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천안] 블친 도솔산님과 시선님의 거주지인 천안 은지리 은석산으로 우중에 산행을 떠납니다!~~~^^*

시라칸스 2016. 3. 6. 14:56

  소박하고 아담하지만 수령 550년된 팽나무 한그루가 딱 한동만 있는 보광전을

돋보이고 빛나게 하는 은석산 은석사...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설

이 지금도 내려오고 공주의 마곡사의 말사로서 매년 봄에 진달래 화전 축제와 공

연등으로 많은 대중들을 즐겁게 하는 요즘 돈만 밝히는 땡중들과는 전혀 판이한

행보를 보이는 이런 은석사 같은 절집이 아주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맛난 국수공양과 전통차 시음 같은 나눔 마당과 풍물놀이를 통해 화합마당 도

함께하는 그냥 한마디로 멋지고 아름다운...작은 절집이지만 하는일은 너무나 엄

청난 큰일을 하는 절집이라 칸스 또한 마음 한자락 걸쳐 놓습니다!~~~꾸~벅^^*


  조선 인조때에는 당대의 많은 문장가들인 이극태, 권현, 유지림, 김만중 등이

모여 강론한 장소로도 유명하고 영조와 정조때는 죽을때까지 청백리였든 우리에

겐 암행어사로 유명했던 충헌공 박문수의 묘도 은석사에서 정상가는길목 400m에

있고 그 관리를 은석사에서 했답니다!...^^*


  그럼!~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봄을 재촉하는 봄비내리는 길목에서 천안하고도

은지리 블친 도솔산님과 시선님의 거주지인 이곳 은석산으로 봄맞이 산행을 같이

한번 떠나 볼까요!~~~꾸~벅^^*



달랑 한동만 있는 은석사 보광전...그리고 수령 550년된 팽나무 한그루의 멋진 조화...^^*



네비에 고령박씨종중재실을 치니 이렇게도 친절하게 은석산주차장에 데려다 주고...



이때까지 했던 산행다 합쳐도 이렇게 사브작했던 산행은 처음이라

노병님께 적극 추천드립니다!~~~꾸~벅^^*



우측길을 살짝 돌아 산초입을 찾아가면서 담아본 나중 하산길이 된 전망대능선의 두봉우리가 더 아련해지고...



산길 찾아 걷는 길옆으로 막 피어나는 큰개불알과...



하얗게 올라오는 개별꽃도 만나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은석사로 그리고 한바퀴 돌아서 하산은 정자 전망대로 해서 이길로 다시 옵니다...



11시 55분인데 벌써 내려오는 한무리의 산객들을 만나고...알아보니...



고양시의 한 산악회에서 이곳으로 시산제 산행을 왔답니다...버스로 세대나 왔다네요...^^*



그럼 우리도 슬슬 은석산을 즐겨 볼까요...^^*



정상을 제외한 산길 내내 이렇게 가마니를 깔아놔 아주 푹신푹신하게 잘 걸었답니다...꾸~벅^^*



페가도 만나면서...



물소리길로 들어섭니다(계곡길)...



봄이 오는 소리를 귀로 들으면서...



우산과 스틱 그리고 무거운 카메라까지 들고 봄산행중이신 짝꿍, 여튼 대단합니다...^^*



등로 옆에 잠시 쉬어가라고 쉼터도 만들어둔 센스도 좋고...



깔끔하게 등로 정비한 관계당사자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조개바위를 담는 짝꿍...



나무 둥걸에 붙어 자라는 버섯도 반갑고...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는 더 반갑습니다...^^*



어딘가 기대어 보고싶은 마음도...



우리에겐 많이 필요하지만...그걸 이용하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램은 생각으로만 머물고...



이제 900m 왔습니다...



시산제 산행에 참석한 고양시의 한 산악회에 축복이 늘...함께 하기를...^^*



은석사 표식이 보이는걸 보니 얼마 안남았나 봅니다...



