만 조망은 말이필요 없는 곳 바로 모락산 이랍니다!~~~꾸~벅^^*


국정농단세력들의 도구로 전락해 버린것 같아 씁슬하지만...


그래도 우리들의 태극기 입니다...


조개바위도 지나고...


짝퉁 대간을 마무리 하는 기념을 암반위에서...꾸~벅^^*


헐....짝꿍이 보고싶어 잽싸게 집으로 갑니다...ㅎㅎ


집에 오니 잡채와...


어마어마한 샐러드의 산 으로


떡 벌어지게 한상 차리는 중입니다!~~~^^*

역시 짝꿍이 최곱니다!~~~ㅋㅋㅋㅋㅋ^^*

빠른시간에 짝꿍의 다리가 낳기를 진심 바라면서 같이 즐거운 여행길을 생각합니다!~~~꾸~벅^^*

언제나 건강하시고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