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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옛날 위문(현 백운동암문) 사고를 목격한 지난 4월16일 일요일 북한산 산행!

시라칸스 2017. 4. 18. 18:46

  일이 생겨 산에 못가는 짝꿍을 뒤로 하고 이번에도 북한산으로 조금 길게 산행을 떠납니다!

오늘의 코스는 구파발역 2번출구로 나가 송추가는 704번 버스를 타고 노고산예비군훈련장 정류소

전 사기막골 정류소에 하차 숨은벽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올라도 올라도 멋지고 웅장한 북한산이 서울근교에 있다는것이 수도권의 산좋아 하는 사람들에겐

축복이란점이 분명하다는 것이기에 전 오늘도 신께 감사드리며 씩씩한 걸음으로 숨은벽능선으로

백운대에 올라 위문을통해 산성 주능선으로 성벽따라 시단봉의 동장대를 거쳐 대동문을 통해 진달

래능선을 걸어 수유리의 백련사에서 긴 산행에 종지부를 찍는 4월16일 일요일의 산행을 지금 시작

하겠습니다!


  참고로 산에 오르실땐 꼭 체력을 그 오를 산에 맞게끔 준비하시고 안전하게 하산할때 까지 긴장을

놓지 마시길 신신당부 드리면서 그날 오후1시 20분경에 백운대와 만경대 중간 백운동암문(구 위문)

에서 서울소방헬기에 실려가신 일본인산객의 빠른쾌차를 빌어봅니다!...꾸~벅^^*


저 분을 구하기 위해 그날 최선을 다하신 구조대원 두분과 산악경찰과 서울소방헬기 파일럿과

직원분들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꾸~벅^^*


사기막골 정류소에 내려서...


활짝핀 돌단풍의 영접을 받으며...


사기막골로 올라갑니다...


하이얀 목련도 첨 담아보면서...


나이 더 들때를 위해 둘레길은 아껴둡니다...^^*


임도가 끝나고 이젠 산으로 올라갑니다...


조금은 이른시간 아무도 없는 등로가 고즈넉합니다...


그럼 마음자세를 경건한 긴장감모드로 업그레이드 하고 사브작 시작합니다...^^*


앵두가 꽃을 피우고...


이름이 예쁜~ 신도림에서 오셨다는 한무리의 도야미산악회  분들이 지나가고...


저는 언제나 느긋하게...


나뭇가지 사이로 가야할곳의 모습이 살짝 보이고...


두번째 삼거리를 만납니다...


작은슬랩을 오르는 멋진 산객분도...


앙상블이 멋진 솔방울과 노랑제비꽃의 조화도


더 멋진 산세를 만나는 전조로 보이고...


일부러 이런 컨셉의 인증샷도...


저 멀리 상장능선 너머 보이는 짝꿍과 함께 했던 도봉의 웅장함이

떠올라 혼자담기는 쓸쓸할것만 같아서...


긴 산행내내 인증샷은  거의 안남겼습니다!~~~^^*


위험한 발품 밟지 않으면 이런 멋진 고사목은 담을수도 없고...


정규등로로 올라서 지나온 해골바위를 내려다봅니다...


마당바위에서 숨은벽과 인수봉 그리고 백운대를 조망하면서...


세번째 삼거리와 조우합니다...


언제봐도 걸어왔던길은 늘~아련하고...


새로운 도전은 늘~흥분되고요...^^*


옛날에 장비없이 올랐다가 호되게 혼난적도 있었지요...ㅋㅋ


무사  산행 빌어드립니다...^^*


이 너덜길 올라서면...


전국의 산에서 먹어본 물맛중에 세손가락안에 꼽힐 물맛임을 이 칸스가 보증해도 될...

진짜 맛난 샘물이랍니다!~~~^^* 예전에 여기서 몰래 미역라면끊여먹었던 적 있었지요...ㅋㅋㅋ


저 좁은틈을 넘어오면...


우측으로 이렇게 백운대 밑둥과 만나고 그앞으론 만경대가 떡하니 버티고 있답니다...


