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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머니께서 편안히 잠들어 계신 대전 영락원을 품고 있는 구봉산에 갑니다!

시라칸스 2015. 11. 19. 12:28

  비 가 올때면 가끔씩 어머니가 보고싶어서...찾아가는 대전...

은퇴하면 짝꿍이랑 살아야할 대전...오늘은 겸사 겸사 로 대전

으로 산행과 나들이를 떠납니다!

 

  산세는 아주 작지만 대전 서구시민들껜 허파와도 같은 존재

이며 한시간이면 산에 올라 내려올수 있는 아주 작은 귀요미 같

은 암릉산...해발은 비록 264m 로 작은편에 속하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맛은 A급은 아니더라도 B급은 충분히 되고도

남을 멋지고 아담한 구봉산으로 지금 갑니다!~~~^^*

 

  오르는 시간 30분 사진담는 시간 30분 밥먹는 시간 30분 그리고

내려오는 시간 30분...도합 2시간이면 완벽한 산행을 할수 있고

회룡포와 비슷하게 생긴 갑천을 끼고 도는 노루벌을 멋지게 조망

할수 있고 호남고속도로 지선이 지나는 서대전 톨게이트가 내려

다 보이고 도란도란 아기자기한 산행을 하고싶은 분들께 적극 추

천 드리고 싶은 대전 구봉산을 같이 한번 가보시죠!~~~꾸~벅^^*

 

 

밑에서 보면 구름다리요!~위에서 보면 기막힌 구봉산 전망대 랍니다...^^*

 

 

바로앞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좌측 기둥뒤의 화장실을 돌아가면

구봉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마지막 단풍이 대전을 지났지만...

 

 

성애원 가는길이 이리도 곱습니다...

 

 

구봉산 오르는 등로는 좌측 바로 뒤쪽이지만...

 

 

길이 너무 아련하고 이쁘기에 잠시 넋을 빼앗기지만...

 

 

이내...작은 등로를 찾아 산으로 오릅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을 준비하지만...아직도  푸르름이...

 

 

빨간 단풍과 너무도 자~알 어울리고...

 

 

산새들의 먹이로 남아있는 열매들도 아련하고...

 

 

겨울을 준비하는 운지 마저도 아련한 구봉산 자락입니다...

 

 

얕은산 이나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군소리 없이 묵묵히 칸스를 보조하는

철의 여인이 오늘도 씩씩하게 등로를 헤쳐 나가네요...^^*

 

 

떨어진 낙옆들이 주단을 깔아 놓은거 마냥 푹신하고...

 

 

첫 이정표를 만나고...

 

 

정신 나가지 않은 이상 올라갈일 없고...ㅋㅋ

 

 

정상 턱밑에 첫 쉼터가 반가웁긴 한데...뭐 한것이 있어야 반가울 텐데...ㅋㅋ

 

 

구봉정 바로 앞까지 능선으로 올라서는 철계단 앞에서 첫 기념하는

우리두리 산악회 회원 전부 입니다...ㅋㅋㅋ

아!~한명 또있네...그친구는 뱅기회사에 근무하는 관계로다 자주 산행에

빠진 답니다...^^*

 

 

그럼 슬슬 올라 볼까요...

 

 

늘...싫어 하는 계단 이지만 내색은 전혀 아니 하는...

 

 

중간 첫 전망대가 보이고...

 

 

대전 서구의 뜨는 신도시 관저동이 바로 내려다 보이고...

 

 

좀 전에 저리로 빠져 나온...바로 서대전 톨게이트가 지척이고...

 

 

봐도 봐도 물리지 않는 천혜의 미소를 가지고 있는...

그대는 내~짝~꿍^^*  ㅋㅋㅋ

 

 

개발의 망치 소리가 이곳까지 울리는거 같고...

 

 

한그루 작은 묘목이 우뚝하니 보기 좋은 구봉산 산행 입니다...^^*

 

 

이젠 이것만 오르면...

 

 

능선겸 정상 근처 랍니다...

 

 

정상에 우뚝하니 구봉정이 보이고...

 

 

물기 젖은 주목이 아련해 몇년전 태백산 정상가는길 주목 군락지가 생각나고...

 

 

구름다리를 전망대로 만든 발상이 멋지고...

 

 

산방 한담 나누시는 서구시민과 함께 멋드러져 보이는 전망대 입니다...^^*

 

 

예천의 회룡포가 생각나는 갑천이 휘돌아 나가는 노루벌 입니다...^^*

 

 

작은 암봉에서 담아 보는 전망대 전경 꽤 개안네요...^^*

 

 

하나라도 놓치기 싫어 하는 우리짝꿍과 노루벌의 궁합 입니다...ㅋㅋ

 

 

밑에서 보면 구름다리요 위에서는 전망대...정말 작은 산의 멋진 반전이 있네요...꾸~벅^^*

 

 

정상으로 가면서 노루벌에 심취하고...

 

 

여기서 저곳까지의 거리가 상당하기에 첫번째 10초 달리기는 실패하고

돌아 서기도 전에 등짝만 찍히고...ㅋㅋㅋ

 

 

짝꿍 혼자 먼저 담아주고...

 

 

굴곡이 심한 계단길을 달려 두번째는 성공 합니다...^^*

 

 

세번째는 줌인 해놓고 더욱 더 성공하고...

 

 

반대편에서도 한번...

 

 

 추수전 이면 노루벌이 노랗게 물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렇지만 지금도 멋진 조망입니다...^^*

 

 

짝꿍 앞 쪽 밑으로 보이는 구봉산 영락원...칸스 모친이 잠들어 계신 곳 이랍니다...

 

 

정상 구봉정으로 가면서 관저동을 한번더...

 

 

구봉산 공원묘원 영락원...이제 산에서 내려가면 어머니 뵈러 갑니다...꾸~벅

 

 

작지만 썩 괜찮은 구봉산 정상...

 

 

멋진 철의 요정!~~~^^*

이번주는 설악입니다...45년만에 개방 한다는 우리나라 최대 폭포를 보러 가십시다...^^*

 

 

여기 까지 오는데 30분 사진 담는시간 30분 도합 1시간 걸렸습니다...

 

 

노루벌도 한번 더 담아보고...

 

 

보고싶은 어머니...쪼매만 기다려 주이소...

 

 

한것도 없는데 배는 고파와 또 구봉산에다 한상 차립니다...

 

 

후다닥 뒤처리하고...하산길에 다시 서대전 톨게이트...

 

 

지금시간 오후 5시 33분...불이 하나둘 들어오고...

 

 

구봉산에서 내려다 보는 대전 서구 관저동에 어둠이 내립니다...

 

 

저 아래 무료 주차장으로 지금 내려 갑니다...

대전 여정은 계속 이어집니다...꾸~벅^^* 곧 인사 올리겠습니다...

요즘 사무실 일이 좀 많아져서 자꾸 늦어 지네요...

늘~건강하시고 어제보다 좋은 오늘이 되시고요...덤으로 사랑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