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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 속편~첫눈쌓인 당고개 수락산 산행기

시라칸스 2013. 12. 5. 09:32

투병중인 암에서 완치판정을 받은 라니님이 계속되는 산행으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괜히 제가 다 기분이 좋아서 늘~흐믓하답니다!~^^

본인이 산행을 싫어할때 까지는 언제까지나 곂에서 도와주고 싶어 시작한 도우미 역활이 어느덧

의무감으로 무게있게 다가와 책임감 마저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토요일은 그동안 뵙지못했던 우리산행팀원인 오스킨님과 따오기님을 뵐수있어서 너무나

좋답니다!~북한산 산행이 12월7일로 예약이 되어있는 관계로 벌써부터 마음설레인 답니다!~ㅋㅋ

안보면 보고싶고 보고있노라면 더 보고싶은 우리 팀원들...토요일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전 다시 수락산으로 떠납니다!~^^

 

그럼 지금부터 블친님들과 함께하는 수락산 산행기 속편을 시작할까하오니

같이 한번 떠나볼까요!~꾸~벅^^

 

 

라니님이 가져온 도시락 인데 김밥은 정말 맛이 없답니다!~ㅋㅋㅋㅋㅋ^^

 

 

응달 깊숙이 쌓인 눈으로 인해 진행이 더딘 가운데 등로가 많이 미끄러워 신경곤두서는 자화상이 뒤를 지킵니다!~

힘들게 눈길을 올라서는 라니님!~~~^^

 

 

위태위태 하게 눈길을 치고 오르는 라니님!~전혀 힘들어 하는 기색이 없답니다!~^^

 

 

아이젠도 없이 하는 눈길 산행이라 많이 미끄럽지만 구간이 짧은관계로 걍 치고 나갑니다!~^^

칠이님 꽁무뉘를 바짝 쫒는 라니님!~ㅋㅋㅋ^^

 

 

위험천만한 낭떠러지 바위 위 암봉을 대장답게 서서 포즈를 취하는사이 라니님이 한컷 남깁니다!~^^

 

 

암봉위에서 한컷!~그 와중에도 전화 받아주시는 센스!~~~ㅋㅋ^^

 

 

지나온 능선들을 조망해봅니다!~멀리도 왔습니다!~^^

 

 

중간슬랩에서 바라봤던 홈통있던 바위를 위에서 살짝 당겨보니 무신 동물의 젓 같습니다!~ㅋㅋㅋ

 

 

홈통바위의 묘한 모습입니다!~^^

 

 

멀리떨어진 칼바위를 살짝 엿봅니다!~^^

 

 

살짝 함 당겨 봅니다!~^^

 

 

기차바위 우회길로 접어들어 점심먹을 장소를 물색합니다!~

 

 

좁은 틈새길을 지나가는 우리 일행들 입니다!~^^

 

 

앞서가시는 칠이님께서 눈덩이를 뭉쳐서 던지는 바람에 자화상 한대 맞았답니다!~ㅋㅋ^^

언젠가는 복수를 해줄껍니다!~기대해도 좋습니다!~ㅋㅋㅋ^^

 

 

오늘점심은 좀 부실해 보이지만 그런데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라니님 김밥은 정말이지 맛 진짜 없답니다!~ㅋㅋㅋ^^

 

 

자기만 먹을려고 환자용으로 만든거라 정말이지 맛없어요!~~~~~~~~~~~~~ㅋㅋㅋ^^

 

 

정상까지 500미터 남았습니다!~^^

 

 

난이도 쬐끔있는 기차바위 랍니다!~^^

 

 

미세먼지만 아니였다면 조망이 정말 좋았을텐데...

