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화성] 수섬에 삘기꽃 구경 가다가 오르게 된 천등산(해발146m) 산행기!~~~^^*

시라칸스 2016. 6. 2. 11:31

  요즘 심심찮게 인기있는 출사지... 화성군 송산면에 있는 수섬의 삘기꽃이 한창인때라

우리도 오랜만에 우리두리 산악회 멤버 3명이 모두 모여 포도가 유명한 송산으로 한마음

두뜻을 가지고 삘기꽃을 담으러 출발하는데...아무래도 저 칸스는 산꾼같아서 그런지...

우선 작지만 그래도 송산에서는 제일 높다고 하는 천등산 으로 산행먼저 시작한답니다!

 

  비록 해발은 146m로 동네 뒷 야산 정도의 높이이지만 위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맛은 제

법 쏠쏠해서 수섬으로 들어가기전에 잠깐 여유있는 시간을 천등산 산행으로 몸을 풀어~

봅니다!...물론 짝꿍에 대한 배려도 있었지만...

 

  그럼!~너무 멋진 광활한 대평원의 삘기꽃 무리들이 바람에 속삭이며 온몸을 흔들어

는 수섬으로 들어가기전에 워밍업으로 오르게 된 천등산! 같이 사브작 해 볼까요!~~~^^*

 

 

해발146m 천등산 꼭대기 에서 우리두리 산악회 멤버 모두다 모였습니다...ㅋㅋㅋ

 

 

천등산 들머리로 가던중에 모내기 끝난 논을 유유자적 거니는 왜가리 한마리...

 

 

이녀석은 아까의 짝꿍 같아서...^^*

 

 

신천 성결교회 주차장에 살짝 주차하고 천등산  산길 찾아 나섭니다...

 

 

울창한 풀숲 사이로 히미 하게 오솔길이 보이고...

 

 

그냥갈수 없어 살짝 담아 봅니다...

 

 

이런 오솔길을 헤치며...

 

 

엉컹퀴  같은 뻐꾹채도 담아보면서...

 

 

하이얀 인동초도...

 

 

뱀딸기는 덤이고...

 

 

오솔길을 통과하니 이렇게 임도가 신작로 맹키로 나타나는데...

그냥 이길로 쭈욱가면 편하게 정상으로 갔을텐데...

 

 

또 산꾼의 모험심이 발동해서리...임도를 포기하고 바로 비탈을 치고 올라

생길을 탐험한답니다...ㅋㅋㅋ

 

 

길도 없는곳으로 따라 오느라 생고생 하는 울~짝꿍~^^*

 

 

수구리고 반쯤 기다시피 한동안 땀흘리다가 만나는 첫 조망처...

 

 

그나마 이렇게 확 트여서 고생은 어느틈에 사라져 버리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사진담기에 몰두합니다...^^*

 

 

앞에 보이는 우음도 그리고 전망대도 보입니다...

 

 

진짜 길도 없는...저 가시덤불 위로 나무타고 바위위로 올라서는 울~짝꿍

그래도 얼굴엔 미소가~~~그렇지만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의사한테 한소리 들었다는...ㅋㅋㅋ

 

 

그 힘든 가시덤불 뚧고 나오자 마자 바로 정상입니다...푸 하하하^^*

 

 

울짝꿍 천만불짜리 웃음은 그어디에 내놔도~~~최곱니다!~~~꾸~벅^^*

 

 

생길을 고생해서 올라온 보람이 있네요!~~~^^*

 

 

다시 우음도!~~~

 

 

중간에 아득하니 공룡알화석단지도 보이고...

 

 

비록 작은 산 이지만 내려다 보는맛은 제법 쏠쏠 하지요!~~~^^*

 

 

이때 천등교회에서 출발한 처남의 전화...정상 턱밑에 왔답니다!~~~^^*

 

 

세상에 이렇게 멋진 등로를 놔두고 뒷쪽 길도 없는곳으로 올라온 우리들이

역시 산꾼은 산꾼입니다!~~~ㅋㅋㅋ

 

 

뒤돌아 멋진 정상을 다시 담아보고...

 

 

선씀바퀴도 담아주는데...알렉스를 여기서 만납니다!...

그래서~다시...

 

 

꼭대기 인증도 다시하고는 사브작~ 아까의 멋진 등로로 내려갑니다...ㅋㅋ

 

 

이 멋진 등로를 좀 보세요!~~~ㅎㅎ

 

 

미나리아재비도 만나고...

 

 

또 올만에 두 오누이가 만나서 행복한 산행과 멋지고 아름다운 수섬으로

출사를 떠납니다...^^*

 

 

갑자기 꿀이 먹고 싶어지고...

 

 

이건 엉컹퀴 맞고!~~~

 

 

얘도 엉컹퀴 맞고요...^^*

 

 

지천으로 피어있는 바위채송화도 만나고...

 

 

산뜻한 개망초도 담아주고...

 

 

진짜 높은 고산에서나 볼수있는 솜다리랑 비슷해서

그냥  솜다리라 우기고 싶은!~~~ㅋㅋㅋ

 

 

무리지어 있는 바위채송화 군락지들 뒤로하고...

 

 

광대나물도...

 

 

수수한 감자꽃도!~~~

 

 

송글송글 알알이 영글어 가는 송산이 자랑하는 포도도 담아줍니다!...^^*

 

 

호밀과 무꽃이 너무 조화스럽고...

 

 

나비까지 합해서 한번 더 담아주고...

 

 

우리들은 이 포도밭 옆 신천성결교회 옆마당에다 좌판을 깝니다!~~~^^*

 

 

요렇게...

 

 

또 이렇게...

 

 

울짝꿍이 젤로 다 좋아하는 알타리랑~~~해서 송산의 천등산 밑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는~~~수섬으로 들어갑니다!~~~꾸~벅^^*

 

다음은 수섬의 멋드러진 풍경과 오묘한 빛과 어울리는 삘기의 대향연

을 보여 드릴께요!~~~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길 바라며...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