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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오색지구 주전골 단풍이 절정입니다...^^*

시라칸스 2016. 10. 23. 18:57

  46년만에 개방한다는 오색지구 망경대구간을 우리들도 동참해 볼려고

어제 토요일 동참해 봤지만 사람에 치이는 산행을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저 칸스 이기에 망경대는 안 보는걸로하고 그냥 단풍이 절정인 주전

골만 둘러 보기로 하고 오색지구에 차 한대 주차할수 없는 공간에 이리~

비집고 저리 비집고 해서 간신히 주차를 하고 시간과 기름을 엄청 소비하

고서 약 2년전에 흘림골에서 등선대에 올라 주전골로 내려온 기억을 살려

서 이번엔 거꾸로 오색약수 에서 부터 주전골 용소폭포 까지만 사브작해

봅니다!~~~^^*


  전국에 있는 산악회란 산악회는 다 온것 같은 어제 토요일 동홍천 나들목

에서 부터 밀리기 시작한 차량은 우리들의 인내심을 천사로 승화시키는 결

과를 만들어 내는군요!~~~ㅋㅋ


  그럼 우여곡절끝에 단풍산행이 되어버린 주전골 사브작을 시작할께요!

많은 산행 블러거들도 한번씩은 다 동참한 망경대 이지만 우리 라니와 칸

스는 전국의 멋진 산들의 조망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기에 약간은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는 망경댄 그냥 패스 하는걸로 합니다...^^*



성국사의 멋진 누각이 단풍과 더불어 멋져보이고...



차들은 엉금엉금 기어서 한계령으로 오르고...



한계령을 지나 차에서 잠시 내려서...



흘림골 입구에 잠시 세우고...



뒤편에서 따라내려 오는 차량들의 행렬들...



오늘 5mm의 비가 온다는데...



오전 8시에 집에서 출발했는데 여기에 오후2시 2분에 도착했는데...

걱정스럽게 비가내리고...



철분 탄산수인 오색약수를 맛볼려는 사람들...



비맞은 쑥부쟁이가 이쁘고...



참 많은 분들이 망경대를 볼려고 왔나 봅니다...



간간이 내리는 빗방울이 잦아들고...



우린 이쁜 단풍들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담으면서...



용소폭포로 올라 갑니다...^^*



보물이 있는 작은 성국사에도 가을이 물들고...



절은 작지만 신라때의 보물인 이 삼층석탑 곁으로 스님의 발걸음을 담아봅니다...꾸~벅^^*



단풍과 잘 어울리는 금동불상들과...



성국사의 모습들이 참!~가을 스럽습니다...^^*



아련한 이 그림을 뒤로 하고 우린 다시 단풍여정을 계속합니다...



아름다운 가을이 내려앉은 주전골의 모습들이...



사람에 치이고 차들에 밀리는 고된 마음을 이렇게 누그러 트립니다!



늘 가을이면 이 단풍들이 떠올라 자리에 그냥 있지를 못하는 우리들...



홀로 독야청정 독주암...



도 만나면서...



올해도 이렇게 단풍을 지근 거리에서 만납니다...^^*



주황보다 적홍으로 더 고운 색감이...



이 가을에 우리의 심금을 울립니다...^^*



뒷 모습이 참!~센치한 짝꿍도...



이 이쁜 가을을 담아냅니다...



가슴속에다...이렇게 말입니다...^^*



저 칸스 만나고 산을 알았다는 울 짝꿍!~~~그저 감사하지요!~~~꾸~벅^^*



정말 멋진 가을입니다...^^*



어느덧 비는 멈추고...



선녀탕이 시야에 들어오고...



약하지만 에메랄드빛이 고와 보이고...



그옛날 전설속의  선녀들 모습을 그려 보면서...



섬섬옥수에 어울리는 물색과...



이리 이쁜 적홍색 단풍들의...



발그래한 색감들이 그 옛날 선녀들의 목욕장면과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그 때의 선녀가 혹시?~~~그럼 전 나뭇꾼...ㅋㅋㅋ



초록과 함께 너무 잘 어울리고...



반짝이는 초저녁 윤슬과도 잘어울리고...



어느덧 우리들의 걸음은 금강문에 가까워 지고...



가을과 참 잘 어울리는 여~인!^^*



설악이 왜!~설악인지 잘 보여주고...



말 그대로 산수화와 붓으로 그린 그림들의 모습이 이 보다 더 아름다울까요!~~~^^*



물마시러 나온 돌고래 바위 같아 보이고...



썩은 나무둥걸도 자연친화적 이고...



옆으로 툭튀어 나와 자라는 나무가...



멋져 보이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단풍들 틈에 숨은 짝꿍을 불러서...



멋진 풍경이 조망되는 툭튀어 나온 나무옆 마당바위에서...



이렇게 가을을 기념합니다...^^*



어느덧  금강문도 지나고...



구름이 일어나느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우린 용소폭포로 접어듭니다...



멋진 모델도 만나고...



목적지 용소폭포에 왔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은 어제 토요일의 라니와 칸스 였습니다...꾸~벅^^*



망경대 가는길목의 이쁜 단풍들과...



수많은 사람들을 뒤로 하고...



우린 왔던길을 돌아 갑니다...

용소삼거리에 나오니 이렇게 흘림골에서 등선대를 통과해

내려오는 이 길이 통제 되었네요!~~~ㅠ.ㅠ



성국사의 이쁜 모습을 끝으로 우린...



인제소방서 직원이 추천한...



인제 재래식 손두부집에 저녁 먹으로 왔습니다...^^*



순두부처럼 부드럽다는 짜박두부와...



들깨기름 두부구이와...



자연친화적 반찬들을 더해서...



이쁜 단풍여정과 더불어...



맛나게 먹은 하루 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졸려서 짝꿍이 칸스대신 4시간을 넘게 위험한 야간 운전을 했답니다!~~~^^*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다음부턴 절대로 운전을 시키지 않을려고요...꾸~벅^^*

이 가을 건강들 조심하시고요!~~인사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