우뚝솟은 도정봉의 위용이 좋습니다!~^^

 

 

엄마등에 업힌 애기바위 모습이랍니다!~^^

 

 

어떤산이든 그기있어서 그자체로 좋습니다!~^^

 

 

정상에 사람이 많아서 배경좋은 곳에서 한컷 합니다!~^^

 

 

수락산 정상모습이 이렇습니다!~

 

 

                                        수락산 정상에서 스승님과 제자의 단란한 한때!~ㅋㅋ^^

 

 

바위에 자란 나무가 멋드러지게 생겼습니다!~그나마...ㅋㅋ^^

 

 

다시 하산길을 청학리로 잡고 약 4킬로를 밑으로 밑으로 내려갑니다!~

 

 

산을 많이 다녀본 분들도 조심하고 힘들어 하는 이런길을 산행초보가

그것도 눈길을 처음 가는데도 눈썹하나 까딱않고 씩씩하게 가는 라니님이 혹시 외계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당고개역에서 먹었던 토스트랑 커피우유때문에 속이 부글거리며 힘들어 산행내내 말도 못하고 참았는데

드디어 여기서 터지기 일보직전에 만난 수락산장입니다!~자화상한테는 구세주 였답니다!~푸하하하하하~^^

 

 

통기타 들고 생음악이고 라이브고 뭐고 자화상은 배낭벗자 마자 달려갑니다!~재래식 거시기로~~~ㅋㅋㅋ^^

0.1초만 늦었다면...으~휴(블친님들 상상에 맡기겠습니다!~ㅋㅋㅋ^^)

 

 

볼일 무사히 마치고 살만해지니 다시 주위가 눈에 들어온답니다!~ㅋㅋㅋ^^

 

 

꼭꼭 십어먹는 맛난 차 이옵니다!~각 삼천냥씩 도합 구천냥!~칠이님이 지불하고...

 

 

작고 큰 슬랩천국 수락산입니다!~그래서 그런지 슬랩매니아 피터팬님이 생각납니다!~ㅋㅋ^^

 

 

고즈넉한 내원암에 잠시 머뭅니다!~

 

 

뭔지 모르지만 상당히 영험해 보입니다!~

 

 

수락산 신령님들이 거하시는 곳 이랍니다!~^^

오늘도 도움주신거 감사하게 받았습니다!~꾸~벅^^ㅋㅋㅋ

 

 

하산길에 참 아름다운 나무와 빛이랍니다!~^^

 

 

왼쪽으로 돌아 내려가는 길보다 질러가는 돌계단입니다!~

경사각이 조금 있어서 눈이나 비올땐 조심하셔야 할곳 같습니다!~

 

 

내원암 바로 밑에 있는 급류폭포입니다!~수량이 얼마 안되어 아쉽네요!~~~

 

 

돌계단 다 내려와 라니님을 한컷!~~~

 

 

저 표시지점까지 올라갔다가 미끄러져 뒤로 발라당 넘어져 쿵하고 등부터 떨어진 이 자화상이

신기하게도 상처하나 안입고 다시 살아났는데...시원이가 또 완전히 망가져 버렸답니다!~ㅋㅋㅋㅋㅋ^^

푸하하하하하하!~이렇게 웃음밖에 안납니다!~ㅋㅋㅋㅋㅋ^^

 

 

이 물떨어지는걸 옆에서 찍을려다가 말입니다!~ㅋㅋㅋ^^

근데 찍긴 찍었는데...다음사진 입니다!~^^

 

 

이 모습 찍고 나서 시원이하고 완전 아디오스 했답니다!~ㅋㅋㅋ^^

 

 

울시원이 주인 잘못만나 이 무신 고생인지 정말 미안해 말을 몬하겠습니다!~^^

 

 

이장면을 마지막으로 자화상은 하산길에 닭한마리 요리집에서 닭하고 칼국수만 실컷 먹었답니다!~

사진 한장도 못 찍고 말입니다!~라니님과 칠이님이 옆에서 약을 살살 올립니다!~ㅋㅋㅋ^^

시원이 안됬네...시원이 안됬네...하면서 말이죠~그리고 씩씩하게 사진을 담더 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는 12월 7일 북한산에서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늘~행복하세요!~

                           그리고...자화상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시원일...살려냅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