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구월산과 영암의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세 월산(三 月山)의 하나로
꼽혀온 홍성의 백월산은 홍성사람들이 진산이라 부르며 애지중지 하는 등산하기
좋은 산이라 신년 첫 산행지로 선택하고 짝꿍과 더불어 신나게 홍성으로 달려갑니다.
한동안 산 에 혼자만 다녔는데...신년들어 첫 산행은 역시나 같이 하는게 도리라
생각하고는 오르기도 편하고 경관도 뛰어난 홍성의 백월산으로 올만에 둘이 사브작
한답니다!...ㅋㅋ
기암들이 많아 작은금강산 이라 부르는 용봉산 그늘에 가려진 이 백월산이 그래도
전설속에선 용봉산장군을 힘으로 물리친 멋진 백월산인점이 마음에 들어서 한달음에
올라봅니다...옛날 아주 오랜옛날에 백월산장군과 용봉산장군이 옆동네에 어여쁜 처자
소향을 서로 차지할려고 거대한 돌들로 투석전을 벌였는데...결과는 더 많이 던진 백월산
장군이 이겨서 소향과 결혼했다는 전설입니다...결과는 백월산 장군이 더많이 던진 돌
들로 인해 용봉산이 기암괴석과 바위들로 도배되다 시피 해서 작은금강산이라 부른다네요!
백월산 근처에 소향리란 마을도 있음으로 전설이 약간의 신빙성도 있지 않나 하는 칸스
의 생각도 전해드리면서...그럼 올 첫 산행으로 홍성의 진산 백월산으로 같이 사브작해 보실까요!~~~^^*
아무리 봐도 코끼리보단 강아지바위라고 저자리에서 신기하게 처다보는 짝꿍입니다!~~~ㅋㅋㅋ
석련사 앞마당 주차공간에 살며시 주차를 하고...
조그만 절집인 석련사를 통해서 올라갑니다...
작아도 있을껀 다있는 소박하고 고즈넉하지만 이쁘고 멋진 절집입니다...^^*
절집 뒤편으로 올라가면 마애불도 신비스럽고...
산신각옆의 짝꿍도 올만에 멋지고...ㅋㅋ
저 멀리 공리저수지도 내려다 보면서...
석련사 요사채 뒤로해서 산 으로 올라갑니다...
한해동안 수고한 모습이 저리도 힘듬이 얼핏 보이네요...
한달 이상 산행을 쉬었는데도 거친오름에 잘 따라 옵니다!~~~^^*
요녀석은 그래도 봐줄만 하고...
떨어진 솔방울 열개만 줏어간다는 짝꿍!
뭐에 쓸건지 물어보니 솔방울 가습기 만든답니다...ㅋㅋ
바위정수리에 구멍이생기고 물이 고이니 그저 신비 자체입니다...
솔방울과 하늘색이 조화스럽고...
아무리 봐도 가재 같아 보이고...백월산 정상가는길이 점점 더 흥미진진 해 지네요...ㅋㅋ
아무리 살림에 취미 붙여도 자세는 속일수가 없군요!~~~^^*
석련사에서 힘들게 900m 치고 올라 작은 능선을 넘어서니...
세멘트 임도길이 나오고 정상까지 차가 올라올수 있는 길입니다...푸하하^^*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차로 올라올껄 그랬네요!~~~ㅋㅋㅋ
정상이 코앞에 보이고...
혹시 짝꿍도 부글거리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정상으로...100m 만 가면 정상이랍니다...
그 유명하다는 백월산 코끼리바위? 옆에서 보면 강아지가 확실한데...
앞에서 보면 이렇게 코끼리가 있답니다...^^*
정말 신비 그 자체입니다...^^*
100m 걸어서 정상에...
섯 습니다!~~~
해발 394.3m 누구나 다 올수 있는 산 입니다!
더군다나 정상까지 차가 올라올수 있기에 힘 안들이고도 쉽게 올수 있네요!
홍성분들 복 받았습니다!~~~꾸~벅^^*
올만에 산 하나 접수한 짝꿍!~별론가 봅니다...ㅋㅋ
정상 지나 전망대 목책위에 카메라 세워두고 한컷 남기니 이제서야
짝꿍입에 귀가 걸립니다!~~~ㅋㅋㅋ^^*
다음에 오실분들은 틀림없이 차로 저위 까지 오세요!~~~ㅋㅋㅋ^^*
저 칸스는 산위에서 내려다 보는 길이 참 좋습니다!~~~^^*
정상 반대편의 홍가신 사당도 한번 담아보고 곧 저리로 가봅니다...
용봉산에 가렸지만 멋지고 훌륭한 산 맞습니다!~~~^^*
이 백월산 바로앞에...
이렇게 용봉산이 있고요!~~~^^*
짖궂은 칸스...더 짖궂은 짝꿍!~~~ㅋㅋ
홍가신 사당...
홍가신 사당 뒤 암봉에 올라 좀전에 있었던 정상을 보며 한번 아련해 지고...
짝꿍올라 오기를 기다리고...
바위만 보면 참 씩씩해 지는 짝꿍!~~~ㅋㅋ
금방...
올라와 자세!~~~척 입니다!~~~^^*
역시 산에서...바위 암봉에선 특히 더 멋지고 이쁘네요!~~~ㅋㅋㅋ
다시 석련사로...
하산을 합니다...^^*
그리고 점심겸 저녁은...
홍성에 은근 맛집이 많아서...
한우불고기 시래기밥으로 통일합니다...
불판에 불고기가 살살 익고...
된장과 양념장으로...
슥~슥 비빈 시래기밥과...
이렇게 전부...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진 홍성의 멋지고 맛난 산 과 음식으로 하루가 지나가네요!~~~꾸~벅^^*
새해 건강하시고 언제나 즐거우십시요!~~~곧 인사 올리겠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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