지난 꽁꽁언 동토에서 봄이 왔으면 하는 바램은 현실이 되었고...

우린 또 야생화 산행에 나서 겠지요!~~~^^*



참!~소박하고 아담한 은석사에 왔습니다...꾸~벅^^*



                            팽나무 한그루에 의해 뭔가 모를 안정감이 생기고...



보물이 두개나 있는절이고...제가 이때까지 산입구에서 뺏기다 시피한 문화재 관람료는

앞으로 이런절집에 내고 싶어집니다...더러븐 땡중들과 그들과 결탁한 더 더러븐 자들의

뒷주머니를 불려주기 진정 싫어집니다...



부처님!~당신팔이들을 진정 보고만 있을겁니까?...



내면적으로 여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집 입니다...꾸~벅^^*



천주교 신자면서도 참!~절 좋아하는 울짝꿍!~~~^^*



마음의  소리 실컷 듣고 속까지 채우고 갑니다...꾸~벅^^*



등로옆 산비탈길 삼성각에 예를 드리고...



언제 올지 모를 은석사 전경 모두를 가슴에 담습니다...



이제 은석사를 떠나 진정한 왕의남자인 어사박문수의 묘로 갑니다...



잠시 비가 그치고...



탐관오리들의 저승사자...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인데...저 땅속에 누워 계십니다...



세금으로 녹봉을 받아 사는자들은 한번이라도 와서 보고 가기를...



이 산 9부능선에 있어 오기는 좀 힘들수도 있지만...와서 보고 새롭게 거듭 나시기를...^^*



정상이 코앞이고...



마지막 피치를 올려...



아름다운 테마길이 있는 은석산 정상에 섯습니다...



이렇게요...^^*



엉뎅이 자랑도 한번 하고...ㅋㅋㅋ



비구름 사이로 천안도 한번 담고는 내려 갑니다...



접은 우산 하나는 스틱 대용으로 쓰며...



이제 바람소리길인 능선길로 하산을 합니다...



힘든 구간 하나 없는 너무 편안한 은석산 산행길 입니다...^^*



오랜만에 완벽하게 좋아 하네요...ㅋㅋ



철쭉에 푸릇푸릇 싹도 나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팔각정에서 청국장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간소하게 오첩반상에...



오곡밥에 일가견이 있는 짝꿍의 솜씨를 더해서...



은석산 팔각정에서 맛난 식사도 한끼 해 봅니다...^^*



식사후 기념도 하고...



천안 주변도 내려다 보고...



남은 천칠백미터 사브작으로 내려 갑니다...^^*



다시 아련해 옴을 뒤로 하고...



살짝 뿌리는 비를 즐기며...



하산을 합니다...



산길 끝나는 곳이 보이고...



주차장이 있는 종중재실에 왔고...



우린 21km 를 달려서...



저희와 같은 산매니아 이신 네비님이 운영하시는 오창의 진짜 맛집 전주 진미에 왔습니다!~~~^^*



이 맛난 콩나물국밥 싹싹 열심히 맛나게 비우고 중부고속도로로 귀경합니다...^^*



입에 착 달라붙는 깍두기와...



맛깔난 겉절이형태와...



영영가 듬뿍 장조림에...



진짜 밥도둑과 함께...



수란 두알에...



김 팍팍 넣어...



실한 새우젖과 청양이로 간을 맞춰...



푸짐하고 맛나게 한그릇 했는데...



보다 시피 가격 너무 착합니다!~~~^^*



아는체 하지 않했어도 주방을 맡고 계시는 여 주인장님은 네비님의 블방의

영원한 모델이심이 확실 했답니다!~~~다음에 괴산으로 산행갈때 들러겠습니다!~~~꾸~벅^^*

두분 내외 늘~건강하시고 즐산계속 이어 가시고 언제나 행복 하세요!~~~^^*


오창IC에 차를 올리고 부터는 참!~많은 비가 그제사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