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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덕물산(138m) 연평산(128m) 산행!~그 첫번째!~~~^^*

시라칸스 2017. 5. 10. 18:11

  드디어 가고싶었던 서해의 한적하고 고즈넉한 때묻지않은섬 굴업도를 방문합니다!~

1박2일 이면 섬전체를 모두 둘러볼수 있는 자그마한 섬인 굴업도가 우리들에게 가져다

준 희열은 그만큼 컷고 섬과 함께한 1박2일은 앞으로도 우리들의 섬여행을 견인할것임

은 자명한 일이랍니다!~~~^^*


  첫날은 섬에 딱두개 있는 산 덕물산(해발138m)과 연평산(해발128m) 을 오르는것으로

소화하고 둘째날은 백패커들의 성지라는 섬의 서쪽에있는 개머리언덕을 둘러 보는것으

로서 굴업도의 여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갈라파고스 라는 큰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한번 가보면 그 섬의 친화력에 그만 퐁당

빠져버릴 그런 서해의 오지섬,굴업도...그리고 저희가 묵었던 장할머니 민박집의 주방을

담당한 여사님의 친절하고도 맛난 건강식을 지금도 잊지못하는 1인 이랍니다!~^^*


  참고로 섬에 들어가실 분이 계신다면 짝수날 말고 홀수날에 섬에 들어가시는걸 신신

당부 드리면서 굴업도 그 첫번째 이야기를 지금 시작하겠습니다!~~~꾸~벅^^*


섬의 두번째 산인 연평산에서 내려다본 모습...


굴업도와 덕적도를 오가는 정기여객선인 나래호... 1층과 2층의 선실이 좁은관계로

배낭은 저와같이 갑판 가운데에 모아둡니다...앞글에서도 피력했듯이 홀수날은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바로가는 코스로 약 1시간이면 가는데 짝수날은 근처의 섬들을 들러서 약2시간이

걸리는걸 섬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고 만만디로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은 짝수날이 오히려

더 마음에 드실수도 있다는점 입니다...각설하고...


배 진행하는 우측에 멋진 암초 3개가 우뚝솟아 알아보니 선단여 랍니다...

그 옛날 어린남매가 마귀할멈의 농간으로 생이별을하고 수많은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어...뭐 있을법한 전설을 귀로  흘려들으며 굴업도로 향합니다...

결과는 슬픈 근친의 결말을 남기고 바위로 변해 지금 저렇게 선단여가 되어버렸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하나로 보였다가 둘은 혹은 세개로 보이는  선단여...


파도도 상당히 높지만 선장님의 고난도 빠른 운전으로 인해 배의 흔들림이 상당해서

바닷물이 배낭으로 상당히 들어옵니다...ㅋㅋㅋ 속도 측정해보니 시속30~40km로 상당합니다...ㅋㅋㅋ


2시간을 넘게 달려서 굴업도가 보이고...


접안지를 담아보고...


하선후 장할머니 민박집 트럭에 올라타고 민박집으로 가면서...


타고온 장할머니 민박집 포터...


유채와...


괭이밥이 반기는 장할머니 민박에서...


맛난 7000원짜리 건강식으로


점심을 뚝딱 클리어 하고...


길을 나섭니다 우선 첫번째 이야기가 있는 산으로...^^*


7가구 10여명이 살고있는  굴업도의 사람들 서식지를 지나서 임도로 한참을 걸어서

목기미해변을 따라 첫번째 산행지 덕물산으로 지금 갑니다...^^*


향이 강한 분꽃나무 향을 맡으며...


둥글레의 마중을 받으며...


임도로 올라서서 굴업도 전주민이 모여사는 큰말을 담아보고 우린 목기미해변으로 갑니다...


미세먼지 최악인날에 굴업도에 왔네요...ㅋㅋ


장할머니 민박에서 큰말해수욕장까지는 약1분소요...^^*


토끼섬도 담아보고...


딱 한송이 올라온 줄딸기도 담고...


짭조름한 해풍을 받으며 이 길따라 목기미로 갑니다...


해솔사이로 보이는 멋진 풍경과...


홀아비꽃대의 반김을 만끽하며...


포터로 올땐 금방이였는데...ㅋㅋ


이제 완전히 큰말을 벗어납니다...

참고: 굴업도 주민이 모여사는 마을이 큰말임...^^*


드디어 목기미해변이 보이고...


우린 이 해변따라 저어기 우뚝솟은 덕물산으로 갑니다...^^*


돌아본 선착장풍경이 이렇고 해변에서 살짝 오수를 즐기는 관광객이 멋지고...


캠핑족 의자를 잠시 빌려 짝궁을 앉히고 목기미를 배경으로 찰~칵^^*


목기미 바로 뒤편으로 또 바다가 있고 제일 먼곳에 또하나의 산인 연평산이 우뚝이네요!~~~^^*


생을 다한 주검도 자연으로 돌아가고...


우린 덕물산으로 가고...


