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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예천] 육지속에 섬 아닌 섬 물도리동(회룡포)의 절경을 감상할 비룡산에 오릅니다!~*^^*

시라칸스 2015. 8. 31. 16:51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마을뒤를 휘돌아 마을앞으로 이어져 예스자로

빠져나가 마을옆 작은 산 꼬리만 없었다면 영락없는 섬인 물도리동(회룡포)

의 평안하고 고즈넉한 전경을 고스란히 내려다 볼수 있는 경북.예천의 비룡

산으로 떠납니다!...꾸~벅^^*

 

  높이는 아주 작은 산이지만 산의 기럭지는 여느산들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길 맵시를 보유해 산길을 걷노라면 평안하고 부드러운 어머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아늑한 산으로 저희들과 함께 이번주를 열어 볼까요!~~~^^*

 

  물도리동(회룡포)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인 회룡대와 용포대를 겸비해

너무나 시원한 가시거리와 익어가는 가을을 만끽할수도 있고 내성천위에 설

치해 여행자들의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뿅뿅다리의 멋드러진 추억을 가슴속에

새길수 있는 산행과 동시에 여행을 함께 할수 있다는거 상당히 매력이랍니다.

 

  그럼!~ 이번주를 시작하는 첫날에 그리고 8월을 마감하는 끝날에 라니와~

칸스랑 같이 경북.예천으로 출발 하시죠...꾸~벅^^*

 

 

블친 문광님의 스승이신 휴담선생님의 여행 산문집을 들고있는 작은애!~~~^^*

 

 

고속도로위를 한참 달려 10쯤에 아침을 휴게소에서 먹고...

 

 

12시19분 쯤에 이곳 비룡산 기슭의 장안사에 왔습니다...

 

 

범종각 밑으로 올라 장안사를 둘러봅니다...

 

 

깔끔하고 정갈해 보이는 대웅전과...

 

 

내부 모습은 이렇고...

 

 

삼성각 오르는 돌계단이 예쁘고...

 

 

그앞 기와 처마는 예술이고...^^*

 

 

산행객과 여행자에게 시원하게 목을 축일수 있는...

 

 

장안사를 떠나 산으로...

 

 

산길 시작인 능선에 오르면 장안사 쉼터 옆으로 이렇게 용왕각이 있고...

 

 

첫번째 목적지 회룡대(첫 전망대)로 갑니다!~~~^^*

 

 

걷기좋게 보폭유지에 딱 안성맞춤으로 설계한것 같은...

 

 

이 길 양옆으로 걸려 있는 유명시인들의 시 들로 머리속 힐링까지 하면서...

 

 

무명봉 사랑자물통 옆으로 하트산을 발견합니다...

 

 

찾아 보세요!~~~완벽한 하트산 입니다...ㅋㅋ

 

 

회룡대에 와서 첫 기념을 하고...

 

 

물도리동(회룡포)를 내려다 봅니다!~~~

깨끗하고 정갈한 모습에 아늑함 까지 갖추고 있어 기분 좋습니다!~~~^^*

 

 

두번째 뿅뿅다리도 내려다 보면서...

 

 

무제봉 봉수대에 왔습니다!~~~^^*

 

 

봉수대를 지나는 산길은 어머님의 손길마냥 부드럽고...

 

 

편안하고 안심 스럽기 까지 하답니다!~~~^^*

 

 

똥파리도 꽃 좋아하는거 이때 처음 알았고...ㅋㅋ

 

 

한참을 걸어 용포대가 300m 지척입니다...

 

 

와우!~~~멋진 정자인 용포대 입니다...회룡대 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없네요...아마도 우리처럼  산행이 주목적이 아닌가 봅니다...^^*

 

 

여러분들에게 라니와칸스의 손가락 하트를 선물합니다!~~~받으세요!

특히 노병님!~~~꾸~벅^^*

 

 

용포대에서 바라본 측면 물도리동(회룡포)모습이 또 색다르고...

 

 

물도리동 진입로인 첫번째 뿅뿅다리를 당겨봅니다...

 

 

상당히 떨어져 있는 좀전에 있었던 회룡대를 가까이 불러봅니다...

 

 

회룡대에서 걸어왔던 능선길을 담아보면서 늘...아련함을 느낍니다...

 

 

다시한번 멋지고 아름다운 물도리동(회룡포) 을 담고는...

 

 

용포대 속으로 짝꿍을 불러서...

 

 

멋진 "용포대의 환영" 이란 그림을 완성합니다!~~~*^^*

 

 

늘...추억은 아련한거...용포대를 뒤로하고 우린 또 떠납니다...언제 다시 올지...

