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등산

[포항] 보내기 싫은 단풍을 따라 남쪽으로 오어사가 있는 운제산으로 동행합니다!~~~^^*

시라칸스 2016. 11. 15. 16:42

  우리가 올해 볼수있는 마지막 단풍을 저 아랫쪽 포항에서 즐겨 보고자

오어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오어사의 멋진 가을을 함께 하고자 또

또 400여km를 달려 갑니다!~~~^^*


  블친 영일만친구님의 닉으로도 유명한 포항으로의 발걸음을 참 오랜만

에 산행으로 해봅니다!


  비록 높지않은 해발 400대의 운제산 이지만 포항시민들에겐 없어서는 아

니될 허파와도 같은 존재의 멋진 산 으로서 늦은 가을이면 약간은 한반도

닮은 오어지 곁에 고즈넉한 오어사를 산위 절벽턱에서 내려다 보는 그맛

올라보지 않으면 전혀 알수 없는 멋진 조망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 오어사 의

모습은 블친 아젤리아님의 사진으로서도 멋지게 증명 되었기에 오매불망1년

을 기달려 지금 달려 갑니다!~~~^^*


  그럼! 올해의 마지막 단풍구경이 될 포항의 운제산 오어사로 같이 한번 사브

작 해 볼까요!~~~꾸~벅^^*



오어사에 주차하고 한시간 정도를 산행하면 이렇게 멋진 전경을 만날수 있답니다!~~~^^*



오어사 주차장이 만차라 오어지 밑의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 1킬로를 걸어 오어사로 향합니다...



오어지의 멋진 가을을...



만나면서...



일주문도 지나고...



오어사 입구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운제산 원효교를 출렁거리면서...



타고 넘습니다...^^*



거친 이쪽 등로가 폐쇄된것도 모르고 열심히 오르다가...



갔던길 한 200여 미터를 돌아내려 섭니다...



그렇지만 건너편 절벽위에 자리한 자장암을 이렇게 담아볼수 있어 좋았고...



오어사 전경을 이렇게 볼수 있어 또 좋았답니다...



그렇지만 짝꿍에게 한소리 들은건 어쩔수 없었답니다...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오어사 뒷편의 저 돌다리가 바로 우리가 갔다올 등산로 입구임을

알게 되었답니다...그것도 울짝꿍의 추리로 알게되어서 상당히 민망했구요!~~~ㅋㅋ



절벽위의 자장암 위로 아득히 지나가는 뱅기도 멋지고...



이걸 보지못한 칸스 실수가 그저 미안스럽고...



그래도 즐건 걸음으로 단풍길 따라 750m의 원효암으로

올라 갑니다!~~~^^*



작은 산 이지만 산 깊이는 상당해 보이고...



명경지수가 따로 없고...



마음속에 멋진 오어사를 그리면서 보무도 당당하게 올라갑니다...



처처에 맑은물이 흐르고...



원효암 오르는길이 바로 힐링길 이네요!~~~^^*



아랫목교를 건너고...



윗 목교를 건너서면...



바로앞에 이렇게 원효암이 나타나고...



올라오는자 있으면...



내려가는 자 있고...



아담한 우물도 지나면...



원효암 석축에서 영원히 쉬고 있는 동자승도 아련해 보이고...



가을국화가 반기는...



원효암에 올라섭니다...^^*



관음전...



삼성각...



그리고...다녀간 모든이들의 염원들...



그 바램들을 뒤로 하고...



올겨울 땔감 옆으로 우린 다시 산으로 오릅니다...



살짝 아쉬워 돌아서서 원효암 마당을 담아봅니다...



한번 더...



그리고 진짜 단풍이 물들어가는 윗 산길로 스며듭니다...



이리 색감좋은 단풍이 바로 원효암 뒷편으로 시작되고...



우린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색감좋은 단풍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갑니다...



짝꿍의 솜씨는 칸스를 멋쟁이로 만들고...



칸스는 짝꿍을 이쁜이로 만든답니다...ㅋㅋ



멧돼지 얼굴닮은 괴목도...



이리 이쁜 단풍도...



우리들이 오르는 산길의 축복이고...



자연의 아름다운 위대함 이랍니다...^^*



원효암에서 한 10여 분 오르다 보면 두갈래 갈림길이 나오면 무조건 우측길로

접어들면 빠른시간안에 이렇게 조망이 열리는...



헬기장을 만나고...



벌써 달이 저만큼 올라온 오후 5시에 헬기장에서 기념합니다...



해는 운제산 서쪽으로 살포시 넘어가고요...



헬기장 진행방향으로 두개의 소로가 나오면 우측의 소로로

한 150여 미터만 내려가면 이렇게 바위지대가 나오면 이곳이

바로 오늘의 목적지랍니다...



바위에 올라서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의 오어지에 둘러쌓인

오어사의 멋진 자태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 건너편엔 이렇게 절벽위 자장암도 보이고...



살짝 댕겨도 보고...



당겨본 오어사의 모습도 품위 있어 보이고...



이걸 담아내는 저도 멋져 보이기 까지 하네요!~~~ㅋㅋㅋ



달이 중천에 떠오르는 오어사의 멋진 전경에 그만 입을 다물고 맙니다...



당겨본 오어교의 모습이 멋지고...



올해 이곳의 단풍이 석 좋지 않다는 현지인들의 말을 전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우린 목적 달성했답니다!~~~^^*



멀리 온 보람 충분하고요...



이런 멋진 장면을 보게 해 주신 아젤리아님께 감사드립니다!~~~꾸~벅^^*



다시 돌아서 오는길 5시45분에 저녁달이 살짝 밝아오는 헬기장에서

컴컴해지는 산길을 내려 섭니다...



아무도 없는 캄캄한 산길을 내려서 찾아간 식당에서...



느낌으로 맛집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집의 정식을...



1인당 8000원에...



정말 맛나게 잘 먹은 하루 였습니다!~~~^^*



이렇게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 입니다!~~~늘 건강 챙기시고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