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양평] 지난 주말 양평 소리산 가다가 비 때문에 다시 돌아 섭니다!~~~^^*

시라칸스 2015. 7. 28. 16:59

  요근래 들어 계속 산꼭대기를 못 봐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지만

짝꿍 따라 댕기는 재미도 조금은 솔솔 하지만 그래도 저 칸스 하면 단연코

산 매니아 아닙니까!...이번주말엔 필히 산꼭대기에 올라 2주 연속 못 오른

산의 깊은 맛을 느끼고 봐 야 될거 같습니다!

 

  또 비때문에 불어난 계곡물로 인해 등산로 초입의 징검다리가 물속에 잠

기는 바람에 소리산 산행은 불발로 끝나고 산밑 석산계곡을 따라 왔다리 갔

다리 하다가 지난 주말을 보냈답니다!

 

  그래도 하나 즐거운일 꼽으라면 만들어간 미역오이 냉국에 라면을 탱탱하

게 삶아 시원한 얼음물에 휑거 미역오이냉면 을 만들어 먹었다는거...ㅋㅋ

우쨋거나 실패 했지만 양평 소리산의 겉모습 이라도 보여드릴께요!~~^^*

 

 

손재주 탁월하다는 저 칸스의 미역오이냉면 이랍니다!~~~ㅋㅋ^^*

 

 

밤송이 싱그럽게 영글어 가고...

 

 

비 때문에 사방이 운무인 가운데...소리산은 멋지고...

 

 

한참을 가서야 이 등산로가 언젠가 3명이 죽었다는 등로로 폐쇄했음을 상기하고

다시 뒷걸음으로 조용히 물러납니다...물론 짝꿍에겐 비밀로 하고요...^^*

 

 

그렇지만 가장 멋진 등로임은 확실한데...

 

 

물먹은 꽃봉오리도 이쁘지만 짝꿍을 위해 조용히 뒤로 물러납니다...

 

 

다시 뒤로 돌아나와 일반 등로로 갑니다...

 

 

많은 비로 인해 수량이 늘어난 석산계곡도 담아보면서...

 

 

기분좋게 걸어갑니다...

 

 

국도 따라 걷다가 좌측의 노란줄 밑으로 내려갑니다...

 

 

산행중에 많은 물을 보면 기분은 늘 상쾌하고...

 

 

노란줄 밑으로 소리산 등로는 말없이 펼쳐지고...

 

 

약간 상류쪽에 산으로 진입하는 징검다리가 있는데...

아무래도 물의 양으로 볼때 징검다리가 잠수교가 되었을꺼 갔습니다...ㅋㅋ

 

 

비때문에 주위가 많이 청정했는지 나무가지에 걸터 앉은 왜가리 한마릴 발견해

살짜기 가까이로 불러 봅니다...^^*

 

 

운무 속이라 그런지 신비한감이 없지 않군요...^^*

 

 

한번더 담아보고 저흰 갈길 갑니다...

 

 

물안개 가 자욱해 지고...

 

 

징검다리는 점점 가까워 오는데...

 

 

빗물 먹은 노란꽃이 청초해 보이고...

 

 

굉음을 울리고 계곡물은 씩씩하게 달려 가네요...^^*

 

 

알수없는 버섯들도 보이고...

 

 

많은 양의 물로 인해 수풀은 힘겨워 하고...

 

 

더이상 진행할수 없게 등로는 물속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는 가운데 까마중은 싱그럽게 익어가고...

 

 

찻길로 올라 돌아 다시 내려서고...

 

 

멋진 암석이 보여서...

 

 

짝꿍의 장난기를 담아봅니다...^^*

 

 

얼마나 목이 말랐으면...저리도 애절하게 고개를 숙일까요...^^*

 

 

그래서 위로 차원에 웃으며 기념 함 해줍니다...ㅋㅋㅋ

 

 

그래서...한번 더!~~~ㅋㅋ^^*

 

 

징검다리에 다 왔는데...혼자같으면 건너 가보겠는데...

짝꿍은 도저히 건널수 없을꺼 같아서...그냥 여기서 포기합니다!~~~^^*

 

 

시무룩한 짝꿍!...그러나 소리산이 어디 갑니까!!

항상 그자리에서 말없이 우리들에게 오라고 웃고 있잖아요...암!~~~때나...^^*

 

 

얼굴 펴!~~~요!

 

 

환하게 웃어주는 꽃도 있잖아요!~~~^^*

 

 

그래서 도로가에서 이렇게 신나고 맛나게 미역오이냉면 을 만들어 줍니다!~~~^^*

 

 

짝꿍! 이거 먹고 기분내서 딴데 갑시다...^^*

 

 

여러분들도 칸스작!~이거 한젖가락 하실래요...맛은 확실하게 보증 한답니다!~~~꾸~벅^^*

늘~건강하시고 멋진 휴가 계획들 하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