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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곡수당, 낙서재 그리고 안산중턱의 은자의 쉼터 동천석실로 고산 윤선도의 발자취를 찾아서...^^*

시라칸스 2016. 2. 24. 19:25

  고산 윤선도...

우리들 학창시절때 어부사시사 한구절 정도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그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보길도 여정은 아직도 작

은 떨림으로 가슴에 남아있답니다!~~~^^*


  큰아버지께 물려받은 넉넉한 부 로 인해 보길도의 지금 우리들 눈앞

에 펼쳐지고 있는 많은 건축물들을 지어 후대에 관광자원으로 남겨놓

아 여정 내내 감사한 마음으로 구경하고 담았습니다!~~~^^*


  농번기가 아닐때 마을주민들을 고용해 열심으로 지은 지금 우리들~

눈으로 보고있는 것들을 당시의 기술로 하나하나 열심히 땀흘려 지은

걸 지금 보면서도 그 때를 떠올리며 고마워 지붕처마 하나하나까지~

열심히 보았습니다!~~~꾸~벅^^*


  그럼!~오늘은 저희들과 함께 고산의 발자취를 한번 따라 가볼까요!~^^*



동천석실 차바위에서 다정하게...^^*



병자호란때 왕이 적에게 항복한게 고산에게는 치욕적으로 생각되어



모든걸 내려놓고 제주도로 은거하기위해 배를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나 보길도 황원포항에 내렸는데...



그만 보길도의 풍광에 빠져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때까지



이 보길도를 자기만의 낙원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지금껏 내려온 유래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 곡수당은 고산의 아들인 학관이 거주하고 휴식할 목적으로 지어 졌답니다...



사실 산만 찾다가 짝꿍이 좋아하는 여행이란 어떤것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고



같이 해보니 내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과 다음을 알아가는것이 들뜨기도 해서



한마디로 평하자면 아주 좋다는 것이지요!~~~ㅋㅋ



봄이 오는 길목에서 찾은 보길도 여정 멋집니다...^^*



이제 그만 곡수당을 떠나 산길임도로 100m 만 올라가면...



고산이 기거했던 내침의 장소 바로 낙서재가 나오고...



깔끔하게 정돈됀 모습이 좋고...



100m 아래 곡수당이 보이고...



건너편 안산 중턱에 은자의쉼터 인 고산이 친구들과 차를 즐겨마셨던 동천석실이 보이네요...



조선시가문학의 대표적인 어부사시가를 이곳에서 탈고한 고산의 잠자리 입니다...^^*



우리가 죽기전에 해야할 일 하나중에 안가본곳으로의 여행은 꼭 해야겠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 여정임이 분명하답니다...^^*



조금 있으면 저 바위의 얼음도 녹겠지요...



멋쟁이...^^*



저 석축의 돌 하나까지 마을주민들의 수고가 보이고...



고산의 큰아버님이 갑 이십니다...ㅋㅋ



이제 낙서재를 떠나 은자의쉼터인 동천석실로 갑니다...



임도를 걸어내려 오는 울 짝꿍의 환상적인 모습...이쁘지요!~~~나 팔불출~ㅋㅋㅋ



드디어 동천석실 문턱에 왔고 한400여m 산길을 오르면...



이리 멋진 은자의 쉼터가 나옵니다...



돌뎅이 다리를 건너는데 병점에서 왔다는 꼬맹이가 자전거로 이다릴 왔다리 갔다리 하고...



참 신기한 녀석입니다...ㅋㅋ



산이 많이 고팠는데...이렇게 나마 산길을 걸을수 있다는것이...



우리에겐 축복이고...



한참을 걸어 막 땀이 날려고 하는데...이렇게 동천석실에 왔습니다...^^*



이 바위길 꼭대기에 석실이 보이고...



여기가 바로 은자의 쉼터 입니다!...



여기서 은자라 함은 숨어지내는자...를 칭하고...


고산이 거기에 해당한다는 것이겠지요...^^*



동천석실 모습은 이렇고...



좀더 멋지게 담아보고...



또 담아봅니다...



고산의 심정 저또한 잘 알수 있기에...지금 우리가 그때처럼 북과 중국의 사이에서 백척간두라 아니할수 없기에...



중국대사란 넘이 협박이나 해 쌋고 북쪽은 청와대를 타격한다고 하고...

아주 힘든 시기임이 틀림없는데...이럴수록 우리들이라도 깨어 있어야 하는데...



정치하는 쓰레기들은 지 밥그릇 싸움이나 하고 있는 현실이 암울하기 까지 하네요...ㅠ.ㅠ



고산이 지인들과 차 달여 마신장소에서...



이곳에 온 기념을 다정하게 하고...



동천석실 배경으로도 한폼 잡아보고...ㅋㅋ



이곳에도 있는 밧줄구간을 타고...



하산을 하는데...이거 없었으면 서운할뻔 했답니다!~~~ㅋㅋㅋ^^*



개구리알도 지천이고...



참 멋진 은자의 쉼터 입니다...^^*



이 멋진 여정이 우리들에겐 보약이고...



힘든일 하는 짝꿍과 저의 스트레스 원없이 푸는 첫번째라는거 죠!~~~^^*



우린 동천석실을 뒤로 하고 다음 여정지로 힘찬 발걸음을 다시 걷습니다!~~~꾸~벅^^*


늘~저희들의 여정에 동참해 주시는 블친님들께 진심 감사 드리면서 내일 인사올리겠습니다!~~~꾸~벅^^*

늘~건안하시고 오늘도 즐거웁게 하루 마감 하시길 바라며...안녕희 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