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시간이 멈춰선 실향민들의 그리움이 담겨있는 교동도 대룡시장!~^^*

  황해도 연백하고의 직선거리가 3km도 채 안되는 민통선 구역에

잠시 전쟁의 상처로 집을나서 조금만 지나면 고향으로 돌아갈수 있

겠거니 했지만 그동안 흐른 시간은 반세기가 한참도 더 지난 65년~

이미 살아서는 돌아갈수 없는 그런땅을 지척에서 바라보면서 연백

의 시장을 본떠서 만든 대룡골목시장의 멈춰 서 버린  현장을 둘러

봅니다!...

 

  격강천리 라더니...

  바라보고도 못 가는 고향일세

  한강이 임진강과 예성강을 만나

  바다로 흘러 드는데...

 

  인간이 최고라더니 날짐승만도 못하구나...

  새들은 날아서 고향을 오고가련만

  내 눈에는 인간을 조롱하듯 보이누나

 

  비오듯 쏟아지는 포탄 속에서

  목숨을 부지하려 허둥지둥 나왔는데...

  부모 형제 갈라져

  반 백 년이 웬말인가...

 

  함께 나온 고향 친구 뿔뿔이 흩어지고

  백발이 돼 저세상 간 사람 많은데...

  남은  사람...

  고향 발 디딜 날 그 언제일까?  

                                                          (이 범옥의 격강천리)

 

  이별이란...언제나 슬프고 가슴 아픈것...

아련한 마음으로 대룡시장을 둘러 봅니다...

 

 

시장안 벽에 붙은 옛날 표어가...

 

 

교동읍성 뒤로 들어가 앞으로 나오면서...

 

 

대룡시장에 왔습니다...

 

 

1박2일 때문에 널리 알려진곳...

 

 

제비가 지금도 살고 있는곳...

 

 

아스라한 먹거리들과...

 

 

멈춰서 버린 시간들의 틈 바구니에서...

 

 

과거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

 

 

아련함과  슬픔등이 함께 공존하는...

 

 

교동도 대룡시장 입니다...

 

 

여행하는 세대들이 한번은 겪어본 시대의 초상들이...

 

 

줄줄이 존재하는 곳...

 

 

여기는 대룡시장 시장통 입니다...^^*

 

 

저도 쥐꼬리 학교에 갔다준적 있답니다...ㅋㅋ

 

 

마을 어르신들의 놀이터겸 쉼터...

 

 

아직도 코리안 나이키가 팔리고 있는곳...

 

 

타임머쉰을 탄 과거로의 여행을 한번 해 보시렵니까...ㅋㅋ

 

 

높은 건물이라곤 겨우 2층이 고작인 이곳이...

 

 

시간이 멈춘 동네가 맞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아이들의 놀이터도 앙증스럽긴 하지만...

 

 

누구하나 시들어 가는 토마토를 딸 생각을 안합니다...

 

 

짝꿍과 1박2일 동안 가야할곳이 제법 멀기에...

 

 

대룡시장을 둘러 보는걸로...

 

 

교동도를 마감하고...

 

 

고랭지 배추를 출하하기전 모습을 담고자...

 

 

여기서 300km 정도 떨어져 있는...

 

 

피덕령을 지나 고루포기산 밑의 고랭지 배추밭인 안반데기로 지금 출발합니다!~

우리의 피가 살이 되는 김치의 진짜 고장 안반데기로 찾아뵙겠습니다!~~~꾸~벅^^*

 

 

어제가 짝꿍의 월급날~이곳에 추억을 먹으러 왔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옛날 향수를 자극하는...

 

 

소품들이...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저 영화는 키스장면만 이 생각난다는...ㅋㅋㅋ

 

 

기본 으로 나오고(물론 공짜)

모처럼 짝꿍은 막걸리로...전 사이다로...

 

 

쪽갈비 김치전골에 다가...

 

 

마아가린 간장밥에...

 

 

벤또랑...일본말을 쓰지 맙시다...ㅋㅋㅋ

 

 

씀씀하고 입에 착 달라붙는 멀거니 계란찜이랑...

 

 

이렇게 짝꿍이 대접합니다...솔솔 하지만 최고였습니다!~~~^^*

 

 

쪽갈비 한점 드시고 가세요!~~~꾸~벅^^*

 

 

    해발 1100m 이상의 시원한 산중의 배추밭을 떠올리면서

대관령의 멋들어진 풍경도 곧 소개하겠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