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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백운산, 칠족령...그리고 때늦은 동강 할미꽃을 만납니다!~~~^^*

시라칸스 2016. 4. 11. 17:08

  참!~오랜만에 우리두리 산악회 회원 3명이 모두 모여 강원도 로 산행을 떠납니다!

우리부부야 매주 시간이 나지만 짝꿍 동생인 알렉스는 공항에 근무하는 관계로 시간

맞추기가 그리 쉬운편이 아니라 겨우 한달에 한번정도야 간신히 얼굴을 볼수 있어~

만나면 더 아련해 지고 그런답니다!~~~^^*

 

  저 칸스가 3주간 감기로 끙끙 앓고 있어 몇번 산행펑크를 내어 알렉스 혼자 출사 다

닌게 무척이나 마음에 걸렸는데...이번 강원도로 산행과 동강할미꽃 탐사와 또 귀경~

하다가 들렀던 곳이 의외로 좋아서 그동안의 서운한 알렉스의 마음을 한번에 다 풀어

준거 같아 우리도 기분이 상당히 좋았답니다!~~~^^*

 

  그럼!~지난주 토요일 떠났던 강원도로 우리두리 산악회의 발걸음을 시작할께요!

멋진 봄이 시작되는 동강변의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그 동강 할미꽃을 만나보겠습니다.

 

 

백운산 등산로와 백룡동굴이 있는 문희마을로 가다가 강변에 차를 세우고 찾아낸 할미꽃을

멋드러지게 담고 있는 울 짝꿍 입니다!~~~꾸~벅^^*

 

 

알렉스가 먼저와 귤암리에서 할미꽃을 담고 있을 즈음에 우린 문희마을 입구에서 찾아냅니다...

 

 

온나라가 뿌연 미세먼지로 아파하고...

 

 

시야도 상당히 거칠어 모두 조심하셔야 합니다...

 

 

강변 옛길...저 길로 달려 왔습니다...

 

 

문희마을이 보이고 뒤로 백운산 능선들이 뾰족하게 보이고...

 

 

강물은 세차고 푸르릅게 흘러 갑니다...^^*

 

 

우린 문희마을 산행안내판을 숙지하고 제2코스로 올라 갑니다...

 

 

백룡동굴도 있지만  저 동굴은 나중에 쓰임새가 있답니다...그건 하산뒤에 말입니다!...^^*

 

 

성터를 향해서 우선 고고...

 

 

산 초입에서 문희마을을 한번 담아보면서 우린 산으로 올라 갑니다...

 

 

낙영산과 성주봉에 이어 3번째로 이어지는 우리두리 산악회 회원들 입니다...ㅋㅋ

 

 

이 땅에 달랑 둘뿐인 오누이...그래서 더 아련하답니다...^^*

잘해 줄겁니다!~~~^^*

 

 

칠족령 가는길에 만나는 삼형제 제비꽃...^^*

 

 

휘어진 바위길을 올라선 두 오누이...산행내내 딱 붙어 다니고...ㅋㅋ

 

 

조금 늦었지만 이제서야 여기 생강나무가 꽃을 피웁니다...

 

 

성터를 지나고...

 

 

노루귀 군락지를 만납니다...

 

 

많이 늦어 끝물이지만  그래도 노루귀는 멋지지요!~~~^^*

 

 

여기 노루귀들이 색감이 좋다고 소문 났는데...내년에 한번더 올까봐요...

 

 

올  봄엔 시작하는 봄꽃을 참 많이 봅니다...이것도 행운이겠지요!~~~^^*

 

 

산성에 왔고 지리적으로 이곳이 바로 백룡동굴 윗쪽이랍니다...

 

 

칠족령으로 먼저 가봅니다...

 

 

신기하게 휘어진 나무도 만나고...

 

 

칠족령에 왔고 그 유래가 운치있고...

 

 

칠족령전망대에서 동강을 내려다 봅니다...

 

 

진짜 미세먼지가 시야를 잔뜩 가리지만  그래도 즐겁게 담아 봅니다...

 

 

에너지 소빌 보충하고자 칠족령 전망대에서 맛난 식사를 합니다...^^*

 

 

요즘 산에 불이 잕은 관계로 일절 불씨를 안갖고 다니기로 했고

저 청국장은 아주 시원하게 어름청국장 이였답니다...ㅋㅋㅋ

그래도 맛은 최고였지요...^^*

 

 

산벗꽃과 동강이 멋지게 어우러 지고...

