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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 자락을 붙들고 전설속의 구룡사 빗속여정편!~입니다!

시라칸스 2014. 12. 2. 19:10

  장시간의 산행은 할순 없지만 그래도 여행이라면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는 라니님이

또 다시 길을 떠납니다!~오늘은 빗속을 둘이서 원주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물론~

저에게는 치악산이 우선 순위지만 라니님이 완쾌해지는날 같이 하기로 순위를 뒤로~

미루고 치악의 한자락을 붙들며 전설속으로 뛰어 듭니다!

 

  옛날 아주 오랜옛날...지금으로 부터 1300여년 전에 마른폼이 예사롭지 않게 생기신

스님 한분이 지금의 원주땅 치악의 구룡골로 들어와 절 자리를 물색하다가 지금의 구

룡사 자리를 발견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대웅전 자리를 세울마땅한 자리에 연못~

이 있고 그속에 용 아홉마리가 살고 있었는데...순순히 물러날거 같지 않은 용들과 한

바탕 결투로 용들은 동해로 쫓겨가고 지금의 九龍寺를 세웠는데 그때의 아홉마리 용

들로 인해 아홉구자의 구룡사 였고 그 스님의 이름은 무칙대사 혹은 의상조사 라고~

하는데 어느것이 정확한지는 지금도 알수 없답니다!~

 

  그 九龍寺가 지금의 龜龍寺로 바뀌게 된데에는 절 입구의 거북바위의 혈을 끊어서~

절이 쇠퇴기에 들어가서 다시 그 거북바위를 살리는 의미로다 지금의 龜龍寺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 정설이기에 지금 1300여년 전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치악의

자락으로 빗속을 걸어서 구룡사로 원주 여정을 시작합니다!~

 

 

비는 오지만 그래도 산은 한번 붙들어 봅니다...

 

 

구미가 당기는 비로봉 가는길 이지만 라니님 여정에 동참합니다!~

 

 

아홉마리의 용들을 이긴 자랑스런 거북이랍니다!~

 

 

다리위에서 내려다 본 거북머리...

 

 

이 비가 끝나면 겨울임이 확실시 되겠지요!...

 

 

일주문을 지나고...

 

 

참!~반가운 라니님 이네요!~^^*

 

 

1300년 세월의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 있습니다...

 

 

구룡사로 ...

 

 

신구의 조화...

 

 

한창 공사중인거 같은데 비가와서 멈춘거 같습니다...

 

 

사천왕문을 옆에서 담아봅니다...

 

 

요사채...

 

 

운무에 감싾인 치악의 품에 고즈넉한 구룡사가 일품입니다...

 

 

참!~조용합니다...

 

 

비오는 절집이 운치가 있긴 또 첨입니다...

 

 

이 담장에도 곧 눈이 싾이겠지요...

 

 

저 사진열정은 라니님을 따라 갈수 없답니다...

 

 

비오는 구룡사...고요합니다...

 

 

운무로 인해 좀은 신비해 보이기도 하네요...

 

 

요즘 사진을 라니님께 조금 배우고 있답니다...^^

 

 

아마도 구도가 좀은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비오고 운무 드리우고...

 

 

지금 많이 변해가는 중의 구룡사 입니다...

 

 

풍경이 흔들리고...

 

 

아홉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연못위의 법당 대웅전모습 입니다...

 

 

저...열정 정말 부럽습니다...^^

 

 

관광객이 한차 왔습니다...

 

 

여느 절집에 다 있는 범종각...

 

 

지옥에서 중생들을 구한다는 지장보살님의 지장전...

 

 

대웅전...

 

 

치악의 운무도 구룡사를 감추지 못하는 군요...

 

 

비오는 치악의 구룡사...아늑하고 꽤 개안습니다...

라니님과 언제나 둘이라서 그런가 싶습니다...^^

 

 

라니님을 찾아 보세요...^^*

 

 

...

 

 

...

 

 

거북이와 뗄수 없는 구룡사이군요...

무병장수의 대명사...

 

 

사천왕문 옆에 있습니다...

 

 

이제 그만 구룡사를 떠납니다...

 

 

담에 올땐 분명히 비로봉에 오를겁니다...

 

 

늘...분위기 넘치는 라니님...

 

 

귀엽기도 하지요...^^*

 

 

우중산행 기분을 만끽하는 칸스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우측으로 꺽자마자 있는 집인데 묵국수가 무척 맛납니다...

공기밥은 무한정 공짜입니다...

 

 

찬으로 주는 나물 무침이 너무나 신선하답니다...

 

 

다소곳한 라니님...이쁘지요^^*

빨리 체력 보완하셔서 저랑 다시 산행 해야지요...

지금부턴 초심을 대입해서 만만디로 할겁니다...꾸~벅^^*

 

 

맛난 묵국수 한숟가락 드시고 가세요...

 

 

비오는 날의 치악의 자락에서 라니와 칸스 인사올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