그리고 건너편엔 저렇게 잘생긴 인수봉이 클라이밍객들을 유혹하고요...^^*


그리고 전 단박에 백운대밑둥 돌아 여기까지 왔고요...^^*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로 노적봉이 보이고 그너머 아련하게 보현봉 그리메가...


나중에 저 계단올라 산성주능선을 탈겁니다...^^*


지난 팥배열매가 아직도 심금을 울리고...


저 멋진 분들께 최고의 영광을 주시길...


오리바위 앞의 인증도 멋지고...


아무도 가지않는 끝봉에 올라서 이제 국가로 귀속될 우리나라 최고오래된 산장,

백운산장이 아련하게 내려다 보입니다...ㅠ.ㅠ


그래서 한번 당겨보고...그동안 민간의 몫으로 늘 최선을 다한 백운산장 그대에게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을것입니다!~~~꾸~벅^^*


그래서 일까 까마귀도 슬피날고...


낮게 날다 제게 잡힙니다...^^*


걸어온 능선들이 다시 아련해지고...


칸스가 손만뻗어도 잡을수 있는 거리 약~2미터에서 저러고 있습니다...ㅋㅋㅋ

이제 아무도 오지않는 끝봉에서 백운대 정상을 향합니다...


가다가 산괴불군락지도 만나고...


잘생긴 인수봉도 한번 담아주고...


일요일에 참 많은 분들이 백운대를 즐깁니다!~~~^^*


정상에 잠시 들러고...


위문(백운동암문)으로 내려가는 중에...


헬기 소리가 들리기에...


그것도 아주 가까운 위문 근처에서 들리기에...


달려서 쏜살같이 내려가보니...


백운대슬랩에서 다친분을 후송중에 있네요...


이곳에 근무하시는 두분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건진 산객의 쾌차를 기원하면서...


저는 백운동암문(위문)을 나와...


대동문으로 산성주능선을 탑니다...


바위 위에 올라탄 노랑제비꽃의 환영을 받으며...


용암문에서...


동장대를 향하다가 걸어온  성벽을 돌아봅니다...


봐도 봐도 멋진 길입니다!~~~^^*


사람도 멋지고...


성벽길도 멋집니다!~~~^^*


성벽에서 만난 양지꽃도 이쁘고...


아직도 멀은 야생화의 길...이름모를 얘네들도 이쁩니다...


올라선 동장대에서...


이제서야 점심을 한술뜹니다...ㅋㅋ


이렇게 라도 인증샷 하나쯤은 맹글고...


이곳을 떠나면서 한장더 담아주고...


500m 더 걸어서 개별꽃이 반겨주는...


대동문에 왔습니다...^^*


하산은 수유리로 그래서 진달래능선으로 진입합니다...


대동문을 나온 발걸음은...


은은한 현호색들이 반기는...


진달래능선을 걸어봅니다...


오늘 이 산행은 종점은 백련사가 되겠고요...^^*


내려다 본 수유리가 오밀조밀 멋져보이고...


진달래능선 답게 진달래가 주위에 만발입니다...


능선 왼편으로 보이는 좀전에 있었던 멋진 사령부를 담아봅니다...


동장대도...오늘 참!~~~많이 걷습니다!~~~^^*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네요...휴!~~~^^*


수고한 오늘!~~~칸스 고생했네!~~~ㅋㅋㅋ


앵두꽃이 만발한...


백련사 가는길이 너무 좋습니다!~~~^^*


백련사에...


왔는데...


도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기분좋게 산행을 마감합니다...^^*


백련사 스님들의 나들이가...


괜히 좋아보이는 4월16일 일요일 이였습니다...꾸~벅^^*

그 전날 토요일에는!~~~


펑크내었던 안성의 서일농장에...


늦었지만!~~~


가족들에게!~~~


약속을 지켰답니다!~~~ㅋㅋ


좋아하는 아이들과!~~~


제겐 없어서는 아니될 짝꿍 이기에...^^*

언제나 사랑합니다!~~~꾸~벅^^*


블친님들 모두도 사랑합니다!~~~꾸~벅^^*

언제나 즐거우시고 늘~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