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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한산의 여명...그리고 새벽풍경!

시라칸스 2017. 10. 17. 20:10

  언제 부턴가...가슴속 한켠에서 일어나는 북한산의 여명을 그려 보면서

야등도 마다않고 찾아갔지만 그때마다...북한산은 정상인 백운대까지 안

개를 짙개드리워 뜻한바를 이루지 못하다가 지난 일요일 새벽녘에 다시

한번 북한산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입구에서부터 백운대탐방지원센타 까지 걷는시간이 아까워서 그날은

심야버스를 타지않고 직접운전해 탐방지원센타 주차장까지 올라갑니다.

 

  늘쌍 하는얘기 이지만 야간산행은 웬만하면 피해야 하는것이 맞고 어쩌

다가 꼭 해야겠다면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하는것이 안전에 있어서 최

우선이 아닐까요!~~~^^*

 

  그럼!~오늘은 지난번에 찾아간 북한산에 다시한번더 찾아갑니다...

이 산의 밝아오는 아침모습이 꼭보고 싶어서......ㅎㅎ

 

  북한산의 여명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부터 제 뒤를 잘 따라오세요!~~~꾸~벅^^*

 

밝아오는 인수봉의 웅장한모습과 잠에서 깨어나는 상장능선...그 뒤로 오봉과 도봉산의 멋진모습들

 

백운대탐방지원센타의 시계가 새벽2시17분을 가르키고...

 

전또다시 이 길로 북한산을 오릅니다...하루재를 막 지나면서...

 

단풍이 멋지지만 어둠이 그멋을 못살리고...

 

모두가 잠들은 시각에 백운산장앞의 나무가 너무 멋져서 한컷합니다...

 

백운대정상에서 내려다본 서울모습...

 

새벽3시20분경의 서울 도봉구의 모습...

 

주차장에서부터 함께하신 별 전문가님의 별담는모습도 한컷하고...

 

시커먼 만경대넘어의 서울모습도 한번 담아보고...

 

오늘은 운이좋아 안개없는 맑은 북한산에서 카메라방아쇠 원없이 당겨봅니다...^^*

 

어둠에 잠긴 인수봉도 서울불빛에 옆모습 살짝 드러내고...

 

이제 아침이 밝아오길 기다리며...건너편 만경대로 자리이동합니다...

 

05시가 지나고 서서히 북한산이 밝아옵니다...

전 푸른빛이 도는 이 시간대가 너무 좋습니다!~~~^^*

 

드디어 여명이 몰려드는군요...만경대에서 내려다본 도봉구모습...

 

살짝 당겨도 보고...

 

잠에서 깨어난 인수봉도 저멀리 보이는 오봉과 도봉산도...괜히 아련하면서도 반갑습니다...^^*

 

새벽빛이 너무 고운날 입니다...^^*

 

송추와 경기도방향도...

 

진사분들 뒤의 인천방향도...

 

서울과 더불어 멋진 아침입니다!~~~^^*

 

붉은 여명이 왜이리 포근해 보이는지...

 

진짜 멋집니다...이모습이 보고싶어 한달음에 달려와 오늘은 성공하는군요...ㅋㅋㅋ

 

올랐을땐 몰랐지만 여기 만경대에서 바라본 백운대가 상당히 멋져보입니다...

인수봉은 말할것도 엄꼬...^^*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두분!^^*

좋은 모처 알게되면 서로 공유 부탁드리며...꾸~벅^^*

 

만경대 정상이 요렇게 생겼답니다...^^*

 

추위도 아랑곳없이...

 

북한산의 멋진 모습 담아내시는 그대들이 진정한 산꾼이십니다!~~~꾸~벅^^*

한정된 시간에 좋은길만 가는건 누구나 다 할수있는거...힘든시간대에 어려운길 마다않는

그대들이 진정한 우리강산 알림이들입니다!~~~꾸~벅^^*

 

도봉에도 여명이 드리우고...

 

우람한 인수봉에도 여명이 드리웁니다...

 

새벽빛이 좋아서 이렇게 산에 오릅니다...

 

저 또한 당신들 처럼 말입니다...^^*

 

단풍 물들어 가는 이 좋은 계절에 오르고  싶은 산이 있어 전 참!~행복하답니다...꾸~벅^^*

 

만경대 포인트에서...

 

흰눈이 쌓였을때 한번더...

 

밤새 불공드린 저 차들로 인해 도선사가 더 돋보입니다...

 

요즘은 일출보다 해뜨기전 여명이 더 좋아지니...저도 나이 먹는걸까요...ㅋㅋ

 

백운대에도 두분이 계시고...

 

아무리 봐도 멋지고...

 

자욱한 모습이 더 아련해 심금을 울립니다...

 

밝아오는 아침빛에 단풍들도 제 색깔 드러나고...

 

칸스도 이 새벽빛에 동참해 봅니다...ㅋㅋ

 

일출이 시작되는군요...

 

완전한 일출은 아니고...

 

대충 이런 일출입니다...

 

이제 완전하게 백운대와 인수봉이 잠에서 깨어납니다...

 

만경대 명품송도 멋지지만...

 

오늘 최고로 멋진건 바로 그대들 입니다!~~~꾸~벅^^*

 

부지런한 너희들도 멋지고...

 

잠에서 깨어나는 우리산천이 다 멋집니다...^^*

 

그대도 멋지고...

 

북한산의 여명 만나봤으니 이제 다음 여정을 생각해야겠지요...

다음엔 혼자가 아닌 둘이서의 여정을 말입니다...^^*

 

멋진 용암봉과 산성주능선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지긋하게 눈감고 무슨생각하는고...그 앞으로 의상능선이 아련하고...

 

만경대 뒤쪽의 명품송과 도선사...

 

산성주능선전체가 아련해 집니다...

 

이제그만 사진동무들과 작별하고 하산을 합니다...

 

북한산에도 단풍이 완연하게 올랐습니다...

 

만경대를 내려와...

 

인수봉을 올려다 보면서...

 

오를때 못본 단풍들을 만나면서...

 

이 멋진 가을을...

 

만나게 해주신 신께 감사드리며...

 

잠에서 깨어난 백운산장에 들러...

 

쌀국수를 주문하고 짝꿍이 준비해준 맛난 과일들과 함께

멋진 북한산의 여명을 마무리 합니다...^^*

 

참고로 요즘 무서운 진드기가 유행한다니 진짜 진드기 조심하세요...꾸~벅^^*

 

이어 하산길은 보무도 당당하게...

 

아마도 하산은 제일 빠르지 않았나 생각하면서...

 

오르시는 분들도 한번 담아드리며...

 

시작하는 인수봉클라이머들을 당겨보면서...

 

이곳을 스치며 집에 돌아간 시각 대략 아침 9시경...진짜 멋진 북한산 여명을 마칩니다!~~~꾸~벅^^*

인사는 내일 올리겠습니다!~~~늘 건안하시고 특히 감기조심들 하십시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