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전북 부안] 참! 반가운 블친님과 함께 봄의 전령사~노루귀,복수초,홍매화, 그리고 변산바람꽃을 마중하러 변산반도 국립공원속으로 뛰어 듭니다!~~~^

시라칸스 2016. 2. 22. 12:45



  일요일인 어제...참!~반가운 블친 산 낚시꾼 강태공님 부부를 전북 부안의 내소사 주차장에서

만나 얼마나 반갑든지 두 손을 꼬~옥 부여잡고 봄의 전령사들을 만나러 내소사 청련암으로 올라

갑니다!~~~^^*


  변산바람꽃...노루귀...복수초...홍매화...

산을 좋아하고 꽃을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이름들만 들어도 심장이 쿵쿵 거리는

거 한번이라도 경험했을것 입니다...


  참 오랫동안 블친으로 컴터 자판앞에서만 인사 나눈 사이지만 이렇게 연이 닿아 서울에서 목포

에서 신나게 달려와 이렇게 변산반도국립공원 한가운데에서 만났습니다!!!


  첫 대면에서 10년지기도 더됀거 같은 느낌과 자연스러움이 우리 두 부부를 더욱 친근함으로 이

끌고 우린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산으로 귀하디 귀하고 어여쁘긴 그 어떤꽃도 이 계절에 견줄것

이 없는 위의 야생화들을 찾으러 길 나섭니다...꾸~벅^^*



내소사 청련암 앞마당에서...^^* 만남을 즐거워 하면서!~~~찰~칵^^*



식전이라 주차장 근처에서...



청국장과...



해물파전으로 아침을 먹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내소사 공양간의 밥짓는 연기가 아침을 더 고즈늑하고 운치있게 만들고...



산 낚시꾼 강태공님...이하 태공님으로...

의 리더로 멋지고 이쁜 귀요미들의 군락지로 발걸음도 가볍게...올라 갑니다!~~~ㅋㅋ



첫 앙증이에게 눈맞추고...



바위틈에서 살포시 고개내민 복수초에게도 눈 맞춰 봅니다...^^*



뭐가 저리도 급한지 엄동설한 끝나기도 전에 봄을 알려야만 직성이 풀리는지...



그 숙명을 우리들은 기쁘게 받아들이고...



너희들의 그 심오한 뜻을 진심담아 존중할께요!~~~^^*



아직 솜털 보숭보숭 오르지 못했지만 너 노루귀...정말 아름답구나!~~~꾸~벅^^*



바위 밑에선 노란 복수초가 변산으로 한달음에 달려오게 만들고...



양지바른 기슭에선 하얀~노루귀가 정신을 뒤 흔들고 있답니다...^^*



목포에서 한달음에 달려와준 태공님 내외분께 진심 감사드리고...꾸~벅^^*



이리 멋지고 이쁜 행복메신저인 너희들에게도 감사한단다...꾸~벅^^*



발그레...홍조띈 색감이 고와서 더 심쿵거리고...



백옥같은 하이얀 피부에 너희들을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구나!!~~~^^*



1년을 오매불망 기다려 내 너희들을 만나니 벌써 정신은 아련하게 혼미해 온단다...^^*



비닐하우스에서 키워진 그 어떤 화사한 꽃들이 너희에게 비할소냐!~~~^^*



미사여구 총 동원해도 너희들은 다 받아도 되니 너무 발그레 하지 말려무나!~~~ㅋㅋㅋ



청련암 오르는 시멘트 길 마저 저리 아름답게 보이니 오늘은 진정 멋진날!~~~^^*



멀리서 와 주신 블친이 있고...



사랑하는 짝꿍이 있고...



귀엽고 이쁜...



너희들이 주위에 지천으로 있으니...



내 오늘은...



여기... 바로 천상의 화원 에서 노는 구나!~~~^^*



관음봉이 지척으로 보이는 구름 좋은날에...



청련암에 올라...



곰소만이 멋드러지게 바라다 보이는...



청련암 앞마당에서 태공님 내외와 함께...



이날을 행복하고 기쁘게 기념 합니다!~~~꾸~벅^^*



관음봉 바로 아래 스님들의 수행처가 멋드러지게 고요하고...



내려가는 길 마저 운치있고 이쁜... 오늘은 분명코 최고의 날 입니다!~~~^^*



내려가는 순간 마저 행복해 보이고...



하산 하는 길에 또다른 군락지가 눈에 띄고...



지천이라는 낱말의 뜻을 다시 복습하면서...ㅋㅋ



더 많고 더 좋은 꽃들을 지나치기엔 우리들의 꽃욕심이 너무 강하답니다...ㅋㅋ



당분간은 봄의 전령사 타령은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ㅎㅎ



새해 첫 출발이 너무 좋습니다...



원없이 담아본 복수초를 뒤로하고...



이제 그만 쇠뿔바위봉 밑 청림마을에 오늘의 하이라이트 변산바람꽃을 마중갑니다!~~~^^*



내려가는 길 내소사 공양간 개천가에서 이렇게 또 홍매가 우리를 반기고...



오늘은 정말로 멋지고...



환상적인 날이...



분명한것 같습니다!~~~^^*



십몇킬로를 달려 쇠뿔바위봉 아래 청림마을에 왔고...



마지막 외딴집 할머님댁을 지나쳐...



이런골짜기를 따라...



한 100여 m 들어가니...



이렇게 가녀리고 가녀린 변산바람꽃을 만납니다!~~~^^*



추위가 물러가기도 전 눈밭속에서 살포시 고개 내미는 순수 울나라 야생화!~~~

변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변산바람꽃 이랍니다!~~~^^*



이 보세요~얼마나 이쁩니까!~~~^^*



변산아씨 라는 별명에 따~악 걸맞는...



정숙미 넘치는 저!~청초함이!~~~^^*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 할까요!...



바쁘셔서 못담으신 블친님들 실컷 보시고 가세요!~~~꾸~벅^^*



이제 몽울 열리는 너희들도...



만개한 너희들도 다 이쁜 울나라 최고의 봄맞이꽃 맞단다!~~~^^*



1년전 짝꿍과 둘이 올랐던 쇠뿔바위봉을 올려다 보면서...



참!~반가운 블친 태공님 내외분을 쇠뿔바위봉 들머리 어수대에서 다음을 기약하면서

보내 드립니다!~~~꾸~벅^^*



보고싶었던 불친을 만나고...봄전령사인 멋진 야생화들을 하루에

모두 만나 보는 이런 행운이 또 있를까요!~~~오늘은 정말 최고의 하루 였습니다!~~~꾸~벅^^*

돌아오는 내내 가슴이 이리도 벅찼습니다!~~~꾸~벅^^*


내일 인사 올리겠습니다!~~~철...푸...덕^^*

언제나 건안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