 

 

칠족령을 기념하고...

 

 

백운산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저절로  생겨난 꽃이 더 아름답지요...

 

 

삼거리에 왔고 아주 급경사로 백운산 첫봉우리에 올라갑니다...

 

 

조망이 좋아 동강도 내려다 보고...

 

 

저 깍아세운 봉우리를 올라 아래론 백길 낭떠러지에 겨우 지탱해 설수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지금부터 진짜 동강 할미꽃을 탐사 합니다...^^*

 

 

약간 끝물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이렇게 보여 주시니 정말 감사했습니다...꾸~벅^^*

 

 

하늘향해 고개를 들어야 하는데...시간이 시간인지라

밑에서 위로 처올려 담아 봅니다...

 

 

색감 참 여린 동강 벼랑절벽에서 우릴 만나 주어 너무 고맙습니다...^^*

 

 

여차하면 절벽으로 떨어져 뼈도 못추리는데...

 

 

한손으론 나무를 붙들고 중심을 지탱합니다...

 

 

늦어서 볼품은 많이 사그라 들었지만...

그래도 이쁩니다!~~~^^*

 

 

절벽 벼랑에 두송이...내려가 담을려고 하는데...

짝꿍의 적극말림으로 먼거리에서 이렇게 담습니다...

많이 아쉽지만...지금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ㅋㅋ 고마워 짝꿍!~~~^^*

 

 

참 멋진 산세에 볼꺼리또한 무궁무진 한 등로입니다...^^*

 

 

아마도 지금은 천국에 있으시겠지만...

혹시 꽃 욕심에 그리 되신건 아니신지...

이길이 정말 험한 벼랑길이 틀림없지 말입니다!...

다시 한번 극락왕생 하시길...꾸~벅 ㅠ.ㅠ

 

 

벼랑길에 비껴선 한송이도 만나고...

 

 

어느덧 시간이 오후6시 입니다...정상을 포기하고 언능 하산해 빛이 조금

남아 있을때 주차장에서 만난 국공어르신의 귀띰장소로 빨랑 가봐야 합니다...ㅋㅋ

 

 

하산을 완료하고...

 

 

백룡동굴 가는 방향으로 길이 끝나는지점에 이런것이 있고 그뒤 바위길을

따라 내려서니...

 

 

돌단풍도 이쁘고...

 

 

백룡동굴 가는 데크길 밑으로 암반길을 따르니...

 

 

이번 여행이 상당히 흡족했나 봅니다...

짝꿍은 감정을 못 속인답니다...ㅋㅋㅋ

 

 

올 들어 첨 만나는 것들은 열심히 담고서...

 

 

드뎌 끝물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강변의 할미꽃을 만납니다...

 

 

살짝 귀띰 해주신 주차장 국공 어르신 감사합니다...꾸~벅^^*

 

 

사실 할미꽃은 옛날부터 슬픈꽃으로 인식되어서

그다지 감흥이 없었는데...이번에야 그 인식을 바꾸게 되었답니다...^^*

 

 

바위틈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선 보이는 색감좋은

동강 할미꽃...진짜 아름답습니다...^^*

 

 

난 이리도 좋은데...

 

 

짝꿍은 활짝핀 하늘향해 뻗은 꽃을 보지 못했다고...

지금도 아쉬워 한답니다!~~~ㅋㅋㅋ

 

 

그래도 사진은 아름다울 꺼 면서...ㅎㅎㅎ

 

 

어쩌다가 저렇게 형제가 다 사진에 취미가 있는지...^^*

저야!~~~감사하죠!~~~^^*

 

 

내년에 여길 오실분들...특히 산에 올라가기 싫으신 분들은 바로 여기

백룡동굴 바로 밑 바위지대를 잊지 마세요!~~~^^*

 

 

입 간판 앞에 이렇게 유람선도 있답니다...

 

 

그리고 65km를 달려서 이곳에 저녁먹으러 왔습니다...

 

 

맛난찌게도 주고...

 

 

담백한 맛의 돼지불백이...

 

 

주거니 권커니 하면서...

 

 

맛나게...

 

 

입속으로 사라져 갑니다!~~~^^*

 

우리두리 산악회의 3번째 산행을 마치며

늘~응원해 주셔서  감사 드리며...헤어지기

아쉬워 제천에서 한군데만 들러보고 가기로 하고

다음번 포스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늘 고맙고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