 

 

그렇지만 우리에겐 늘...미지의세상이 있으므로...^^*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올 개천절에 좋은 행사 하나봅니다!~~~

이곳에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세요...^^*

 

 

산행길에 늘~만나는 이쁜이들...도 뒤로하고...

 

 

용포마을에 들어섭니다...

밤송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폐가의 지붕위로 내성천이 아름답고...

 

 

폐가를 분위기 있게 담는 짝궁!...

 

 

저 알찬 밤송이들이 "조금만 더 있다 가시지 저희들을 수확해 가셨으면..." 하는거 같아

주인떠난 폐가가 너무 아련해집니다...^^

 

 

와우!~어마어마한 벌통이 등로옆에 있고...

 

 

안전장치 없지만 우리들이 바로 객이고...여기서 반전하나!~~~ㅋㅋ

저 칸스 어마어마하게 큰소리로 주인을 부릅니다~~~ㅎㅎ

벌들이 놀라 자빠지도록(쏘이면 나와 짝꿍만 죽~~~되는데...ㅋㅋㅋ)

산속에서 들려오는 주인아줌마 목소리...언능 온답니다(알고보니 알밤 따는중에 목소리 듣고 사고난줄 알고 득달같이 달려왔답니다)

 

 

여름이 한창일때 따논 진품 아카시아 꿀 한병과 덤으로 얻은 아줌마가 금방딴 알밤들...

전 이거들고 물도리동(회룡포)을 지나고 첫번째 뿅뿅다리를 건너면서 죽는줄 알았답니다...ㅋㅋㅋ^^*

   [블친님들께 팁하나]

다음주 산행부턴 이꿀에 재운 과일들을 맛볼수 있으니 저희들을 산속에서 무조건 찾아내세요!~~ㅋㅋ

 

 

두번째 뿅뿅다리가 보이는데...다리위에 어린애 둘이 있어 뭐하나 당겨봅니다...

 

 

좋은 자세로 낚시 하는데...블친 산낚시꾼 강태공님이 생각나고...꾸~벅^^*

 

 

물도리동으로 들어가기 전에...

 

 

앞모습도 한번 담아 줍니다...

 

 

바른자세를 가진걸 보니 될성싶은 나무들 입니다!~~~ㅎㅎㅎ

 

 

우리도  동심으로 돌아가고...ㅋㅋ

참고로 이사진은 꿀통위에 카메라 올려놓고...푸하하하!^^*

 

 

짝꿍의 사진 솜씨야~~~제가 늘 부러워 하기에 이번에도 좋은 사진들 많을꺼 같고...

 

 

뿅뿅다리를 건너 물도리동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마을속은 몇가구 없는데...너무 관광화가 된거 같고...

 

 

유일하게 노천카페에서 3000원에 팥빙수로 더위를 달래고...

 

 

첫번째 뿅뿅다리를 건너 산행을 마무리 할려고 하는데...

 

 

설명 안봐도 좋은곳인줄 알고...

 

 

엥!~~~회룡마을에서 산행이 완전히 끝나는줄 알았는데...우리차가 장안사 주차장에 있네요...ㅋㅋㅋ

산으로 가면 1.1km 도로로 가면 2km...할수없이 짝꿍을 이곳에 두고 전 산길로 젖먹던힘 까지 보태

냅다 뜁니다...짝꿍 하는말 20분안에 오랍니다...ㅠ.ㅠ

 

 

용주팔경시비를 지나자 마자 산길이 시작되고...

저 칸스는 산악구보가 아닌 산악100m 달리기 경주의 속도로 달립니다...

 

 

그래도 뛰면서 할껀 다 합니다...능선상에 올라붙어 첫번째 뿅뿅다리도 담아가면서...ㅋㅋ

 

 

신나게 달렸더니 장안사가 400m 안으로 들어왔는데...지금부턴 산길이 치고 오르는

길이네요...장안사 쉼터~즉 아까 용왕각이란 곳까지 오름길이라 전...죽었습니다...ㅠ.ㅠ

 

 

그렇지만 할껀 다하고...두번째 뿅뿅다리엔...아까 바른자세의 아이들은 떠나고

새로운 사람으로 다리는 기억하고...전 또 달립니다...헉...헉...

 

그래서 장안사에서 차를 회수해 짝꿍한테 24분만에 도착합니다...사진만 안담았다면

약속시간에 도착할수 있었는데...ㅋㅋ

 

곧...아름다운 예천을 한번 더 보여드리고 예천편을 마감할께요...늘~감사드리며...

지금 인사드릴께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