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소안도에서 나와 노화도 동천항에 하선후 보길도의 뾰족산(보죽산) 으로 산행을 떠납니다!~~^^*

  고즈넉하고 너무 멋드러진 섬 소안도를 뒤로 하고 우리는 다시 차도선에

올라타 다시 아련한 마음으로 그 옆항구인 노화도 동천항에 입항 합니다!

노화도를 거쳐 보길도로 산행을 떠나기 위함입니다...

  1년전 봄에 다녀온 청산도는 이번에 제외하고 꼭 가보고 싶어하는 짝꿍의

보길도 구석구석에 고산 윤선도의 발자취를 따라 보고자 작년에 꼭 가보자

고 했던 보길도에 이제 그 첫발을 내 딛습니다!

  보길도의 첫 여정으로 보옥리 공룡알해변 옆으로 뾰족하게 솟아 오른 보

죽산(일명 뾰족산)에 오르고자 약간은 늦은 시간이지만 해발이 197m 밖에

되지 않아 그리 힘들이지 않고 무난하게 오를수 있다고 사료되어 보옥리로

차를 몰아 갑니다...^^*

  이번 여행 너무도 알차서 그런지 여행내내 짝꿍의 귀에 입이 늘~함지박

만큼 걸려있어 보는 저 또한 기분이 아주 좋답니다!~~~^^*

  그럼!~두번째 섬인 보길도로 여러분들을 안내하겠습니다!...꾸~벅^^*

저희들과 함께 섬 구석구석을 신나게 돌아볼까요!~~~^^*

보길도 보죽산(뾰족산) 바위 벼랑에서 공룡알해변을 담고 있는 칸스

그새 정들었던 소안도 소안항을 떠나면서...

아련한 마음으로 소안항과 그 뒤편에 우뚝솟은 가학산을 붙들어 봅니다...

그리고 우리는 노화도 동천항에 하선해 보길도로 향합니다...

노화도 표지판 뒤로 아늑한 소안도가  정겹지만 이제 우린 다시 미지의 보길도로 향합니다...^^*

한참을 달려 보옥리 뾰족산에 왔습니다... 해변가에 뾰족하게 솟았다고

일명 뾰족산이라 합니다 해발은 비록 197m 이지만 올라보면 그 멋짐에

반하고요...ㅎㅎ

등산로는 딱 이 외길이고...

7부능선 까지는 이렇게 밀림지대 처럼 숲으로 가려져 있고...

7부능선을 지나면 이렇게 암벽지대가 시작된답니다...

이렇게요...

바위지대를 오르면...

서서히 보여지는 조망에...

그저 황홀할 뿐이기만 하답니다...^^*

울 짝꿍도 바위지대를 오를 준비를 하고...

귀에 입을 걸고 신나게 오릅니다...ㅋㅋ

오르다가 내려다 본 공룡알해변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아늑하고 멋드러지게 자리한 보옥리도 담아봅니다...^^*

우리차를 옆에다 세워둔 공판장도 크게 당겨봅니다...^^*

아름다운 공룡알해변과 짝꿍의 조합이 멋지고...

이런 기가막힌 풍경이 바로 섬산행의 묘미 아닐까요...ㅋㅋ

밧줄 구간도 있고...

비록 낡았지만 나무데크 구간도 있는...

있을건 다있는 작지만 멋진 보죽산(일명 뾰족산) 입니다...^^*

오르면 오를수록 더 멋있어 지는 공룡알해변...

그리고...주위 풍경들...

멋진 바위벼랑을 돌아  오르면...

기가 막힌 조망처가 나오고...

우린 이곳에서 기념 사진을 준비합니다...

저렇게 돌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이런걸 담아내고...

또 한번 더 담아냅니다...^^*

오랜 산행으로 터득한 삼각대 없이 지형지물 이용샷 이라고 하지요...ㅋㅋㅋ

아름답고 멋진 보죽산 산행중에 해가 서쪽으로 넘어 가네요...

하루에 참!~많은걸 합니다...일출과 일몰을 같은곳 다른섬에서...

그리 놓은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가 지면 위험해 질지도 모르니

정상을 찍고 하산 해야 겠습니다...꾸~벅^^*

정상석은 없고 나무표식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우린 왔던길로

다시 내려 갑니다...

정상에서도 담아보고...

내려 가면서도 담아봅니다...

하산을 종료 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망끝전망대 에 왔습니다...해남에 땅끝전망대가 있다면

이곳 보길도엔 망끝전망대가 있네요...^^*

망끝전망대 풍경은 이렇고...

좀전에 있었던 보죽산이 또다시 아련해지고...

짝꿍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뾰족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꾸~벅^^*

다음은 깨알같고 멋지고 아름다운 보길도 여정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늘~즐거우시고 건강하십시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