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백두대간 희양산 구왕봉 가는길~^^*

  천안 미나릿길은 라니님이 포스팅중에 있어서 저는 잠시 접어두고

지난 토요일...괴산 연풍과 경북 가은의 경계에 우뚝서 있는 백두대

간 희양산과 구왕봉을 라니님과 함께 다녀 왔답니다!~

 

  지금까지 다녔든 산들에 비해 난이도 면에선 한발앞서가는 듯한

산들이라 고생을 좀 했답니다!~클라이머들이나 타야할 암벽들이 물

까지 흘러내려서 릿지화를 신은 저희들은 천신만고 끝에 세미 클라

이밍까지 무사히 올랐답니다!~

 

  라니님의 엄청난 열정이 그토록 험난했던 암벽들마저 제압해 버리

는 그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저로선 입을 다물지 못해 오늘부터 라니

님을 존경하기로 했습니다!~~~꾸~벅^^*

 

  웬만한 남자분들도 꺼리는 희양산 세미 클라이밍 코스~말이 필요

없이 지금부터 보시겠습니다!~ 그럼 저희들과 문경새재가 있는 그곳

으로 함께 가시죠!~~~꾸~벅^^*

 

 

구왕봉 가는길에 희양산을 배경으로...

 

 

전형적인 시골동네 연풍면을 지나면서...

 

 

산행시작점인 은티마을 가는길에서...

 

 

모처럼 날씨 좋습니다!~완벽하진 않지만...^^*

 

 

은티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3000원) 산행코스 숙지하고...

차 다니는 도로를 따라 산행기점인 마지막농경지로 올라갑니다!~

 

 

이 길따라 같이 가보실까요!~~~^^*

 

 

짚신나물도 담으면서...

 

 

대장군과 여장군이 서있는 은티마을 유래비를 지납니다!~

 

 

패랭이처럼 보이지만 아닌거 같고...

 

 

백두대간을 걸으신 모든 산악인들을 위하여...

 

 

아름다운 꽃 한송이 바칩니다!~~~꾸~벅^^*

 

 

1급수가 흐르는 은티마을을 지나서...

 

 

희양산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지금시간 정각 12시 아무래도 시간관계상 봉우리 하나밖에 오르지 못할꺼 같은데...

저희들은 좀 무리하기로 하고 바로 지름티재로 해서 구왕봉을 올랐다가 다시 지름

티재로...미로바윌 지나 세미 클라이밍 코스로 희양산을 올라 다시 성터로 그리고

희양폭포로 해서 마지막농경지로 원위치 할것입니다!~

 

 

산행기점 가기전에 길가에 사과 과수원들이 즐비하게 도열해 있고...

 

 

바알갇게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청초하게 순진해보이고...

 

 

고고하게 이쁘답니다!~~~^^*

 

 

대간 산꾼들의 쉼터인 은티산장을 지나며...

 

 

저멀리 보이는 산으로 들어갑니다!~

 

 

지천인 칡꽃을 스치면서...

 

 

그림같은 별장도 지나갑니다!~^^*

 

 

간만에 참 좋은 맑은 하늘을 만났습니다!~~~ㅎㅎㅎ

 

 

길가에 지천인 사과나무들...

 

 

손에 닿을듯 사과들이 가을을 재촉하네요!~^^*

 

 

사방이 사과 밭 이지만...

 

 

이렇게 도라지도 지천이랍니다!~ㅎㅎ

 

 

멀리...아가씨 얼굴 같아 보이는 광산도 담아봅니다!~~

 

 

살짝 당겨봅니다!~

 

 

드디어 산행기점인 마지막농경지에 왔습니다!~^^*

 

 

다시한번 산행로를 숙지합니다!~1코스에서 구왕봉만 추가 해 봅니다!~~나중에 그것이 어마어마한 실수로

다가와 다시한번 험난한 고생을...그건 나중 이야기이고...ㅋㅋㅋ^^*

 

 

멋지게 기념하고 지금부터 진짜 산행을 시작합니다!~~~꾸~벅^^*

 

 

여느 산과 마찬가지로 멋지고 이쁜 야생화들은 지천이고...

 

 

뒤이어 다시 시작되는 버섯로드 2 마냥...

 

 

벌써부터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가고...

 

 

이곳도 대전 식장산 마냥 버섯이 지천이랍니다!~

 

 

송이처럼 보이지만...

 

 

산이 높아 그런지 버섯들이 약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ㅋㅋㅋ^^*

 

 

멋쟁이 쟁반 같아 보이고...

 

 

귀여운 점박이 같고요...

 

 

까무잡잡 한것이 독특해 보이고...

 

 

와!~우!~뭐라고 설명드리기가...

 

 

점잖아 보입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저희들은 지름티재로 올라갑니다!~

 

 

말꺼내기가 무섭게 라니님은 휑~하니 지름티재로 향합니다!~

 

 

맑은물은 지천이지만 계곡이 깊어 소리만 듣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안타깝지만...어쩔수가 없습니다!~

 

 

오묘한 자연입니다!~^^

 

 

사랑에빠진 부부버섯...^^*

 

 

첨 만나는 꽃...

 

 

버섯과 이끼의 조화!~

 

 

은은한 금색이 참!~좋습니다!~ㅎㅎ

 

 

주전골에서 봤던 금강문 닮은꼴...

 

 

수제비 버섯~ㅋㅋㅋ^^*

 

 

산죽 사이로 난길을 따라서...

 

 

포도송이 버섯!~^^

 

 

앙증이 버섯들...

 

 

드디어 지름티재에 올라섰는데...

 

 

산불감시탑 겸...출입금지구역인 구왕봉 감시탑!~

 

 

그리고 수행도량인 봉암사 감시초소 목책으로 막아놓은 이 절은 1년에 한번 초파일날 개방

한답니다!~

 

 

이래서 들어오지 말라고...저래서 들어오지 말라고...

 

 

그러거나 말거나 라니님은 브이자를 그리며 구왕봉으로...ㅋㅋ^^*

 

 

도토리 모자쓴 삼형제...ㅋㅋ^^*

 

 

드디어 암산인 희양산이 보입니다!~와!~우!~^^*

 

 

구왕봉 가는길에 암벽위에서 당겨본 1년에 한번 문을 개방한다는

봉암사를 당겨봅니다!~봉암사를 자세히 보실려면 ...

하늬바람http://blog.daum.net/sunny38/11776537 멋지고 아름다운 봉암사를 보시게 될것입니다!~^^*

멋진 구왕봉과 희양산은 내일다시...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