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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경기도]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막 피어난 북한산 청노루귀...그리고 의상능선 자투리~^^*

시라칸스 2018. 3. 20. 16:07

  올해 들어 처음 블로그 문을 엽니다...

지나온 얘기들은 차차 하기로 하고 3월 17일 토요일날 다녀왔던

홀로  산행기를 식기전에 따땃하게 지금 시작하겠습니다!~~~~~~꾸...벅^^*


  1년전에 올랐던 북한산 의상능선의 남겨 두었던 자투리 나월봉과 나한봉...

그리고 문수봉전의 715봉을 1년이 지나서야 마무리 짓기 위해 구기동으로해서

오르기로 하고 1호선 전철로 종각에서 하차 1번출구로 나가 한 3분걸어서 종로

1가 버스정류장에서 7212번 버스를 타고 이북오도청 전  승강장인 승가사입구

에서 내려 구기탐방센타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저 칸스의 이야기에 있어 짝꿍이 빠지면 아니되기에~요즘 울짝꿍 건강검진

받다가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너댓개 발견되어 산뜻하게 제거하고 조직검사

발표날만 조심스럽게 기다리고 있답니다...무리한 모든 운동과 산행은 말할것도

없이 지금은 그저 조용한 휴식기에 접어 들었답니다...


  건강이 원상복구 되는순간에 다시 좋은 모습 보여줄것을 블친님들께 약속드리며

당분간 홀로 산행모습만 보여드리게된점 심심한 사죄를 드립니다!~~~ㅋㅋㅋ


  언제나 건강에 유념하시고 매사 긍정적으로 사시기를 진심 바라며 진짜 올만에

저랑 산으로 올라 가볼까요!~~~^^*



나월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정상부 풍경...


구기탐방소를 지나 구기계곡으로 들어서며 만나는 봄의 기지개를 만나며...


버들치교도 건너서...


아직 필때가 아닌 북한산에서...


빠르게 생강나무를 만납니다...역시 전 운이 좋습니다...ㅋㅋ


얼음은 완전히 녹아 힘차게 흐르는 계곡수가 되고...


그 물 마신 버들강아지는 이렇게 올망졸망 보기좋게 피었고...


귀 쫑긋세워 산객들의 흥겨운말 하나하나 놓치지 않을려고 하는걸  보니 지난겨울 무던히도  심심했나 봅니다!~~~^^*


등로 좌측으로 비봉능선의 승가봉이 시야에 들어오고...한번 당겨보니...


기가막힙니다...짝꿍이 좋아하는 바위 구간인데...요즘은 산행도 못하고...

집에만 있자니 답답할것입니다...


사실 이구간은 워낙이 힘든 깔딱고개 구간이라 웬만해선 하산로 로만 이용하기에

오르는 이는 진짜 별로 없는 구간이라는걸 새삼 알려 드리오니 다음에 이구간을

이용하시는 블친 계시거든 참고 하시길...^^*


깔딱고갤 올라서니 사람들은 갈수없는 신들의 봉우리인 보현봉이 보이고...


너무나 잘생긴 저 봉우릴 따로 한번 불러내 봅니다...


이렇게...


건너편엔 문수봉이...


떡하니 버티니 올만에 눈호강 제대로 입니다...

좀있다 더 멋지고 웅장한 정상부도 보일텐데...이날 날씨도 개안코...조망도 멋집니다...


길게 이 나무데크를 올라서면...


대남문이 기다리고...


저 문으로 들어와 이렇게 올라서면...


지붕또한 성벽과 어울려 너무 멋져 보이기 까지 하네요!~~~^^*


느지막히 시작한 산행, 청수동암문에 이르고...


문수봉 뒤 북사면을 돌아 715봉에 올라 잘생긴 문수봉을 우러러 보고...


너무 잘생겨 한번 더 보고...


715봉 성벽을 타고 넘어...


기가막힌 포도죤에 섯습니다...비봉능선 전체와 포장덮개로 덮어놓은 나한봉과

꿈틀거리며 달려 내려가는 성벽을 한눈에 내려다 보는 곳에...


칸스가 섯 습니다!~~~꾸...벅^^*


이제 부터 진짜 의상능선이 시작됩니다...


해발 681m의 나한봉은 에둘러...


앞에 보이는 나월봉과 그 뒤로 기막힌 암봉들의 경연장인 의상능선이 시야가득 충만입니다...^^*


나한봉 내려서는 암릉위에서 바라다본 북한산 정상부가 저렇습니다...그저 바라보는것 만

으로도 희열 이랍니다!~~~^^*


민대머리 노적에 만경과 백운대 그리고 뒷편의 뾰족 인수까지...그저 떨림입니다...^^*

지금 보이는 저 앞의 산군들은 오르는것 보단 이렇게 바라보는것이 더 멋지게 느껴 지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나월봉 가오리바위에 오니...


진짜 가오리 한마리 나를것만 같아 보이고...


진짜 멋진산 틀림없습니다!~~~경기도와 서울에 적을둔 산좋아 하시는분들 진짜 복 받았습니다!~~~꾸...벅^^


여길 단숨에 내려와...


태고사도 한번 담아보고...


느즈막히 시작한 산행 부지런히 서둘러 4시 9분경에 부왕동암문에 내려섯습니다...곧!


이 길을 따라 노루귀 자생지로 가봐야 겠습니다...더디 피는 이곳 노루귀가

올라왔을까 반신 하면서 귀한 청노루귀 한송이라도 만나게 해달라고...말이죠!~~~ㅋㅋㅋ


아련하게 부왕동암문을 한번 더 보고 칸스는 힘차게 뒤돌아 부왕사지로 뛰다시피 내려갑니다...


드뎌 노루귀 자생지 입니다...두구 두구 두구.....


청노루귄 아니지만 은은하게 올라온 한포기가 그저 반갑기만  한데...


지금 시간 4시 20분~조금 있음 꽃잎 오므릴시간 청노루귀 찾아 둘레를 두리번 두리번...


꽃은 오전에 빛이 한참 들어올때 담아야 하는데...솜털이 죽었습니다...ㅋㅋ


드뎌 계곡 근처에서 두포기 청노루귀 이웃을 발견하고 뛸뜻이 기뻐 해지기전에 언능 담습니다...ㅋㅋㅋ


시간이 갈수록 꽃잎을 자꾸 오므리는 청노루귀 가족들...ㅠ.ㅠ.


3월 17일 그나마 이게 어딥니까!~~~ㅎㅎㅎ


산성탐방센터로 하산을 부지런히...


꽃샘추위 한며칠 지나면 인제 완연한 봄이고 또 무더운 여름이 오겠지요!~~~


중성문도 지나고...


멋진 산행 이어갈 계절이 서서히 오고 있는 것이 보이고...


짝궁이 건강해져서 같이 할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1인의 올해 첫 산행 이였습니다...^^*


언제나 그자리에 변함없이...


돌아오는 길에 짝꿍을 불러내...


건강에 좋다는  샤브샤브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정식으로 곧 일일이 방문인사 올리겠습니다!~~~철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