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옥천] 군북면 황룡사에서 출발한 고리산 답사기!~~~^^*

시라칸스 2015. 12. 3. 20:21

  옥천의 일출과 운해의 명소로 유명하다는 용암사를 둘러보기 위해

주위산을 찾아보다가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고리산(환산)을 답사합니

다. 산은 580m로 작은편에 속하지만 산세는 깊고 고도 편차가 심해서

어떤 등산로를 선택하느냐에 있어서 힘들고 편한 함을 선택할수 있다

는 것이 이 산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 되지만...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대청호 상류의 부소담악 마저도 흐린날의 이미지로 인해 그리 시원한

조망은 보지 못하고 돌아왔답니다!~~~^^*

 

  많은 이들이 황골(이백리) 에서 산행을 시작해 부소담악으로 하산을

하는것 같은데...라니와 저 칸스는 바로 고도 편차 기복이 아주 심한~

황룡사에서 부터 짧은 시간내 정상을 오르고자 오늘도 느지막하니 산

행을 시작했는데...오늘도 역시나 내려올땐 컴컴한 밤이 되어 버렸답

니다...그래서 짝꿍에게 살짜기 미안했답니다...꾸~벅^^*

 

  우찌 되었던...본 여행의 목적인 용암사 일출과 운해를 담아보기 위해

옥천에 왔지만 산을 오르지 못하면 너무 서운하기에 선택한 고리산으로

저희들과 사브작 한번 해 볼까요...사실은 사브작이 아니지만서도...ㅋㅋ

 

 

능선을 걷고 있는 울~짝꿍~멋지죠...ㅋㅋ

 

 

고리산 황룡사에 주차를 하고...

 

 

황룡사를 먼저 둘러봅니다...

 

 

계절을 망각하고...

 

 

새 움이 돋아 납니다...

 

 

수많은 절집을 방문해 보지만...

 

 

또다른 색다름을 느끼는 고리산 황룡사 랍니다...

 

 

일필휘지의 멋진 글짜 입니다...^^*

 

 

바로 고리산 등산로 옆의 황룡사가 무언가 허허실실의 알수 없는

무게감이 전해져 옵니다...

 

 

절 경내로 한줄기 뻗은 아스팔트가 시원해 보이고...

 

 

법당 마저도 현대화로 무척 깔끔하고 세련미 넘치며...

 

 

처음 들어보는 대사님의 존함도 친견 합니다...^^*

 

 

이 절집 바로옆으로 추소리황룡사에서 정상을 오르는 등로가 있어서...

 

 

짧지만 아주 가파른 고도를 단숨에 치고 오르는 보기보단 먼길을 올라갑니다...

 

 

우리를 속이지 않는 메아리가 멋지네요...^^*

 

 

한송이 등로 옆의 야생화가 첫눈맞아 아른거리게 떨고 있고...

 

 

저~도 좀 보아달라는 새먹이도 아련하고...

 

 

그 산길로 우리가 동화 되어 갑니다...

 

 

이곳에도 많은 눈이 내린거 같은데...

 

 

아직까진 눈 한송이도 보이지 않네요...

 

 

이번주는 다시 동생과 합쳐 산행을 한다고 들떠 있는 짝꿍...

 

 

흐린 날씨로 대청호 상류도 아주 맑게 보이지 않고...

 

 

이렇게 탁하게 보인 답니다...ㅋㅋㅋ

 

 

내려다 보이는 부소담악과 먼 산군들이 아련하고...

 

 

내일 아침에 있을 용암사 일출이 기대 된답니다...^^*

 

 

모든 산들이 겨울로 향하고...

 

 

우리들도 겨울 모드로 바뀌어 가고...

 

 

무리중에 단연 톱인 옷을 걸친 나무한그루도 겨울 준비를 합니다...

 

 

고도가 올라갈수록 더문 더문 잔설이 보이고...

 

 

겨울이 실감나는 계절이 어느덧 되어 있네요...

 

 

올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까 짝꿍이 걱정되고(산에서~)

 

 

시작도 하기전에 벌써 봄이 기다려 집니다...ㅋㅋㅋ

 

 

그렇지만 우리는 어떤 추위도 다 이겨낼겁니다...^^*

 

 

한참을 올라 어느덧 정상이 470m 남았네요...

 

 

벌써 오후 5시가 되었고 날은 점점 흐려지면서 어두워 가고...

 

 

정상을 대신한 이 사진 한장으로 우린 또다시 급하게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얀눈에 상고대가 예쁘게 담긴다는 덕유는 짝꿍을 위해서

올 겨울에 남겨 둡니다...

 

 

아주 거칠은 가파른 하산길이라 제시간에 내려가긴 힘들고...

 

 

이 사진을 끝으로 어두워 지는 하산길은 사진담기 어려워

카메라 집어넣고 하산에만 전념합니다...^^*

 

 

산에서 밥도 못 먹고...

 

 

하산해서 추워진 몸 따뜻하게 데필려고...

 

 

즉석 계란탕을 만들어...

 

 

아주 늦은 점심을...

 

 

오 밤에 먹은 옥천 고리산 답사기 였습니다!~~~꾸~벅^^*

늘~건강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