우린 이 암반을 타고 덕물로 오를겁니다...^^*


암반에 올라선 짝꿍이 너무 멋지고!~~~^^*


내려다 본 목기미해변은 그냥 멋집니다!~~~ㅋㅋㅋ


덕물산 전 작은 암봉이 보이고...


올라선 능선에서 바라다본 연평산이 가슴에 와 닫습니다!~~~^^*

비록 덕물산에 비해 10m는 작지만 올라보면 연평산이 더 정상같습니다!~~~^^*


홀아비꽃대의 군락지도 지나고...


뒤따르는 짝궁뒤편으로 굴업도  선착장이 가물하네요!~~~^^*


등로가 좁아지고...


짱궤들 땜에 우린 여러모로 피해를 봅니다...ㅠ.ㅠ


연평산이 멀어지고...


드디어 덕물산이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오고...


고기잡이 배를 담으면서...


우린 덕물산 정상에 왔습니다!~~~^^*


이렇게!......꾸~벅^^*


바람이 상당하고...


멋진 나무들 옆으로...


이 길 따라 연평산으로 갑니다...


언제 또올지 장담할수 없는...뒤돌아서 덕물산을 아련하게 추억합니다...


백패커들의 성지 답게 여기저기 비박하는 캠핑족들 천지입니다!~~~^^*


연평산이 가까워오고...


한적하게 쉬고 있는 낚시배도 편안해 보이고...


깍아지른 단애로 쉽게 정상을 안 내어 줄것 같은 연평산의 모습입니다!~~~^^*


세차게 부는 바람도 우리 짝꿍의걸음은 막지 못하고...


거저 옆으로 스쳐만 갑니다!...


뒤에서 담아준 제모습도 멋지게 보이고...ㅋㅋㅋ


바람에 날아갈 모자걱정에 뒤집어 써보기도 하면서...^^*


너무나 청정스런 붉은모래 해변도 만나고...


신두리 해안 사구 보다 더 고운 모래입자의 언덕도 만나고...


그 모래에 반해서...


잠시 놀다 갑니다!~~~^^*


멋진 바위가 보여 당겨보니 그 유명한 코끼리바위 랍니다!~~~^^*

연평산에 갔다가 들러보기로 하고...


우린 이 길 따라 그냥 직진입니다!~~~ㅋㅋ


그저 시원하고...


봉우리  하나 넘어서 맛닥 뜨린곳...


때묻지 않은섬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의 전경입니다!~~~^^*


입자 고운 붉은모래해변...그냥 왔다 입니다!~~~ㅋㅋ


이 봉우리 넘어서니 앞에 떡 하니...


연평산 정상까지 직선 오름이네요!~~~해발128m 우습게 볼수가 없군요!~~~ㅋㅋ


오르다가 돌아본 짝궁이 더 더욱 멋져 보이고...


이런 풍경이 내려다 보이는...


굴업도 두번째 산 연평산의 정상에 섯습니다!...꾸~벅^^*


작은 바위위에 카메라 셋팅을 하고...


연평산을 기념합니다!~~~^^*


덕물산보다 이 산이 더 멋져서 한번더...ㅋㅋㅋ


닻들의 무덤도 한번 내려다 보고...


좀전에 올랐던 덕물산과 붉은모래해변도 한번더 담아주고...


연평산을 뇌리에 깊이 각인하고...


우린 이 길로 다시 하산을 합니다...


줄 잡는 바위는 참 좋아하는 울짝꿍!~~~^^*


너무 잘해요!~~~^^*


미세먼지 최악의 날!~~~너무 수고했어요!~~~철푸덕^^*


연평산을 뒤로하고...


우린 이길로 내려서...


코끼리 바위에 왔습니다!~~~^^*


많이 찾아간 각처의 코끼리 바위도 대단하지만...


굴업도 코끼리 바위도 대단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아래서 기념도  하고...


한번더 합니다...^^*


뒤에 가실분들은 저 코끼리 뒤편에서도 한번 담아보세요!~~~더 멋질꺼 같습니다!~~~꾸~벅^^*


어느순간 물이빠지고...그래도 멋지고...


올첫 만나는 반디지치도 반갑고...중부이남에서만 보이는 순수우리말인 반디지치

반디닯은 지치라는 이름이 너무예쁘고...


빛나는 윤슬배경이 이리도 멋져보이고...


물빠져 나간 뻘이 아주 예쁘고...


아쉬워서 발을 못떼는 짝꿍도 아련하고...그 뒷편 저만치에 우뚝한 연평산도 아련합니다...


해안가 솔방울도 더 운치있는...


또 만나는 반디지치도 뒤로하고...


임도따라 큰말에 왔습니다...


해물국이 알싸한...


장할머니 민박의 저녁상을 받으며...첫번째 굴업도 이야기를 끝냅니다!~~~꾸~벅^^*


안주인께서 특별히 저에게만 쌍란을 주셔서 그저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언제나 멋진 여정과 건강한 산행을 이어가시는 블친님들 늘 평안하시고 언제까지나

건강하십시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