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해발은 219m로 산이라고 부르기엔 나즈막 하지만 가서 몸소 체험해보면
여느 어떤 명산들에 비해도 조망맛이나 칼날같은 리지맛을 보는데 있어선 가히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진도 심동리의 동석산을 소개합니다!...꾸~벅^^*
메르스로 인해 아직 끝나지 않은 제2의 세월호사태로 인해 전국이 공포로 침잠
해 들어가는 이때, 가는데 420km 오는데436km의 먼길을 달려서 블친님들께 보
여드리고자 하오니 요즘같은 마음편치 않는 시기에 구경이나 시원하게 하시라고
라니와 칸스는 최선을 다해서 산행을 합니다!...^^*
오르면 오를수록 멋지고 맛나는 화산암 덩어리 진도의 동석산을 지금부터 같이
체험해 보시고 느껴 보십시요!...출발 할께요!~~~꾸~벅^^*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기가막힌 명당 밀밭속에서 동석산을 배경으로...^^*
동석산으로 가는중에...
전면으로 드러나는 웅장하고 멋드러진 동석산...
봉암마을 입성하기전 맞은편에서 담아본 정면모습...
봉암마을에 입성해 등로가 시작되는곳에서...
(참고로 정상까지 1.1킬로가 1.1킬로가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ㅋㅋ)
등로가 시작되는 종성교회...
교회 옆마당에 떨어져 있는 교회 종탑도 그림이 되고...
지금시간 6월6일 오후 2시 13분 끝까지 갈수 있을런지...
그럼 출발 합니다...^^*
종성교회 양철지붕도 이쁘고 아련하고...
꿀풀도 반기고...
라니님 가방이 무거워 칸스가 접수하고 대신 라니님은 수박 반덩이를 듭니다...ㅋㅋ
나중에 멋지고 시원한 수박화채의 재료로 쓰인답니다...^^*
나이프리지의 표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곳 이라서...
명산을 찾는 많은 무리들이 다녀가신 증거이고...
오르는 좌측으로 심동저수지가 보이고...
잘 정리정돈된 들판이 이쁘고... 멀리 가슴아픈 세월호의 현장인 팽목항도 보여
가슴이 아프고...
그래서 우리들 마저 우울하면 아니되기에...라니와 칸스 하면 밝음의 대명사 아닐까요!...ㅋㅋ
블친 산낚시꾼 강태공님께 진심 감사 드리며...꾸~벅^^*
바위 산 이라면 사족을 못쓰시는 라니님...^^*
혹시 여러분들은 수박들고 산행 해보신적 있으신지요...ㅋㅋㅋ^^*
동석산에 현재 아무도 없고 오직 우리 둘만의 놀이터 랍니다!...^^*
웬만한 북쪽 산들은 해발 한 몇백미터는 족히 먹고 들어가는데...
이 동석산은 바로 해변가에 붙어선지 해발219m도 장난이 아닙니다...^^*
바둑판 같은 논배미가 무척 아름답고...
진도의 작은 어촌인 팽목항이 전세계에 유명해졌는데...
지금 또 메르스로 울 나라가 더 더욱 유명해 집니다...ㅠ.ㅠ
우리만 이라도 기쁨을 주고자 저런 모습도 최선을 다하는 칸스 입니다...^^*
굴곡도 심하고 능선이 칼날같은 동석산의 모습이 그저 황홀하기만 하고...
라니님 홀로도 세우고...
그래도 진도군에서 산객들을 위해 부단한 노력한게 곳곳에 보입니다...^^*
고도가 오를수록 내려다 보는맛은 배가되고...
기암 절벽이 이러 할찌니...해발은 고작 219m 랍니다!~~~노병님은 꼭 오세요...^^*
쓸쓸 지나온것이 멀어져 가고...
아직 가야할곳은 멀고...
보리 벤 자리를 태웁니다...
천개의 종을 달아놓은 절이라고 해서 천종사 랍니다...
이 종성골은 바람이 불면 종소리가 난다고 해서 종성골이고 아까 들머리 종성교회도 그런 연휴로 이름붙인거 같습니다...^^*
봉암마을...그리고 동석산 입구...
볓이 너무 강합니다...
작년부터 이곳에 오자 오자 한것을 이제서야 오게 됨에
라니님께 면이 조금은 서네요...ㅋㅋ
타고난 손아귀힘을 갖고계신 라니님...^^*
직벽도... 저거 보세요 링을 잡는 손목힘을...
정상까지 1.1킬로는 그냥 이정표에 쓰인 글이고...
실제는 진을 다 뺀뒤에 보여주는 동석산의 묘미같습니다...ㅋㅋㅋ
지금 시간 4시 33분 늦었지만 점심을 차리고 가방 무게를 좀 줄일 필요가 있네요...ㅋㅋㅋ
수박 반통을 여기까지 들고 오신 라니님께 감사 드리면서 기가막힌 특식 수박화채를 즉석에서 만들어
후식으로 먹습니다!~~~오늘은 너무 너무 풍족하니 다~~~들 오세요...^^*
진도에서 즉석 구매한 명품꿀에...
이렇게 특 수박화채를 만들었습니다...^^*
배가 너무 든든하다고 바로 거친구간이 나와도 라니님은 끄덕도 안하네요...^^*
저!~칼날 능선을 한번 보세요...말이 필요없는 명산 입니다...꾸~벅^^*
진행하는 우측으로 봉암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칼날 능선위에서 쌩!~~~쑈! 한번 더하고...
옆 사면을 가로 지릅니다...
주목열매가 이제 시작이고...
다시 한번 왔던길을 돌아보고...
정상으로 한발 한발 나갑니다...
참!~~~아름다운 가치마을도 진행 우측에 있고...
봉암저수지 뚝방도 내려다 보면서...
라니와 칸스는 정상에 왔습니다!...
현재 시간 5시 56분...우리의 끝 여정지인 세방낙조 전망대까진 턱없이 시간이 모자르고...
가다가...쌩길을 치고 능선 등로에서 좌측으로 탈출 합니다...
저 칸스야 상관 없지만 라니님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임을 늘...자각한답니다...^^*
그런데 길없는 밀림을 돌파해 나오니...기가막힌 사진 포인트를 발견합니다...
이렇게...꾸~벅^^*
봉암마을로 회귀하는 길이 너무 아름답고... 지나가던 화물차 아저씨!~ 뒷자리에 태워주신거
진심 감사 드리며...끝까지 건강하시길 바라며...인사드립니다...꾸~벅^^*
카메라 수리때문에 내일 인사올리겠습니다!~~~늘...감사 드리며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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