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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이...그리운데...산보다 더 소중한 짝꿍의 컨디션 회복이 우선이므로 재약산 언저리 표충사에 갑니다!~~^^

시라칸스 2016. 5. 17. 11:22

  같이 산행 해본지도 어느덧 근 한달이 지나갑니다...

그렇다고 짝꿍을 홀로 두고 혼자만 좋아하는 산으로 내 달음질 하기도

그렇고 이번 연휴 기간에 그저 짝꿍이 좋아하는 여행을 합니다...

 

  꼭 가보고 싶다는 밀양의 위량지...새 하얀 이팝나무 사이로 다소곳이

자리한 정자를 보고 싶다는 짝꿍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고속도로로

줄달음 칩니다...

 

  차들도 그렇게 막히지 않고 순탄하게 달려온 밀양의 위량지에 생각보

다 일찍 도착할것 같아 재약산 언저리의 표충사에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한번 내려올려면 산하나만 타도 하루가 후딱 가버리기 일수라 이번 기회

아니면 여러곳 구경하기란 진짜 하늘의 별따기라 이번 여행엔 산행은 잠

시 접어두고 짝꿍의 컨디션 회복에 방점을 찍기로 합니다...^^*

 

  그럼!~위량지 가기전에 살짝 들러본 재약산 언저리의 표충사 지금부터

같이 구경이나 한번 해볼까요!...꾸~벅^^*

 

 

표충사뒤 재약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사리탑 가기전 좌측 계곡입구에서

집에서 쑤어온 이 묵을 썰어 바로 무쳐 막걸리랑 파시는 노파 한분의 손맛이

표충사 구경을 더 멋스럽고 맛나게 했답니다...^^*

 

 

먼길 데려다 준 우리 애마를 이곳에 푸~욱 쉬게 하고는...

 

 

홍제교를 건너...

 

 

표충사로 들어 가는데...짝꿍이 안보여...

 

 

찾아보니 벌써~저러고 있네요!~~~^^*

 

 

덩달아 저도 한번 담습니다...ㅋㅋ

 

 

산은 못 타도 걸어 다니는덴 지장이 없고...

 

 

제 눈엔 절보단 그 뒤편에 우뚝솟은 재약산이 더 눈에 들어오는데...

 

 

어쩌 겠습니까!~하루라도 빨리 컨디션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려 야지요...ㅠ.ㅠ

 

 

그렇게 화사하지 않으면서도 약간은 고즈넉하고 정갈스럽게 보이는 절집이네요...^^*

 

 

울~짝꿍 천주교 신자인데...저 보다 절집을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ㅋㅋ

 

 

사람구경을 참~좋아하는 칸스...사람이 풍경 맞습니다!~~~꾸~벅^^*

 

 

울 모친 고향이기도 한 밀양...

 

 

참 멋진 영남알프스 산자락의 아름다운 절집입니다...^^*

 

 

그래!~산 교육 만큼 좋은게 없단다!~~~열심히 보거라!~~~^^*

 

 

사천왕문도 통과하고...

 

 

연두에서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는 우리네 산천...

 

 

절집과 어울려 너무 멋드러 집니다!~~~^^*

 

 

옛 탑 뒤편에 우뚝솟은 저 산정에 가을에 오면 멋진 억새평원 사자평이 있는데...

 

 

그때 오기로 하고 지금은 짝꿍과 더불어 밀양을 즐겨 봅니다...^^*

 

 

뭘~두리번 하시나요!~~~사냥감을 찾으십니까!~~~ㅎㅎㅎ

 

 

보면 볼수록 너무 고즈넉하고 정갈합니다...^^*

 

 

명부전도 좋고!~

 

 

관음전도 좋고!~

 

 

그 두개가 모이니 더 좋습니다!~~~꾸~벅^^*

 

 

산에 오를땐 늘~감사 하는곳...

 

 

간절히 원하는거 다 이루시고...건강하십시요...^^*

 

 

보물도 한번 담아 봅니다...

 

 

강아지도 주인따라 절집 순례도 하고...

 

 

노오란 금장문양이 멋스러 보이고...

 

 

우리도 멋스럽게 밀양을 기념 합니다...^^*

 

 

참 멋진 건물에 멋진 풍경입니다...^^*

 

 

재약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사리탑 입니다...

 

 

그 앞쪽으로 이렇게 유채밭이 있고...

 

 

엷은 노랑이 너무 편안해 보이고...

 

 

꽃하고 참 잘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계곡의 물소리도 신록으로 향하고...

 

 

여름에 이곳에도  사람발길 엄청 나겠습니다...^^*

 

 

바로 이 계곡 입구에 묵 좌판이 있어...

 

 

오천원을 드리고...

 

 

이렇게 즉석에서 맛나게 무쳐서...

 

 

한대접의 싱싱한 자연을 만끽 합니다...^^*

 

 

덤으로 짝꿍은 저것도 한잔 하네요...ㅋㅋㅋ

옆자리 손님네 한상입니다...ㅎㅎ

 

 

표충사 담장옆에 참!~멋진 쉬어감이 있습니다!~~~^^*

 

 

돌아 나오는 길에 이쁜이도 만나고...

 

 

다음 여정지로 가면서...

가을 억새 축제때 한번 오겠다는 마음을 조용히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