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무의도] 짝꿍과 함께한 무의도 산행!~당산...그리고 국사봉!~~~^^*

시라칸스 2017. 4. 24. 17:30

  아직도 몸이 완벽하지 못한 짝꿍과 멀고 험한 산은 엄두도 못내고 가까운 섬

무의도로 산행을 갑니다!~^^*


  집안에만 있어서 조금은 갑갑해할 짝꿍에게 탁트인 공간을 보여주고 싶어서

집에서 약 80여 km 를 달려서 영종도 용유역 근처의 잠진선착장에서 차도선으로

무의도로 들어갑니다.


  잠진항에서 뱃머리 돌리자 마자 바로 하선해야할 정도로 가까운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 내리자 마자 화장실옆에 주차하고 바로 앞쪽으로 데크길 따라 산으로

올라갑니다...


  지난 토요일의 멋진 조망이 펼처진 무의도 섬 산행을 짝꿍과 오손도손 함께한

여정을 지금 시작할께요!~~~꾸-벅^^*


국사봉 정상에서...^^*


배에 올라 사진 몇방에 금방 도착합니다...ㅋㅋ


새우깡 좋아하는 녀석들도 한번 담아주고...


승객이 던져준 과자를 잽싸게 낚아챈 녀석의 멋진자태도 한번담아주고...


바로 앞에 보이는 큰무리선착장으로...


금방 도착해...


하선을 합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이 데크길 올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산행을 이어갈지 한번 봐주고...


사브작 시작합니다!~~~^^*


사브작 시작한지 20여분 만에 당산에 오르고...


산길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가다가 각시붓꽃도 만나고...


첫 조망지에서...


일망무제의 확 트임을 만나는데...


앞쪽에 가슴아픈 사건으로 우리뇌리에 깊숙이 각인된 실미도가 길게 자리잡고 있네요...

북파특수부대 684부대의 길고긴 3년4개월의 혹독한 훈련도 잠시나마 꽃도 피우지 못한채로

대방동에서 수류탄으로 자폭해버린 그 애국청년들의 고귀한 피땀이 저 섬 곳곳에 뿌려진걸

생각해보면 가슴 먹먹해 오는건 사실입니다...ㅠ.ㅠ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내려온 김신조일당을 빌미로 만들어진 실미도부대가 꽃도 피워보지 못한채로

산화해버린건 안따깝지만 그렇다고 기간병18명까지 사살하고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관철의지는 비난받아

마땅하다에 조심스런 의견을 개진해봅니다...


아픈 과거를 뒤로하고 우린 다시 산행을 이어가고...


이 계단을 내려선곳에...


실미고개가 있고...


우린 다시 국사봉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엄청큰 개별꽃과...


양지꽃의 환영을 받으며...


실미고개를 떠나고...


누가 올려놓은건지 아니면 저절로 떨어진건지...

그래도 멋지게만 보이고...


갈수록 거리가 줄어드는것이 아니라 더 늘어나는건...

아무래도 거리측량 다시해얄것 같다는것이 저 칸스의 생각이고...


가파르게 처오른 그 길끝에 탁트인 헬기장이 반갑고...


헬기장에 있어야할 헬기는 엄꼬 에스유브이가 한대 있네요...ㅋㅋ


앞쪽에 보이는 저 봉우리가 틀림없이 국사봉인거 같고...


우린 저 에스유브이가 올라온 임도를 지나면서 멀리 선미도를 어렴풋이 담아봅니다...^^*


저 섬 뒤로 한참을 가면 우리가 곧 가게될 굴업도가 손에잡힐듯 아련합니다!~~~^^*


어여쁜 연두가 봄이왔음을 알리고...


내려다 본 큰무리마을이 너무 아늑해 좋습니다!~~~^^*


너머온 등로가 아스라 해지고...

선미도 뒤로 굴업도가 있긴 있는데...여기선 보이지 않네요...^^


도상거리 확실하게 다시 정비좀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꾸~벅^^*


다시 일망무제...그리고 실미도...

연두가 늘 그리웠는데...


자꾸 시선은 실미도로 가고...중간에 움푹 헬기장도 어느덧 엄청나게 멀어져가고...


우리들의 시선의 종착지는 저 중간 볼록솟은 두개의 작은봉우리 뒤편으로 한참 달려간

굴업도에 고정됩니다...^^*


우측끝의 섬 이름이 선미도고 그 뒤쪽 보이지 않는곳에 한국의 갈라파고스

라는 굴업도가 있다네요...ㅋㅋ


언제 또 시간나면 저 물길이 갈라질때 실미도에도 한번 들어가 보고...


다시한번 무의도를 즐겨볼께요!~~~^^*

당산에서 부터 걸어온 능선이 이렇게도

멀어보이고...


모처럼 섬 산행의 짝꿍이 기분 약간 업되어 보이고...


우린 국사봉전망대를 코앞에 두고...


그곳에 올라 멀리 멋지게 내려다 보이는 하나개 해수욕장을 담아봅니다...^^*


살짝 당겨보니 주말이라 사람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참!~멋진 뷰 입니다!~~~^^*


정상을 향해...


국사봉정상에 올라 용유도...그리고 잠진항 그리고 그앞 큰무리선착장 살짝 솟아보이는 당산...

그리고 걸어온 능선들...그새 참 많이도 걸어왔네요...^^*


국사봉을 반갑게 맞이하고...


사면 벼랑쪽으로 산복숭아가 활짝 만개했네요...


한번이면 서운하다고 할까봐!~~~한번 더...ㅋㅋ


하나개를 내려다 보면서 늦은 점심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점심은 두부라면 입니다...


계란 살짝 들어간...


원래 이러면 안되는데...딱 한번만 이러겠습다!~용서해 주시고요!~~철푸덕!


맛은 그저 최고였다는...


그리고 정상을 기념하고...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러간 관계로 저어기 보이는 호룡곡산은 다음을 위해

남겨놓고 우린 자치센타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마지막배가 7시30분에 있다는  군요!~~~^^*


영종도에 비행기 착륙하는 모습이 잘 포착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린 저 버스를 타기 위해 하산을 시작합니다...^^*


모처럼 좋은얼굴 고와 보이고...^^*


바위길을 산뜻하게 내려서...


치안센터로 하산을 완료하고...


아까 간 그 버스를 기다리며 자목련도 한번 담아줍니다...^^*


버스타고 허급지급 달려와 기다리고 있는 배에 안전하게 승선하고...


잠진항으로 들어갑니다...


무위도 산행을 마치면서 찰!~~~칵!^^*


여러분도 이 좋은봄 열심히 만끽하시고 늘~건강하십시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